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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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8 회 금요 음악회 / Chopin
2009.11.27 11:44

Piano Concerto No. 2 in F minor, Op. 21, CT. 48
Alexis Weissenberg, piano
Orchestre de la Societe des Concerts du Conservatoire
Stanislaw Skrowaczewski, cond
웅장함이나 화려한면에서는 특히 Chopin 의 Piano 는
상당히 難 解하여서 잘 가까히 하게 되는 곡은 아닙니다만 (제 개인적인 취향이 .....)
구름이 잔뜩낀 주말에 황혼을 맞는 경치와 같이 하며 올립니다

<
쇼팽의 두 곡의 피아노 협주곡은 제2번이 먼저 작곡되었으나 출판이 늦어져
번호가 서로 뒤바뀌어졌다. 폴란드 시절인 19, 20세의 청년기에 완성된 두 작품은
관현악 부분을 비롯해 작곡 기법의 충실성과 내용의 깊이에서 결함이 발견되
지만 청년기의 특유의 신선한 서정과 선율의 아름다움이 빼어났다.
제1번은 그의 첫사랑인 바르샤바 음악원의 성악도 콘스탄치아를 사모하는 마
음으로 작곡되었고 초연은 1830년 10월11일 고국 폴란드를 결별하는 고별 연주회
에서 쇼팽 자신의 피아노로 이루어졌다. 이날은 흰 드레스에 머리에 장미꽃을
꽂은 콘스탄치아가 특별 출연하였다 한다.
작곡 당시 쇼팽은 <낭만적이며 조용하고 약간 우울한 마음으로 작곡했다. 즐
거웠던 추억을 환기 시키는 그러한 곳, 이를테면 아름다운 봄날의 달밤을 바라보는
듯한 인상으로>라고 술회했다. 이것은 특히 야상곡풍의 우아한 제2악장에 잘
반영되어져 있다.
댓글 8
-
김진혁
2009.11.27 11:44
두사진이 사뜻한 맛을 느끼게 합니다. 철도노조파업으로 귀가길 지장은 없었는지....?? -
김동연
2009.11.27 11:44
격포항으로 서울로 다니시느라 바쁘십니다.
쇼팽의 피아노곡 감상 잘 하고 있습니다.
쇼팽이 작곡 당시에 가졌다는 기분이 나는지
눈을 감고...들어 봅니다. -
하기용
2009.11.27 11:44
* 따사로운 초 겨울 夕陽 녘에
다소곳이 넘어가는 밝은 太陽아래
Chopin 의 Piano 의 낭만을 즐기어라 ..... -
황영자
2009.11.27 11:44
쇼팽의 곡 들으며 황혼의 경치를 감상합니다.
찍사 샘들은 수평을 제일로 보는 것 같은데
나같은 초보는 수평이 문제입니까?
멋진 경치만 감상합니다. -
민완기
2009.11.27 11:44
꽃봉우리를 터뜨리는 순발력이 느껴지는건 젊었을때의
작품이라 여겨지며 진짜 쇼팽의 진면목은 1838년 G. Sand와의
연애시절의 작품이라고 봅니다. Scherzo Nos. 1&22. Mazurkas
Nocturnes 는 불멸의 곡이 아니가 생각됩니다. 감사. -
김영은
2009.11.27 11:44
컴퓨터를 바꾼후론 스피커 작동이 안될때가 더 많아 아쉽습니다.
석양 사진 감상만 합니다. -
박성순
2009.11.27 11:44
음악도 다양한 장르의 선곡
사진도 전국적.....
대전이 어쩌면 지리적으로도
한반도를 휘젓기에 중심
참 좋은 곳에서 사십니다.
다음해엔 저도 한달에 한 10일정도는
지방 이 곳 저 곳 흙길을 밟아 보려하오
아마 대전 근처도 싸다닐지 모르지..... -
김숙자
2009.11.27 11:44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자주 듣지는
못했어도 서정성과 낭만이 잘 표현된
작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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