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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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오광수
2009.11.15 22:49
가을에는 / 오광수
가을에는 나이 듬이 곱고도 서러워
초저녁 햇살을 등 뒤에 숨기고
갈대 사이로 돌아보는
지나온 먼 길
놓아야 하는 아쉬운 가슴
그 빈자리마다
추하지 않게 점을 찍으며
나만 아는 단풍으로 꽃을 피운다
댓글 16
-
한순자
2009.11.15 22:49
-
김숙자
2009.11.15 22:49
작은 사진 클릭하면 큰 사진이 돼 순자야
스위시로 해 보았어 몇번 실패했는데
그래도 부족한 면이 많아 졸작이지. -
김동연
2009.11.15 22:49
숙자야, 드디어 멋진 작품이 올라왔구나.
대단한 기술을 습득했구나? 바쁘게 일하면서
감기로 몸도 안좋다면서 이렇게 좋은 작품도 만들어
'단풍으로 꽃을 피우는구나'
시도 참 좋네... -
민완기
2009.11.15 22:49
새로운 기법이 흥미롭습니다.
할 일 다하고 홀연히 자취를 감추는
가을 단풍에 오광수 시인만큼은 못해도
짙은 감상을 느낍니다. 감사. -
정지우
2009.11.15 22:49
새로운 기법 재미있군요 시와 함께 감상잘했읍니다. 감사 -
이문구
2009.11.15 22:49
하도 멋진 영상 작품 앞이라 주눅까지 들었답니다.
스위시을 배우려다 포기한 걸 후회까지 했지요.
앞으로도 좋은 솜씨 자주 좀 보여 주시길 기대합니다. -
윤여순
2009.11.15 22:49
숙자야 어쩜 훌륭한 작품을 올렸구나. 부럽다. -
황영자
2009.11.15 22:49
숙자야 드디어 올리는데 성공했구나.
네 끊임없는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그림에서 나도나오고 친구들도 나오고 재미있다.
이제 어렵게 올리는데 성공을 했으니 앞으로는 어렵지 않겠지
많은 스뤼시 만들어 올려 주기 바란다. -
신기하게 확대도 되는 뱅글뱅글 도는 사진. 처음 봅니다.
그중에 내 모습도 있네요. 어디더라 김영명 집?
시가 아련하고 차분한 아침을 맞게 합니다. -
김승자
2009.11.15 22:49
이런 기법은 어디서 배웠니?
묘하구나, 숙자야. -
권오경
2009.11.15 22:49
숙자야 재밌어. 뱅뱅 돌아가는 사진이랑..
숙자야 얼굴 본지 참 오래지? -
박일선
2009.11.15 22:49
돌아가는 조그만 사진을 선택해서 누르니 가운데로 들어가서 커집니다. 참 재미있습니다. -
김영종
2009.11.15 22:49
"가을에는 나이 듬이 곱고도 서러워"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며 살렵니다
재미 있는 소재인데 왜 성박사는 넉을 놓고 있지 ㅋㅋㅋ -
임효제
2009.11.15 22:49
맞습니다!!!
가을에는 오광수씨가 와야... 가을이지요.
둥글고 멋진 가을이 되세요. ^^* -
이민자
2009.11.15 22:49
숙자야 오랬만에 올렸네
친구들 놀라게 하는 재주 .
오늘 또 멋진 영상 보여 주어 감탄 또 감탄 !!!!
내일 양은숙 전시회 에서 만나자. -
홍명자
2009.11.15 22:49
고 차원이네 언제 이렇게 놀라운 기술로 발전 하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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