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ㆍ 함께하는 부고인
Abigail and Brittany, Conjoined Twin in Minneapolis
2009.12.04 03:32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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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09.12.04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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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용
2009.12.04 03:32
* 쌍둥이가 서로 사이가 좋아
천만 다행입니다. ( 아주 귀한 자료 고맙 - ) -
전준영
2009.12.04 03:32
인간에게도 이런 시련이 있다니 정말 놀라지 않을수 없군요. 그러나 본인들은 아무러치 않게 하나님이 주신 그대로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모습이 당당하군요. 주변에서 도와 주고 놀리지 않으니 그런대로 장점을 찿아가며 살아 가는 모습을 정상인 들도 배울점이 있다고 봅니다.
샴 쌍둥이 머리 분리 수술 성공 하였다는 뉴우스를 어제 접했는 데 여기 보는 쌍동이는 몸체가 하나라 분리수술은 않될걸로 봅니다. 원 세상에... -
김영종
2009.12.04 03:32
속이 짠합니다
항상 둘이 밝게 사기를 바라며 꺼리낌 없이 둘이 하고 싶은 일이
할수 있기를 빕니다 -
김필규
2009.12.04 03:32
무어라 할말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다만 매사에 감사하고 불평불만 하지않고 살아야지.
심장과 폐등을 2이라지만 등골(척추) 하나로 무거운 머리 2개를
지탱하고 살수 있을까? 성기호 박사 어떻습니까? -
성기호
2009.12.04 03:32
우선 이런 사람을 babysitter 로 결정한 따님과
말리지 않은 승자씨 부부가 존경스럽습니다.
사진으로는 경추와 상부흉추는 따로이고 하부흉체와
요추는 하나로 된것 같습니다. 두 머리를 잘 지탱하도록
척추주위 근육이나 인대가 잘 적응하여 발달해 있는것 같습니다.
노년엔 몰라도 젊을땐 문제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복부내 장기,생식기,하체는 공유하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두 머리에서 다르게 느끼는것과 명령을 내리는 신경계통이 어떤가 하는겁니다.
오른쪽이 主이고 왼쪽이 副인것 같아 분리 한다면 왼쪽이 희생 돼야지요.
지장없이 산다면 한쪽이 질병이 있을때 건강한쪽이 있어 유리한 점도 있겠군요.
지속적인 관찰과 연구가 있어야 할것입니다. -
이문구
2009.12.04 03:32
충격, 경악.....
잠시 멍~ 해집니다.
겉으로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속으로 뭔가 흘러내리는 듯했습니다. -
김진혁
2009.12.04 03:32
세상에 이런일이 그래도 미국사회에 태어난것이 다행인것 같습니다.
우리사회도 점점 달라지고는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인것 같아요. -
박일선
2009.12.04 03:32
몸은 정상이 아니지만 생활하는 것은 놀라울 만큼 정상적인 것 같습니다.
후에 결혼 생활 하는 것이 문제일 것 같은데 어떤 대비를 하고 있는지 좀 궁금하군요.
이 쌍둥이가 김승자 씨 손주들을 돌보와 주는 보모 (?) 일을 한다니 그 역시 놀랍습니다. -
김승자
2009.12.04 03:32
저도 처음에는 얼마동안 충격을 받고 이해하는데에 힘이 들었습니다.
딸의 말은 경력도 좋고 면접때에도 모자라는 점이 없다는 관점에서
공평하게 인간 대접을 하고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부족함 모르고 유복하게 자라는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도 된다고 믿습니다.
미국인들이 인도주의적인 면에서 훨씬 너그럽고 이해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게 넓고 공정한 마음으로 인간대접을 하는 딸이 고맙고 대견하네요. -
김승자
2009.12.04 03:32
이 아이들이 우리 손주들 돌보아 주기 전에 이미 더 어린 아이들을
베이비 씨팅을 한 경력이 있고 좋은 추천서도 받아 왔답니다.
자기들 동생 배구 코칭도 도웁고 정상 활동을 한다고 하네요.
