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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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Mud Pack, 사해
2010.02.23 20:58
우리 일행이 이스라엘의 사해에 도착한 것은 2010년 1월 27일 점심때 쯤이 였다.
"저절로 뜨는 사해에 가면 물위에 누어 양산을 바쳐들고 책을 읽어야지"
이것이 보통 사해에 대한 우리의 아름다운 꿈이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그날 날씨는 좋은데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그날 사해에는 거센 파도가 쳤다.
사해에 들어가는 것은 포기하고
사해의 명물 black mud 만 가지고 놀다가 왔다.
이스라엘 쪽(마사다)에서 내려다 보는 사해
이스라엘쪽(마사다)에서 내려다 보는 사해
요르단 쪽에서 바라보는 사해
요르단쪽에서 바라보는 사해
먼데서는 잔잔해 보이던 물이 가까이 가니 파도가 심하였다. 그래도 젊은 남자선생은 (오른쪽 위)
용감하게 물속에 들어갔다. 그러나 우리는 사진만 찍고 후퇴.
통(가운데)에 가져다 놓은 black mud 를 우선 우리의 팔다리에 바르고 주저주저하는 남자 선생에게도 발라주었다.
진흙이 너무나 곱다. 밀가루보다 더 고왔다. 분가루보다도 더.
젊은 남 선생, 귀엽지요?
역시 남자 선생이 귀엽네요.
수영복을 가져가지 않아 현장에서 남자 수영복을 사 입는등, 임시 변통한 패션이다.
옆에 설치된 온수로 진흙을 씻어내니 피부가 매끈 매끈하였다.
진흙팩 후에 실내에 있는 사해 온천을 잠시하고 사해여 안녕!
우리 다음날 사해에 간 팀은 바람이 없어 제대로 수영을 했다고 한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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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다 로마에 마지막 까지 그것도 2번이나
싸우고 포로가 되기 보다는 모두 자결로
저항했든 요새를 가 보셧네요.
신앙인으로 감명 깊으 시겠음니다.
사진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