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雪景 사진을 아주 예술적으로 멋지게 잘 찍었다.

솔트레이크시티 설경은 TV 드라마 "겨울 연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그 동안 보고 싶었으나 보지 못했던 이 드라마를 지난 5일 동안에
하루 밤에 4시간 씩 강행군을 해가면서 끝냈습니다.
이 드라마가 왜 일본 사람들에게 그렇게 인기가 많았던 것인지 알고 싶어서 꼭 보고 싶었는데
한국에서 비데오 테잎이나 DVD를 구할 수 없었었습니다.

전에는 몰랐는데 사위의 어머니가 한국 드라마에 심취해있고 (미국에서는 한국 TV 드라마를 "K Drama"라고 한답니다)
동호회 회원들과 (하와이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한국 드라마 DVD를 서로 바꿔 보면서 하루에 4, 5 시간씩 보는데
사위 어머니는 앞으로 볼 한국 드라마 DVD가 무려 1년 치나 밀려있답니다.
아마 웬만한 한국 드라마는 다 보는 것 같습니다.

그 분이 "겨울 연가" DVD를 빌려주어서 보게 된 것입니다.
정말 일본 사람들,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을만 하더군요.
부고 학창 시절을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요새 남녀공학 고교를 동창생들은 남녀간에도 반말을 하는 모양인데 좀 신기하게 생각도 들었습니다.

지난 아프리카 여행 동안에 만났던 일본 여자 여행객도 한국 드라마 얘기를 하면서,
"We Japanese like Koreans much more than you Koreans like us," 하던 생각이 났습니다.
어떻게 대답을 해야 좋을지 몰라서 잠간 망서리다가,
"I like Japanese too. My son-in-law" is Japanese." 했더니,
"Reallly?" 하면서 눈이 뚱그래져서,
"I mean he is Japanese-American." 하고 정정을 했더니,
"That's different."하고 한 방을 먹여서 더 이상 할 말을 잊었습니다.

* 아직 서울은 눈이 오지 않는 가운데
오늘은 영하 9도의 매섭게 추운 날씨.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가 왔으면 좋을텐데 ......

설경이 참 푸근하게 아름답습니다.
흰눈에 덮힌 빨간 열매는 매혹적이네요.
저도 몇년 전에 중국친구 부인이 욘사마 좋아 하느냐고 물었을때
욘사마가 누구냐고 되 물었다가 망신 당했지요. 몰랐거던요.

아, 설경이 너무 아름답다.
여기는 이처럼 눈이 많이 내리면 교통 대란이 일어나는 상황이니
눈을 기다리는 마음은 그저 낭만적인 소녀의 심정이라고나 할까.
친구여, 멋진 솔트레이크시티 생활 잘 보내고 고국에서 다시 반갑게 만나세.

아 마가목 빨간 열매에 하얀 눈이...
참 곱네요. 언젠가 내가 이 열매 이름을
물었었지요.
rowan tree(마가목)라고 들었어요.

저도 겨울을 참 좋아합니다. 그런데 "욘사마"는 왜 욘사마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는 분 계시면 가르쳐주시면 좋겠습니다.

* 나두 " 겨울 연가 " 를 봤는데 -
내가 가지고 있는 상식으론 '욘사마' 란
日本 아이들이 배용준이가 너무 좋아서 그렇게 부른데.

꽤 오래전에 몬트리얼의 주영네서 하루 잘에정으로
다음날 아침 8 시로 예약을 하고 방문 하였었는데
토론토의 김시대 안대환이 저녁을 먹고 가란다
몇시간 둘이 Drive 하여 가서 저녁 먹고 돌아 오는데 폭설이다
저녁 8 시에 떠난 길이 눈으로 몬트리얼 비행장 도착을 겨우 6 시에야 한일이
있었는데 눈에 완전이 길이 없어지고 타이트 키니 안보여서 (눈의 반사에) 얼굴 창밖으로 내어 놓고
고생중인데 20 톤이 넘는 추럭이 자기뒤만 쫏아 오라고 하는 친절한 친구덕에 ...
참 눈이 많기도 하드라
이곳 찍사들은 눈이 오기만 기다리고 있는데 ㅎㅎㅎ

눈이 무척 많이 온 모양이네요. 나무 가지가지마다 눈꽃이 활짝
피었군요. 설경은 아름답지만 길에 있는 눈을 치우려면 여간
큰일이 아닐것 같습니다. 그리고 빨간 열매는 뭔지 모르지만
앙증맞아 보이네요. 아름답습니다.

그 곳의 풍성한 눈경치를 기다렸습니다.
"겨울 연가"는 저도 왜 그렇게 인기인지 봐야겠다 하면서도 안보고...
재방하는줄 알면서도 안본채로 지나쳤습니다.
이제라도 보나? 아마 그냥 지나갈것 같네요.
이렇게 글 올리시면 '아, 잘 지내신다는 얘기구나'합니다. 연말 연시 건강하세요.

많은 눈이 내린 솔트레이크시티
정말 아름답고 멋 있습니다
공기도 맑고 청량하게 느껴집니다.

눈이 많은 것도 많은 것이지만
청정지역임을 보여주는 눈의 깨끗함이
더욱 더 보기가 좋습니다.

눈은 왔는데 나무위에 솜장식처럼 꾸며져 있군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동네인심이 보입니다.

박일선씨 눈구경을 잘 했습니다.
여기 대전에도 눈이 조금 왔습니다.
아 저는 지금 dcc(대전 컨벤션쎈타)에 와 있습니다.
얼마나 좋은 세상입니까?
이렇게 인천에서 대전에 내려와 유타의 박일선씨께 코멘트를 남긴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