그런 제한된 몸으로 정상생활을 하는 본인들도 훌륭하고
그들을 키우느라고 수고하는 부모들도 참 훌륭하지요? -
박일선
2009.12.04 03:32
가족의 무한한 사랑이 있기 문에 거의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된 것이 아닐까요?
특히 어머님이 훌륭하신 것 같이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실례가 될지 모르지만 궁금해서 질문을 드리는데
그들을 고용할 때 한 사람으로 고용했는지 두 사람으로 고용했는지
알고 싶군요. 따님이 고용했을 때나 전에 다른 사람들이 고용했을 때도
논의 되었을 사항 깉습니다. 우리 딸 부부에게 얘기를 해주었더니
(김승자 씨 따님 댁에서 베이비시터로 일하는 것을) 김승자 씨 따님이
매우 장한 일을 하고 있다고 감동해 합니다. 그 비디오는 전에 TV에서
봤다고 하고요. -
김승자
2009.12.04 03:32
제 생각에는 한사람으로 대할 것 같은데 물어 보겠습니다.
대학에서 전공을 정할 때가 되었는데 서로 다른걸 전공하려고 한다는 말을
잠간 들었습니다만 앞으로 둘이 함께 행동을 해야 하니까
어떻게 개인의 다른 취향을 원만하게 충족시킬지 궁금하네요. -
민완기
2009.12.04 03:32
생태계의 갑작스런 변화는 온난화와 기후탓도있지만
생물의 신진대사에서 비롯되는 환경호르몬변화에서도
온다고 합니다.장애자는 자기의지와 관련없이 장애를
갖고 태어나는 경우가많습니다. 저가 무료봉사하는
경기도 관악 장애인복지쎈타의 경우도 그렇습니다.나나 우리와
전연 관계가 없는듯해도 우리가 영향을주는 생태계의 오염으로
그들의 장애가 발생할수도있다고 봅니다.우리의 책임으로 보고
열심히 도와주어야한다고 봅니다. 감사. -
김승자
2009.12.04 03:32
좋은 일을 하고 계시군요! -
김동연
2009.12.04 03:32
본인, 부모, 친구들, 미국사회에 대해서 배워야 할 점이 많구나, 승자야.
밝게 사회활동을 하는 본인(들)이 제일 장하고...
네 딸도 편견없이 능력으로 대해주는 태도 존경스럽다.
나는 아직도 편견의 장벽을 넘을 수가 없단다. -
김승자
2009.12.04 03:32
솔직히 나도 처음에 "왜 하필이면?" 했고
아이들에게 충격을 주지 않을가 걱정도 했단다. -
임효제
2009.12.04 03:32
어~~휴~~~~~~~~~
저는 어쩐지 그냥 보기도 불안해 지는군요.
물론 하나님의 뜻이 시겠지만...
두 자매(?)가 편안하게 살아 주기만 빌 뿐입니다. -
김승자
2009.12.04 03:32
인력으로 불가피한 처지에서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그 아이들과 가족,
특히 부모들에게 더 많은 용기와 사랑의 축복이 있기를 저도 빕니다. -
민완기
2009.12.04 03:32
장애자는 많은 경우 뇌속의 실핏줄 하나가 막히거나 이상이
있으면 이상스런 행동이나 표정을 짓게되며 이 때 정상인에게 혐오
감정을 이르킬때가 있지만 다른 기능은 지극히 정상이기때문에
정상인들은 우연히 나에게 않닦쳤을뿐이지 나에게도 있을수있는 일이라고
명심하고 내자식같이 도와주어야한다고 여깁니다. 감사. -
김숙자
2009.12.04 03:32
세상에 깜짝 놀랐네 한 몸에 두 머리
정상인과 같은 생활이 가능할까?
반신 반의가 되는구나 가혹한 조화네
편견없이 대하는 미국인들의 높은
의식수준 부럽구나. -
김승자
2009.12.04 03:32
놀라운 일이지, 숙자야.
나도 한동안 마음이 불편했는데 우리 손주들이 자연스럽게
함께 잘 지낸다니 고마운 일이야.
