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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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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에 한일 고대사 연구 라는 주제를 가지고 일본을 다녀왔다.
 1년중 6개월을 한일고대사 현장을 답사하며 지내시는 방수영 선생님의 안내를 받아 여러가지를 배우고 왔다.

다음부터 내가 기록하는 모든 내용은 방선생님의 설명에 의한 것이다.









갑바도래비 

일본 야츠시로시 마에가와강가에 세워져 있는 "갑바도래비". 가야용사(갑바)들이 도래했다는 비석이다.

이 돌은 그들이 타고온 배의 중심을 잡기위하여 배 중앙에 실고온 것이라 한다. 
이 가야용사들은 가야국의 공주 히미꼬의 지휘하에 이곳에 왔다. 





"히미꼬", 동양의 쟌다크


한반도 가야국 수로왕의 둘째 딸 묘견공주 히미꼬는 그 나이 13세에 신명을 받아
가야용사 3000을 거느리고 일본 규슈지역의 야츠시로시 마에가와강 어구에 도착한 후
그 인근지역을 정복하여 강력한 야마타이국을 세우고 여왕이 되어 60년간이나 다스렸다.
사진은 마에가와강 가에 세워진 히미꼬의 동상이다. 아래에서 가야용사(갑바라 한다)가
히미꼬를 들어 올리고 있다.

더우기 놀라운 것은 이 히미꼬가 일본사람들이 현재 천조대신으로 가장 신중히 모시고 있는 아마데라스라는 것이다.

그리고 일본의 제 1대 천황인 진무덴노가 이 아마데라스의 5대 손이고 그 혈통이 그대로 이어져서 지금의 천황에 이르고 있다는 것.

 

사실이 이렇다면 일본과 우리가 남이라고 할 수 있을가?

 

 

이 사진들은 가이드도 모르고 운전기사도 모르는 곳을 (방선생님의 기억을 더듬으며) 물어물어 찾아가서 찍어 온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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