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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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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18일

세 여자는 문정동 코스모스벌을 찾았습니다.

코스모스는 거의 진듯했으나

안쪽에는 조금 남아 있었습니다.

물론 해바라기도 멋지게 한몫을 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빨간 고추잠자리는 짝을 지어 사랑을 속삭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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