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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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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318)

2009.11.26 11:52

김세환 조회 수:111









         



         


         


         


         

        11 25일 오전에 30 미리 이상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대로 줄기차게 내리는 비속을 11명이 걷다. 모두들 코스를 2시간으로 줄이고 일찍 북치고 장구치고집에 가서 막걸리를 겻드린 점심을 하다.


         



오늘 아침 커피 향 카페 방을 열엇드니 친구가 나를 생각해주는 댓 글을 올려줘서 우울한 날씨를 금새 밝은 하루로 바꾸어 주었다. 그 댓 글 하나가 내 마음에 기쁨으로 가득채워주니 만나는 사람들이 다 사랑스러워 보인다.



 


우리는 종종 내가 옳다고 생각하고 나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믿는다. 그렇다면 상대방이 그르고 또 잘못된 것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그 결과가 무었일가. 결국 내가 옳고 잘못이 없다는 것이 둘 사이에 거리를 만들고 누군가 마음에 상 쳐만 남겨줄 뿐이다. 내가 옳아야 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얻는 것이 더 나아가 친구로 만드는 것이 우리 삶을 더 부드럽고 평화롭게 해준다.


 


내 마음에 사랑이 생기면 상대방에 잘못이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고 그와의 우정만이 커갈 뿐이다.  사랑을 느끼는 것 만이 우리 인생을 영원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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