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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리오 카니발
2010.02.16 11:58
2010년 Carnaval de Río
Carnaval de Río (리오 카니발)
세계 제일의 거리 축제인 리오 카니발 사진입니다
브라질 사람들은 2월 삼바 축제를 위해 일 년을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축제를 위해 살아가고 또한 즐긴답니다.
리오 축제는 16세기 포르투갈에서 유행한 사육제 엥뜨루두(Entrudo)가 기원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사순절 기간동안 사람들이 거리에 나와 달걀을 던지고 밀가루 등을 뿌리며 즐기다가 가면놀이, 타악기 행진 등이 함께 하며 엄청나게 커지자, 1840년에 정부에서 적절히 규제를 하여 발전을 거듭하다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당시 포르투갈에서 브라질로 건너온 이 축제는 아프리카 노예들의 춤과 음악이 어우러지며 최근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삼바 스쿨은 리오 카니발의 중심이자 전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니발에 참가하는 약 6만 여개의 삼바 스쿨은 퍼레이드를 벌인 후 심사위원들의 평가에 따라 챔피언을 선정하게 된답니다.
매년 거리마다 축제구역을 만드는게 많은 예산이 소요되어 6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카니발 전용 공연장 ‘삼보드로모(Sambodromo)’가 세워졌습니다.
스페셜 삼바그룹이 등장하는 마지막 이틀의 입장권은 700불 까지 하며 암표가 성행하고 전망좋은 VIP석은 대기업들이 한 구역씩 임대를 하기도 하는데 구역당 10억 원 이상을 호가하기도 한답니다.
외국인 전용구역이 따로 있으며 평소에는 박물관, 체육관과 전시공간으로 이용됩니다.
삼바와 타악기를 연주하는 약 4천여 명의 대규모 밴드 퍼레이드를 팀 당 80분간 진행하며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하룻밤에 약 6팀이 공연합니다.
2008년 외국인 관람객 수가 6만여 명으로 브라질을 찾는 전체 관광객의 1/3이 리오 카니발 개최 시기에 온다고 합니다.
2008년 외국인 관람객 수가 6만여 명으로 브라질을 찾는 전체 관광객의 1/3이 리오 카니발 개최 시기에 온다고 합니다.
리오, 상파울루, 살바도르 등 3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카니발 기간 중 연간 삼십여 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매출액은 약 20억 헤알로서 우리 돈으로 1조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삼바 음악 Perotere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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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맞추어 만사를 잊고
춤추는 사람들
그 순간은 행복할 것입니다.
1년에 한번쯤 괜찮은 축제인 것 같습니다.
단지 너무 상업적으로 변해가지 말았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