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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니 받거니 (279) / 것보리

2009.11.18 11:46

김영종 조회 수:217


주거니 받거니 (279) / 것보리

"것보리 세말이면 처가살이 안한다"고
것보리를 보니 문뜩 친구가 그리고 보리밥이 그립다



高 一 여름방학에 故 張武雄 과 沈載範과 셋이서 떠난 무전 여행길에 들른 친구 집에서
점심 상에 달랑 숫가락 하나만 있는 고봉의 보리 밥에 풋고추 와 고추장
그리고 총각 김치, 젓가락이 없다 어찌 먹나, 보리밥은 숫가락으로 대니 와르르 무너진다,
아버님은 한쪽 에 손을대고 드신다, 없는 젓가락 대신 숫갈 끝머리와 엄지로 대신 한다
엄청 환대다 수재 아들놈의 수재 친구들이 왔으니 .....

부여에서 들어간 마석이라는 전기도 안들어 오는 마을 이었다
여기서 사대부고를 들었으니 동네가 떠들썩한 자랑거리였든 李輔俊네 집이었다
오늘 새로나온 동창 수첩을 보니 아직 연락 두절이다
보리밥만 보면 생각나는 친구인데 어디서 하며 그려 본다
어디에서 잘있겟지 하며 ...





것보리가 눈에 띤다 /59 년 강원도 고성인가에 간곳에서 보리 개떡과 보리 미수가루를 먹어본
기억에 묻는다 이걸로 무얼 하조 엿기름을 키워서 ....





막걸리는 누룩이 있어야 ㅎㅎㅎ





양곡상이 줄지어 있다/ 심심해서 어슬렁 거려본다




Chopin /Paganini's Souvenir

죄송 합니다 몇분이 음악이 안나오는 모양 입니다 / 새 배경 음악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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