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안산에도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2010.01.04 21:46

이문구 조회 수:204


안산에도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바쁜 제 에미 애비 때문에 일시 안산에 와서 지내고 있는 외손녀를 데리고 집 앞 눈내린 어린이공원으로 나가 안산에서 처음 맞이하는 설경을 배경으로 몇 커트 남겼습니다.
(1) 창밖으로 내다 보이는 설경에 현혹된 손녀 현진이는 자꾸 나가자고 할애비를 졸라댑니다.
(2) 단단히 무장을 하고 밖으로 나온 손녀는 많은 눈에 마냥 즐거운 듯 마스크 사이로 웃음이 가득합니다.
(3) 마스크를 벗어 더지더니 시소에 수북이 쌓인 눈을 두 손으로 털어내 보기도 합니다.
(4) 그러다 보니 자그마한 어린이 장갑 속으로 자꾸 눈이 들어가 손이 시려운 모양입니다.
(5) 손이 너무 시려워 견디다 못했는지 표정이 시무룩해 집니다. 그러다...
(6) 드디어 할머니를 부릅니다. "할머니 장갑하고 내 장갑하고 바꿔 줘." 아예 명령입니다.
(7) 할머니가 끼워주는 장갑에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몰라 마냥 싱글벙글입니다.
(8) 할머니 장갑을 끼고 시소 위 나머지 눈을 치우고나서 눈 위로 한참을 뛰어다닙니다.
(9) 제대로 걷기도 힘들 정도로 수북이 쌓인, 태어나 처음 보는 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튿날 다시 밖으로... 安山植物園, 星湖記念館
(10)
(11)
(12)
(13)
(14)
(15)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982 온 세상이 하얀 눈의나라 [4] 김진혁 2010.01.06 141
1981 필리핀 따까이따이에서 보내는 소식 [14] 이화자 2010.01.06 227
1980 두뇌 나이 [26] 정해철 2010.01.06 208
1979 Till [7] 김재자 2010.01.06 137
1978 Malaika [2] 김재자 2010.01.06 146
1977 아프리카 여행기 (27) - 마다가스카르 (아프리카 여행기 마지막 회) [13] 박일선 2010.01.06 123
1976 "세종시 + 알파" [2] 김인 2010.01.06 200
1975 드디어 오늘 부 터 라스베가스의 CES 소비재 전자 박람회 개최!! [3] 전준영 2010.01.05 142
1974 주거니 받거니 (302) / 막 내린 오후에 [13] 김영종 2010.01.05 204
1973 등산(340) [3] file 김세환 2010.01.05 109
1972 내가사는 끝동네에도.... [8] 김재자 2010.01.05 189
1971 하늘빛 그리움 [2] 김재자 2010.01.05 158
1970 경인년 새해 웃고 지냅시다 / 서울 동(洞) 타령(각설이) [13] 김영송 2010.01.05 167
1969 [엽기] 여성들의 경이로운 유연성 <펌> [16] 한순자 2010.01.04 138
» 안산에도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17] 이문구 2010.01.04 204
1967 오늘의 눈 경치 (이런모습 저런모습 <42>) [26] 황영자 2010.01.04 212
1966 ♡설경 [8] 홍승표 2010.01.04 144
1965 깊은 산속 옹달샘 [9] 신승애 2010.01.04 187
1964 [동창회보 소식] [6] 신정재 2010.01.04 187
1963 간밤에 눈이 많이 왔어요 [12] 신승애 2010.01.04 159
1962 퇴촌 광동교를 건느면서.... [7] 김재자 2010.01.04 202
1961 사랑 [2] 김재자 2010.01.04 172
1960 詩 제목 "동행" 김영교 !! [8] 전준영 2010.01.04 174
1959 볼 만해서 소개합니다 - KBS 역사 드라마 [名家] [14] 이문구 2010.01.03 235
1958 2010년 신우회 시무식 !! [7] 전준영 2010.01.03 151

Copyright © 2001 사대부고 11회 동창회. All rights reserved.  홈페이지관리자 : 010-2971-9998, jskimvv@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