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동창회 회의에 다녀와서
2010.02.20 22:16
지난 2월10일 총동 고문인 김필규님과 함께 총동창회 고문단 및 임원, 기별 회장 회의에 다녀왔습니다
회의는 2010년 사업계획, 업무협조 사항, 그리고 동창회관 매입에 관한 건이었습니다.
오랫동안 계획해 오던 동창회관을 매입하게 되어, 그 매입 자금 운용에 대한 설명과 성금 모금 목표에 대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기별 분담금이라든가 모금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에 다시 알려드리기로 하겠습니다.
동창회관 위치는 "중구 신당동 지하철 버티고개역" 앞입니다.
회관 리모델링에 대한 브리핑을 하면서 회의장 분위기가 고조 되었고, 모두들 만족스러워하였습니다.
동창회관 매입 자금이 40여억원이나 되는데 모금 과정에서 우리11회 김필규 동문의 활약이 매우 컸습니다.
그 누구도 성사시키기 힘들다는 삼성 이건희 후배에게서 "10억"이라는 거액의 성금을 이끌어 냈기 때문입니다.
무거운 어깨의 짐을 크게 덜어 준 김핕규 동문에게 거기 모인 선, 후배가 열렬한 박수를 보내 주었습니다.
옆에 있던 저도 자랑스러움에 어깨가 으쓱했답니다. 이것으로 간단하게 총동 회의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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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
2010.02.20 22:16
-
민완기
2010.02.20 22:16
수고들 많이 하셨읍니다.
부고발전기금모금에 4억 이상을 내신 대선배님이 계실때
이건희회장님은 1억을 출연하신걸 알고 대기업총수는 하도 쓸데도 많고
자칫 기준을 흐려놓으면 기업이 망할수도있다는 점에서 이해하였읍니다.
이번에 10억을 기부하시겠다니 정말로 고마운 일입니다. 김영은회장님과
김필규회장님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기록에 의하면 11회에서도 과거 모금에
K 모회장님이 17.000.000만원 , K모회장님이 8.000.000원 씩이나 기부하셔서
매우 고마워한 일이 있읍니다. 감사. -
최경희
2010.02.20 22:16
김필규회장님과김영은회장님,수고 많으셨고 기쁜 소식 전해줘 더욱 감사합니다. -
이우숙
2010.02.20 22:16
정말 큰일 하신 두 분과 후배님께 기쁜 감사드립니다. -
민완기
2010.02.20 22:16
위의 제 코멘트 내용중 17.000.000 만원은 17.000.000원의 오기이오니
양혜 바랍니다. 죄송. -
이문구
2010.02.20 22:16
10억 거금을 기부한 이건희 후배도 고맙고 훌륭하지만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격의 어려운 일을 성취시킨
우리 김필규 동문의 노고가 더욱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알게 모르게 수고하는 회장님의 수고도 감사합니다.
총동회관에 컴퓨터도 수십대 설치해 여러 기의 동문들
컴퓨터 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수별 동창회는 물론 우리 인사회 활동도
여기에서 하게 되면 매우 편리하리라 기대도 됩니다. -
권오경
2010.02.20 22:16
아하~그런 큰 일이 있었군요. 물밑 작업을 하시느라 얼마나 애 많이 쓰셨습니까~!
* 고맙습니다. 복 많이 받으시어요.* 아~하핫하~껄껄껄~ 웃음이 절로 나와요. 드디어 우리에게도 집이 생기는구나!!
* 김필규님..딸랑딸랑 방울소리 들려요.
* 이건희님..주머니에 손이 쑥~~, 꺼내는 소리 들려요.
* 또 주위에 계시면서 요긴한 도움 주신 여러분~고맙습니다!
* 그리고 이 기쁜 소식을 날래 알려준 우리 김영은님 고마워용~~.
누구보다도 이 모든 일을 총괄하시는 성기학 총동창회장니임~큰 박수 받으시어요!!! -
박성순
2010.02.20 22:16
사대부고 성기학 총동창회장님의 적극적인 활동에 근간을 두고
우리 사대부고는 힘찬 도약을 하고있습니다.
정말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느끼는 대목입니다.
지난 동창회장직을 맡아 총동창회 모임에 나갈 때 마다 느낀점은
우리 11회의 자리메김이 어느 회기보다 우위에 점하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한 사람 한 사람 11회 동창들의 힘이라고 생각하고 고마웠습니다.
