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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제주도 여행

2010.03.01 21:36

이문구 조회 수:242


2박 3일 제주도 여행
 
              1. 일시 : 2010년 2월 25일(목) ~ 28일(토) 2. 장소 : 서귀포 - 산방산 - 외돌개 - 천지연폭포 - 정방폭포 - 제주민속촌 - 성산일출봉 - 삼성혈 - 용두암
1. 남쪽 서귀포 일대
(1) 밤에 도착한 중문단지 내의 The Suites Hotel 야경 - 남쪽 나라 분위기가 신비롭게 다가옵니다.
(2) 호텔 창문 밖 같은 장소지만 이슬비 내리는 아침에는 새롭게 다가오며 역시 이국적 정취가 산뜻합니다.
(3) 서쪽 끝 산방산 아래 해안으로 가는 길 작은 어항의 낡은 어선이 왠지 정겹게 보입니다.
(4) 안개낀 산방산, 아래쪽에 자리잡은 사찰 건물과 커다란 황금빛 불상이 유난히 시선을 끕니다.
(5)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바닷가에 외롭게 서 있는 바위, 그래서 이름도 외돌개인가 봅니다.
(6) 외돌개 바로 옆의 좁은 바위 골짜기로 빗물 따라 파도가 들락거리는 경치도 일품입니다.
(7) 천제연과 항상 헷갈리는 이름 천지연폭포, 올 때마다 비가 내리는군요. 폭포는 새색씨처럼 얌전합니다.
(8) 천지연폭포에서 나오는 길의 절벽 경치도 아름답습니다만 사람들은 폭포에만 매달립니다.
(9)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곧바로 바다로 떨어지는 정방폭포, 여성적 천지연에 비해 여기는 남성적인 힘이 엿보입니다.
(10) 정방폭포 아래로 내려갔더니 빗속에 험한 파도가 위협을 하는군요.
(11) 표선에 자리잡고 있는 민속촌에 들어오니 봄내음이 물씬 묻어납니다.
(12) 동백꽃이 피어있는 초가집, 관광용 민속촌이지만 아름답습니다. 대장금 촬영 장소로 더 유명해 졌답니다.
(13) 내게는 항상 가장 인상에 남는 성산일출봉에는 심한 바람과 비로 썰렁하기까지 합니다.
(14) 강풍에 몸을 가누기도 힘들었지만 증명사진 촬영에는 성공했습니다.
(15) 일출봉 아래쪽도 이국적 정취가 풍기는데 뒤로 바다 건너 우도가 보입니다.
(16) 서귀포시 뒤 한라산 아래쪽 한가한 곳에 아름답게 자리잡은 숙소 모리화 팬션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17) 팬션에서 내려다 보이는 서귀포 시가와 바다 한가운데의 이름 모를 섬이 역시 아름답습니다. 2. 북쪽 제주시 부근
(18) 삼성혈, 삼신인[三神人 : 고을나(高乙那). 양을나(良乙那). 부을나(夫乙那)]이 이곳에서 동시에 태어났다고 합니다.
(19) 마치 제주도의 상징물인듯 유명해진 용두암에는 여전히 관광객이 북적입니다. 3. 3일 동안 여행을 함께한 가족
(20) 절경인 용머리해안에 이르렀지만 파도가 심해 입장이 금지되어 하멜 동상 앞에서 잠시 휴식했습니다.
(21) 비는 계속 부슬거리는데 폼을 잡기 위해 우산을 잠시 접었지만 촌스럽기는 여전합니다.
(22) 민속촌에 들어오니 손녀 현진이는 모든 게 신기해 보이기만 하는 모양입니다.
(23) 꿈쩍도 하지 않는 모형 소의 고삐를 잡아당겨 보지만 어쩐지 어색하기만 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24) 떨어진 동백꽃잎을 가지고 놀다 일어서며 흥겨워 절로 콧노래를 부릅니다.
(25) 비바람을 피해 목도리를 두르고 일출봉 중간까지 올라간 모녀는 영락없는 중동 여성이군요.
(26) 바람에 뒤집히는 우산을 접어 들고 내려가는 저 아래로 시가지가 아름답게 펼쳐져 보입니다.
(27) 잠시 비가 멎은 사이에 삼성혈 안에서 세 식구들은 즐겁게 활보합니다.
(28) 삼성혈 앞에 전시된 낡은 원조 돌하르방과 함께 서있는 안산 하르방이 더 초라해 보입니다.
(29) 확실한 제주 증명 사진. 용두암 앞에서 초등학생처럼 차렷 자세로 서 있는 폼이 영락없는 촌노입니다.
(30) 3일 동안 교대로 몰고 다니던 승용차를 반납하고 제주공항에서 이 비행기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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