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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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유타 주 한국전쟁 기념비
2009.12.28 02:58
인구 2백만의 조그만 주인 유타 주에도 1,600여 명의 미국 젊은이들이 "남의 나라" 한국에 와서 전쟁에
참전했다가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정치를 떠나서 그들의 부모들에게는 너무나 슬픈 일이었겠지요.
솔트레이크시티 시내에 있는 한 공원에 그들을 기념하는 기념비가 있습니다.

한국전쟁 기념비 전경

기념비에 새겨진 시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Sixteen Hundred
Not a bugle was heard
Not a funeral beat
Not even a drum sounding retreat...
As over the ice those G.I.'s
Were hurried yonder hill
Where their corpses are buried
Six foot by two foot by one foot deep...
In a Korean hill they sleep
Young and old all wondering why?
Sixteen Hundred had to die
Some went easy
Some with pain...
They did not die in vain.
All colors of men, blacks, browns, whites
Sixteen hundred faded lights
When we go home to enjoy our fill,
They are still there, on that lonely hill...
Forgotten by some, remembered by most...
Sixteen hundred faded ghosts...
Sixteen hundred at their last post.
Author Unknown

돌아오지 못한 젊은이들의 명단
댓글 4
-
김영길
2009.12.28 02:58
-
홍명자
2009.12.28 02:58
너무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납니다. 시간이 나면 유타 주에 들러서
꽃 한 송이 라도 놓고 오겠습니다. -
박일선
2009.12.28 02:58
가슴이 아프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생각만 해주어도 그들은 고마워 할 겁니다. -
홍명자
2009.12.28 02:58
우리가 우리를 위해 희생된 젊은이들이나 부모님들 에게 무엇으로 보답을 할 수 있습니까?
그나마도 섭섭하게라도 하지 말아야 하는데 우리를 구해준 맥아더 동상 도 없에 버리려고
하였으니 얼마나 속이 상하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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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디에나 korean veterans들의 모임이
잇는데 우리동네에도 한 60명이 있는데 30명은
건강이 안 좋아 나들이가 힘들고 한인 교회들이
초청을 하면 한 20명이 참석하지요. 이제는
나이들이 들어서 큰 행사 하기는 어려운데
그래도 개인적으로 대화해 보면 한국을
그리워하고 한국이 잘 살게 된것을 매우 기뻐하는
모습들이 너무도 감사하지요. 우리들은 6.25때에
형식적으로 그들을 기억 하지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음미해 본다면 시인들의 언아들이
우리들의 노래가 되어야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