또한 그간 어려움에서도 동창회 집행부를 봉사정신으로 이끄신 회장단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얼마전에 좋은 그리고 자랑스런 소식을 접했습니다.
김영은 회장께서 소개해주신 내용들입니다.
김회장님은 복이 많으신 분입니다. 복 많으신 분을 동창회장님으로 모시는 저희들은 더욱 즐겁지요.
김필규 회장님과 이건희삼성그릅총수(부고13회)님의 부인되시는 홍라희여사와는 제가 알기로는
미술분야에서 각별한 인연으로 교분이 많으신 두분관계라고 알고 있습니다.
총동창 전임 회장단 회의 에서 자진하여 이 일 성사에 커다란 몫을 하신
김필규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대부고 총 동창회 중에 으뜸은 11회
고맙습니다. -
이민자
2010.02.20 22:16
정말 깜짝 놀랄 만한 기쁜 소식입니다 .
지난 12월 총 동창회 참석하여 성기학 총 동창 회장 님 께서
2010 사업계획에 동창회관 매입에 대한 브리핑을 하셨는데 ...
벌써 매입 작업으로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되어 가슴이 둥당 둥당 .
그이면에 수고 많이 하신 우리 김필규 회장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어디에 계시든 항상 우리 부고를 아끼고 사랑 하시는 김필규 회장님!
이건회 삼성 그룹 총수님 과의 돈독하신 교분으로 이렇게 훌융하신 일을 해내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영은 회장님 ! 우리 11회가 이렇게 빛을 발하고 있으니 얼마나 든든 하십니까?
앞으로도 기쁜 소식 많이 전해 주시고 우리 11회가 더욱 발전 하기 바라겠읍니다. -
민완기
2010.02.20 22:16
언급한 인사들이 diletante에 불과한지는 입증되지않은
일인데 너무 흥분할 일은 아닌것같기도 하네요. 감사. -
민완기
2010.02.20 22:16
더우기 10억이 정말로 입금되지않은 상태에서
조심스럽기도합니다. 감사. -
박창옥
2010.02.20 22:16
소식들으니 엄청 반갑습니다.
김필규회장님 수고많으셨습니다. 큰 박수 보냅니다. 짝짝짝
김영은회장님도 수고많으셨구요.
더구나 컴퓨터를 김회장님께서 주선해주신다는 소식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집없는 사람처럼 왔다갔다 하지 않아도 될거라 생각하니 정말 좋습니다.
언제 입주할런지 지금부터 기대됩니다.
다시 한번 김필규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
민완기
2010.02.20 22:16
정말로 고마운 일들입니다.
그러나 10억을 주시는이의 성의와 진의를 중간에서
희석시키는 인상을 줄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감사. -
민완기
2010.02.20 22:16
분명히 이 돈이 동창회로 입금이 될걸로 거의 확신합니다.
그러나 입금하시는이의 입장에서는 아무리 하찮은 액수의 돈이라도
중간에서 생색을 다소간 타인이 내버렸다면 그리 바람직한 일은
못된다고 봅니다. 받는이는 모름지기 감사한 마음으로 조용히
받는것이 예의가 아닌가 생각되는데 다른 의견도 있을수있다고 봅니다
하교를 빌면서. 감사. -
홍명자
2010.02.20 22:16
이렇게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큰일을 해낸 Dr. Kim의 탁월한 능력과 우리 회장단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
민완기
2010.02.20 22:16
동감입니다.
주신이의 성의에 앞서서 너무 사전에 생색내는것같은
언행은 삼가야하는 것이 좋을것으로 사료되었읍니다. 감사. -
민완기
2010.02.20 22:16
집권자나 재벌은 깜짝쇼를 좋와하지요.
깜짝쇼의 풍선에서 바람을 구테어 미리 뺄 필요는 없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성회장님이 1층에 18억 임대보증금 내시고
이건희회장님이 10억주시면 대충 꾸려나갈것 같긴합니다. 감사. -
김영은
2020.04.04 21:24
-
김영은
2020.04.08 12:07
부활절과 함께 피어나는 Dogwood Flower
<감성 사진일기>
고난주간과 부활절이 다가서면 뜰에도 숲 속에도 어김없이 이 덕우드 꽃이 피어납니다 .
4 개의 하얀 꽃잎 끝에 녹쓴 못의 흔적을 지닌 이 색깔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실 때의 못 박힌 흔적을 떠올리게 해주지요.
