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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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니 받거니 (305) / 한겨울에
2010.01.13 22:46
새벽에 탄 버스가 히터가 고장이니
일년에 이틀을 가야하는 병원에 그것도 禁 食 하여야 하는
그래서 인지 좀은 마음이 부드러워지길 바라서 인지
이노래 같이 하고 있다
Che soave zeffiretto questa sera spirera
포근한 산들바람이 오늘 밤 불어오네
Sotto I pini del boschetto Ei gia il resto capira
숲의 소나무 아래 나머지는 그가 알거야
Canzonetta sull`aria Che soave zeffiretto
소리맞춰 노래해 포근한 산들바람아

댓글 6
-
김동연
2010.01.13 22:46
-
김영길
2010.01.13 22:46
화를 내지 않고
오히려 모찰트 음악을 듣다.
자기치료에 능숙한 사람이
아니고는 못하는 것인데
그런걸 가지고 여기서는
coping skill이 좋다 그렇게
말하지.
또 한가지는 그 곡을 들으니
이년전인가 보스톤에서
하바드 음악부에서 이 모찰트
공연을 했었는데 동순이 딸
상원이가 쏘프라노 주역을
맡아 호평을 받은 적이
있었지
세월이 빠르게 지나가네.
건강에 너무 자신 갖지
말고 의사님 말씀 잘 유념해
듣고 건강진단 걸르지 마시오. -
오세윤
2010.01.13 22:46
이 아리아를 들을 때마다 우선 나는 '쇼생크탈출'의
그 장면을 떠올리고는 하지요.
어느 오페라 무대에서보다도, 칼 뵘 지휘의 LP(Ms 타치아나 트로야노스)
를 들을 때보보다도 갇힌 가옥에서, 육체에서 지극히 자유롭게 천상으로 우주로
풀어져 나가는 무한 자유로운, 영혼의 평화로움을 맛보고는 하지요.
이 아침, 참 편안하게 듣습니다. 오늘 못 오신다니 많이 섭합니다. -
김영종
2010.01.13 22:46
레드의 독백 중에서
"나는 지금도 그 이탈리아 여자들이 무엇을 노래했는지 모른다.
사실은 알고 싶지도 않다. 어떤것들은 모르는채 있는 것이 최상이다.
그들은 너무 아름다워 말로는 표현되어질 수 없는 것
그것으로 인해 네 가슴이 저려오는 어떤 것을 노래했다고 생각하고 싶다.
그들의 목소리는 감히 꿈도 꿀 수 없는 고귀한 곳에 계신분 보다
더 높이 더 멀리 솟구쳐 날아 올랐다.
그것은 우리의 작은 새장에 갖힌 아름다운 새가
그 새장을 벗어나는 것과 같았다
그 짧은 순간에
쇼생크의 모두는 자유를 느꼈다"
."
감히 오박의 쇼생크 탈출의 기억을 더듬으며 -
엄동에 잔뜩 움추려 지는데
아름다운 선율이 상쾌한 하루를 열어 줍니다. -
정해철
2010.01.13 22:46
고생좀 했구나.
추위이는 장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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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받으려다가 오히려 병을 얻을 뻔 했군요.
이곡 가지고 있었는데 음원이 죽어서 서운해하고 있었어요.
당장 갖고 가고 싶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