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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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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316)

2009.11.21 12:38

김세환 조회 수:128









         



         


         


         


         


         


         


         


         


         

        1120일 매일 같이 흐리거나 비가 내린다. 밴쿠버 우기는 11월부터 다음해 4


        까지 6개월 계속된다. 42년 동안 이곳에 살면서 잿빛 우중충한 겨울을 넘기는 요령을 체득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미국 아리조나 피닠스 가 아니면 멬시코 태평양 연안으로 내려가 해볓아래 겨울을 보낸다.


 


그럴 형편이 안될 경우에는 눈 산에 올라가 Ski, country ski, snowboarding,


Snowshoeing 하며 보낼 수 있다. 종종 산 아래는 비가오지만 구름 위 산에는 해볓이 날수가 잇는것이다. 햇빛을 쏘이지 못해 비타민 D결핍이 올 수 있으니 정월 중 한 주일은 멬시코로 내려가 해볓에 실컷 태우는 것이 연중행사다.


 


만일 그렇게 하지 못하면 밤이 긴 겨울이 우울해지고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오늘도 5명이 3시간 눈 산행을 힘들게 하다. 어젯밤 내린 비로 눈이 젖어 다리를


옮기는 것이 무겁기 짝이 없다. 땀을 흠뻑 흘리고 내려와 생맥주를 마시다.


 


한국에 유명한 화타 김영길 선생이 쓴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를 읽은 사람은 다 알겠지만 動物은 계속 움직이니 않으면 죽기 시작 하는 것이다. 우리 몸의 5조이상되는 세포들은 계속 움직 여야되고 그러기 위해 척추를 통해 척추 속 신경세포조직이 두뇌에 연결 되여 우리 몸을 계속 움직이도록 설계 되여진것이다.


 


식물들은 척추가 없어 움직이지 않아도 살수 있는것이다. 또 멍게는 새끼 때 척추가 있어 움 직이다가 커 바위에 붙으면 움직일 필요 가없으니 자기 척추를 먹어버리고 척추 없이 사는 것이다. 그러나 동물은 척추가 있기 때문에 계속 움직이지 않으면 자기 수명을 다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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