낯선 나라에 처음 왔을 때 우리 집 앞뜰에 이 덕우드가 있었습니다.
뒤 뜰에 겹겹으로 된 벚꽃들이 바람에 흩날리어 온통 잔디밭 위를 분홍빛으로
깔릴 즈음에 이 단순한 홑겹의 흰 꽃잎은 입술을 벌리기 시작하지요.
단아하며 절조를 지닌 선비처럼 생긴 이고고하고 단순하게 생긴 흰 꽃이 좋아
이맘 때면 꽃을 찾아 출사길에 나서곤 하였습니다.
내가 만난 흰꽃 덕우드는 무리지어 무더기로 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분홍빛의 덕우드는 봄의 생명을 찬미하는 칸타타처럼, 소리 없는 함성처럼
가지마다 화안한 색깔로 무리지어 바람에 군무를 추듯 약한 자에게 소망을
안겨주는 메시지마냥 그렇게 따듯함과 솟아오르는 기쁨을 안겨 줍니다.
'아름다움은 스스로 찾아야 하며 사진은 눈으로 찍는 것이 아니라 가슴과 머리로
찍는 것이다' 제주의 아름다움에 빠져 제주의 빛, 바람 그리고 구름을 사진에
담은 고인이 되신 김영갑 사진작가의 말입니다.
그날 숲 속에서 이끼 낀 오래 된 고목나무 가지 아래로 작으마하게 피어
매달린 하얀 꽃가지에 포커스를 맞추었습니다.
고희를 넘긴 찍사의 감성이 갑자기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새 영을 너희에게 주노니- - -' 메시지에 순간을 영원으로 남기는
컷과 컷의 터널 속에서 오랜만에 카이로스 시간을 가졌던 꽃이기도 합니다.
-부활절 즈음에 덕우드 꽃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
♣ Dogwood 라는 나무를 우리말로는 ‘말채 나무’라고 변역하며,
그리스도인들은 흔히 ‘사랑 나무’, ‘십자가 나무’라고도 부른다.
이 나무 껍질을 끓인 물로 개의 옴병을 치료하는 약으로 쓰였다는 데서
Dogwood라는 이름이 연유하고 있다.
원산지는 유럽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북미 지역의 동부에 많이 자란다.
잎과 꽃이 아름답고 옹이가 져서 굽어지고, 울퉁불퉁하며 아주 단단하고 강하며
한 때는 이 나무로 골프채를 만들었다고 한다.
특징은 하늘로 똑바로 치솟는 키 큰 나무로 자라지 못하는 나무다.
원래는 이 Dogwood는 숲속 깊은 곳에 울창하게 둥치 큰 단단한 나무였었다.
하여 이 나무를 도끼로 찍어 두 개의 곧고 반듯한 둥치로 커다란 십자가로 만들어져서,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못 박은 십자가 형틀로 사용되었다.
그러자 이 나무는 예수님을 처형케 한 자신을 부끄럽게 여겨 슬퍼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 눈물은 하얀 꽃처럼 흘렸고, 네 개의 꽃잎으로 십자가를 만들었고, 꽃잎 끝에는
십자가의 못 자국처럼 녹슨 핏빛 색깔로 흔적을 남겼다.
꽃잎의 한가운데 꽃술은 노란색으로 마치 예수님의 황금 왕관 처럼 되었다.
이 나무는 슬프게 울부짖는다."죄 없으신 예수님을 돌아가시게 한 것은 바로 나 때문이야!"
그러자 모든 숲은 그 소리를 들으며 깨닫게 되고 그들의 마음은 비통하였다.
이 때, 태양은 붉게 떠오르고, 하늘로부터 울려 퍼진 메시지가 전해졌다.
“오늘부터 이 나무는 옹이가 져서 울퉁불퉁하게 될 것이며,
더 이상 하늘로 똑바로 치솟는 키 큰 나무로 자라지 않게 될 것이다.
이 나무의 꽃을 보는 사람은 누구나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다시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결국 이 나무는 고난주간과 부활절 무렵이면 어김없이 피어나십자가의 예수님을 생각나게 해주었다.
꽃잎 끝의 붉은 자국을 통해 예수님께서 돌아가실 때 못 박힌
보혈의 흔적을 보여 주고,가을과 겨울에는 빨간 열매를 맺어 숲속의
다람쥐와 새들을 먹이는 나무가 되었다는 것이다.
<google에서 퍼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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