요즈음은 아이들이 친숙해 져서 아홉살짜리 둘째 손자는
시험칠 때 서로 답을 가르쳐 줄 수도 있겠다고 농담도 하더라니까. -
홍명자
2009.12.04 03:32
나도 너무 놀라서 일이 손에 잡히지를 않네. 그러나 어쩌면 저렇게 밝게 성장 하였는지. 대단한 부모이고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부모에 그 자녀인가보다. 어떻게 편견을 갖지 않고귀중한 아이를 돌보는 일을 그 아이들에게 주었을까?
승자가 교육한 아이는 능히 그러한 생각을 할 수 는 있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우리 아이들 같으면 잘 쳐 다 보지도 못
하였을 것 이고 나 역시 엄마로서 반대를 하였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너무 장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사람으로서는 육영수 여사를 존경하는데 그 이유는 그분 생전에 너무도 불우한 이웃을 많이 도왔고 특별히 모두에게서 기피받는 악성 질병자들을 너무 많이 여러모로 도와서 오늘날 우리가 불우한 사람들과 다 같이 잘 살도록 만드는 기초 작업을 하셨기 때문이지.
이세상은 누구에게나 버림받은 사람들을 사랑으로 돌본 육여사님, 20세기성녀 마더테레사수녀님, 누구나 이상한 눈으로 보는 기형아를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정상적인 사람에게 주는일을 준 용기를 갖춘 승자따님과 같은 사람들 때문에 더욱 밝게 바뀌어 지나보다. -
김승자
2009.12.04 03:32
명자야, 좋게 보아 주고 이해해 주어 고맙고 좋은 덧글을 써 주어 고마워.
우리 딸이 내게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때 나의 반사적인 반응이,
"왜 하필 그런 사람들을?"이였단다.
우리 딸의 주저없는 답변은 "Why not?" 이였어.
내가 부끄러웠지.
우리 딸에게 너의 뜻을 전해 줄게.
영화제 사진에서 부군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면서
너도 그곳 어디에 참석했을것 같아 찾아 봤단다. 축하해. -
윤여순
2009.12.04 03:32
정말 놀라운 일이야, 어떻게 이런 일이
딸을 키운 엄마도 훌륭해. 난 뭐라 할말이 없네. -
홍명자
2009.12.04 03:32
승자야, 나는 그저 남을 좋게 이야기 하려고 그렇게 쓴 글은 아니고 정말 너의 딸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하였기에 우리보다 나이가
어려도 존경스럽지. 너희 남편은 내가 잘 모르지만 너는 내가 학교에 들어가자 우리 반 반장이었고 지금은 구체적인 것은 다 잊어 버렸지만 남을 위한 배려도 많이 하고 인상도 좋고 능력이 있는 반장 이라고 어려서도 생각을 하였기 때문에 너처럼 여러가지 여건이 갖추어진
leadership을 갖고 있는 여성이 한가정의 주부로만 충실 하였던 것이 왜 그런지 이사회 전체를 위해서는 손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 그러나 네가 자녀를 그렇게 잘 교육 시킨 것을 보니 네가 할 일을 어디에서나 다 하였구나 하고 생각 한다. -
김승자
2009.12.04 03:32
요즈음에사 나도 내게 다른 기회가 스쳐가지 않았을가 자문해 보지만
아이들 키우며 살 때에는 그럴 경황이 없었던 것이 나의 고백이고 변명이다.
만가지 다 가질 수는 없다는 겸허한 인생철학을 빌려서 자위하기도 하는데
조상님께서 물려 주신 우리네 삶을 우리를 통하여 아이들이 전수받아
뜻있고 선하고 아름답게 살아가기를 바라는거지.
명자, 깊은 너의 마음 전해 주어 무척 기뻤어. 고마워!
다음에 서울에 가면 꼭 연락할게. 너도 미국오면 꼭 연락주기 바란다.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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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게일과 브리터니는 현재 대학교 2학년입니다.
우리 큰딸이 인터뷰를 한 후에 손주들 방과후 babysitter로 택했습니다.
지난 9월부터 일주일에 사흘씩 방과후 학교버스 정류장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부모가 올때 까지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냅니다.
성품들이 온화하면서도 명랑하여 아이들과 잘 지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