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금메달에 남다른 감회가..
2010.02.17 10:43


우선 우리 동창들 얼마나 기쁘고 뿌듯합니까.
이는 또한 우리 국민 모두의 영광이라고 봅니다.
10여 년간 선수생활과 40여 년간의 협회 임원으로서 무어라 표현을 못하겠군요.
나는 빙상의 발전은 국력이라고 확신합니다.
태릉 실내 빙상장과 빙상 발전을 위한 투자(본인의 제의로 삼성 이건희 회장이 빙상연맹을 맡게끔 전폭지원 한 사실도 아는 사람은 다 압니다)가 있었기에 오늘과 같은 품격 높은 결과가 나온 거지요.
우선 빙상 시작 102년 만의 쾌거이면서 옛날 선배님들의 전통도 무시 못 했다고 확신합니다.(왜정 때 전 일본 스케이팅 대회에서 우리 선배님들이 일본인들의 코를 납작하게 누르고 매년 석권한 사실이 우리들대에와서 빙상을 하게 된 큰 동기였음)
모태범과 이상화의 500m 동반 우승은 세상이 깜짝 놀란 대 사건이며 이승훈의 5,000m 은메달은 동양에서 최초입상인고로 이번 올림픽의 아주 놀랄만한 사건인 것만은 사실이지요.
그리고 전준영 회장 댓글에 답이 늦은 거 이해 해주시기 바라오.
뒤꿈치 떨어지는 스케이트는 과학적인 연구 결과이며 빙판에 되도록 오래 머물도록 하기 위한 기술이며 본인도 한 번 타보니 정말로 놀랍게 잘 나가더군요.
유니폼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코팅된 것이며 사타구니 오른쪽은 매끄러운 천을 덧대어 코너 돌 때 마찰을 줄이려고 한 것입니다.
나도 김석하와 같이 500m와 1,000m(석하) 1,500m(본인)가 주 종목이라 더더욱 감회가 깊습니다.
김승자씨가 글을 쓰고 볼 겨를이 없다고 했는데 본인은 12시간 아니 24시간 TV앞에 앉다보니 글이 늦은 것 이해 바랍니다.
지금 막 끝맺을 즈음 김필규 동창이 얘기한 김석하 기록은 43초(춘천에서) 맞고, 일본 가르이자와 빙상장(반실내)에서 처음 39.7로 또 한국 신기록이었지요.
댓글 11
-
하기용
2010.02.17 10:43
-
홍명자
2010.02.17 10:43
Congratulations!!
한국이 선진국으로 진입 한 것이 맞네요. 옛날 가난 하고 어려운 시절 닦아 놓은 기반으로
그러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었겠지요. -
전준영
2010.02.17 10:43
우리 11회의 김회장 정말 감회가 깊겠지 몇년 만인가. 날씨가 더워 얼음이 않 얼면 김 형이 걱정 하든 생각과 남산 계단을 죽으라고 올라 갖다 내려 왔다 초 죽음이 되도록 연습하든 김회장 이게 어쩐 일이요 우리는 키가 작어 스프드스케이팅 메달은 죽어도 못 딴다든 것이 우리의 청소년들이 드디어 해냈으니 아니 기쁠소냐 랍니다. 김회장 정말 축하 하고 소원을 이뤘으니 반갑 습니다. -
김영길
2010.02.17 10:43
모태범선수와 이상희선수의
금 메달은 혀를 차고 감탄할 수
밖에 없는 자랑스러운 대한의 아들
딸입니다.
김형이 tv앞에서만 24시간 있엇음이
가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읍니다.
후배들이 이렇게 잘 해 냈으니
더더욱 감회가 깊엇을 것입니다.
옛날 얘기지만 김석하가 빙상에서
스케이팅하는 것을 멀리서 가끔 보고
제가 많이 부러워 했었지요.
이제는 고인이 되었으나 이번 빙상
금메달을 계기로 다시 한번 김석하를
기억하게 되는군요. -
김인
2010.02.17 10:43
동계 올림픽 밴쿠버에서 연일 전해오는 우리 빙상 젋은이들의
쾌거와 승전보에 우리 국민 모두가 환호하고 나도 기쁨을 금할길이 없읍니다.
특히나 50여년전 우리 부고 빙상반의 11회에 동기들이 선전하고 우승하던
기억을 더듬으면... 감개가 무량합니다. 국어 수업 시간에 들어 오셔서
이름은 잊었고 별명이 '똥개' 선생께서 김흥민, 김석하 이름을 거명하면서
치하하시던게 생각이 남니다. 그 선생은 그런데 관심을 두실 분이 아니셨는데도
말입니다. 아무튼 그때를 회상하며 김회장의 노고에 경의와 축하를 드림니다. -
정해철
2010.02.17 10:43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많은 메달을 딴것에 우리 모두 기쁨을 만끽하고있습니다.
흥민이 말대로 빙상계의 발전에 여러사람의 공로가 있었음을 확실히 알게 되였습니다.
또 다른 큰 공로자로는 김석하의 어머니가 어느 누구 못지안게 빙상계의 발전에 많은 공로와 희생이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학교 대표선수로는 김석하 김흥민 이성중 이해홍이 큰 활약을 했습니다. -
김승자
2010.02.17 10:43
김흥민회장님의 젊은 날의 꿈을 후배들을 통해서 성취하셨으니
크게 기쁘시지요.
먼 안목으로 후배양성에 앞장서신 보람이고 공헌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자랑스럽고 기쁨니다. -
민완기
2010.02.17 10:43
김흥민회장님의 남다른 기쁨을 이해합니다.
기회가 되면 이슬 한잔 올리겠읍니다. 감사. -
김동연
2010.02.17 10:43
얼마나 기쁘고 흥분된 일인지요.
운동에 관심없었던 사람도 이렇게 기쁜데
빙상계에서 오래동안 일해온 김흥민씨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겠지요. 축하합니다! -
이문구
2010.02.17 10:43
그랬고 또 그렇군요.
빙상 경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좋은 게시물 올리며 이렇게라도 가끔씩 만납시다 . -
황영자
2010.02.17 10:43
반갑습니다. 김흥민씨
옛날이지요. 우리들이 부고시절 빙상과 수영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던일.
이제야 새로운 기록으로 우리를 기쁘게하는데.
흫분 될 것도 같습니다.
우리같이 스포츠에 관심없었던사람도 흥분하는데.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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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김석하 덕분에 더불어 한강 스케이트장에서
500m 를 따라 돌다가 마지막 꼴인 지점에서 속도를 못 이겨
뒤로 홀라당 넘어져 정신이 하나도 없던 기억이 생생한데 --- 스케이트는 너무 멋진 운동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