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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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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356)

2010.02.04 10:27

김세환 조회 수:119









         



         


         


         


         


         


         


         


         


         

        23 26명이 눈 산을 오르다. 어제 밤 내린 새 눈을 밟다. 온 천지가 하얗고


        순결하리만큼 깨끗하다. 모두들 기분이 상쾌하다. 웃음 소리가 산에 울려 펴진다.


 


우리는 항상 날라갈 것 같은 가벼운 마음, 즐겁고 유쾌한 기분을 느껴야 한다. 그런 기분을 느끼면 우리 몸이 건강해 지지 않을 수 없다.


 


옷을 빨아 말리려면 마지막 물방울이 다 빠지도록 꼭 짜야 된다. 마찬가지로 새


날을 맞이할 때 마다 그 날 느낄 수 있는 모든 기쁨을 다 짜내야 할 것이다.


진정한 기쁨은 사랑을 주고 받을 때 제일 많이 느끼게 된다. 오늘이 세상의 마지막 날인 것 처람 온 신경을 다 집중하여 기쁨을 경험해야 될 것이다.


 


종교에서 떠드는 저 세상이란 아무도 모른다. 오직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살아서 경험하는 오늘 이 순간뿐인 것이다. 더 많은 기쁜 오늘을 보내기 위해


우리 건강에 온 정신을 쏟아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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