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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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m 금메달의 회상
2010.03.02 10:43


단거리 500m/1,000m는 빙상계에서 늘 가능성을 점쳐왔던 종목이지만
5,000m/10,000m는 거의 희망이 없던 종목인 것은 사실이다.
이 종목에서 이승훈의 12분 58초 5의 올림픽 신기록은 과연 아시아 어느 국가가
깰 수가 있을 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네덜란드 크레머가 인코스를 두 번 돌아 실격 당했지만
기록으로도 승훈이에게 진 것이다. 즉 아웃코스를 두바퀴 돌면 40m가 늘어나는데
즉 4초가 더 걸리고 누적 피로로 0.5초는 더 걸린다는 분석인 바 4.23초 차이라면
아직도 승훈이가 0.27초 이긴다는 계산이다. 완벽한 우승자인 것이다.
여기서 내가 생각나는 선수가 있었으니 내가 연세대 감독시절 스카웃 한 선수가
김경환(양정고 대표선수)인데 그 선수는 당시 5,000m/10,000m 우리나라 대표였다.
바로 벤쿠버에서 이번대회를 지켜보았을 김세환의 동생으로서 교통사고로 저승으로
일찍간 경환이를 우리는 잊을 수 없는것이다.
늦게나마 명복을 빈다.
댓글 7
-
전준영
2010.03.02 10:43
뭐라고 흥민형 스피드 스케이트 수제자가 하필 이면 세환이 동생 이라니 참 세상은 넓고도 좁구나 전혀 처음 들어보는 소식이군 살아 있었다면 우리의 스피드 스케이팅 역사를 앞 당기 지 않았을 까 하네. 이번 장거리에 한국 청년들이 멋지게 세계를 재패 한것은 흥민형의 노고가 쌓이고 쌓여 지금의 실력이 나온 다고 생각 되는군. 장하다. 축하.... -
김영종
2010.03.02 10:43
경환이가 스케트를 하였었구나
세환이의 동생으로 여러번 보았는데
일찍 갔다는 이야기는 오래전에 들었었는데
이번에 세환이가 동생 많이 생각 났겟네 -
이민자
2010.03.02 10:43
그런 일도 있었군요 .
전혀 처음 듣는 일이네요 .
그렇게 훌융한 선수가 있었기에
오늘 의 영광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
하늘에서 김경환 선수의 응원도 있었으리라 생각됨니다 .
감사 합니다. -
김영길
2010.03.02 10:43
동계올림픽을 마감하면서
후배들의 성공을 치하하고
또 과거를 회상하여 세환형의
동생 경환선수를 언급하신 일은
참 잘 하신 일입니다. 김형과
같이 저도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한국의 후배들이 계속
정진하여 한국의 빙상계를
더욱 빛내 주기를 기원합니다. -
권오경
2010.03.02 10:43
아 아까운 인재가 바로 김세환님 동생이셨군요., 명복을 빕니다.
그러한 내공이 있기에 오늘 화려한 밥상이 차려지는군요. 감회가 남다르시지요..축하합니다. 김흥민님. -
김영은
2010.03.02 10:43
김흥민님, 이번의 쾌거 축하드립니다. 서로 축하할 일이지만
빙상경기 연맹 원로의 일원으로서 알게 모르게 얼마나 노고가 많았겠습니까!
보이지 않는 이러한 힘이 똘똘 뭉쳐서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겠지요.
오늘의결과는 시작일 뿐이라고 믿고 계속적인 여러 분야의 정진을 빕니다. -
이기정
2010.03.02 10:43
자세한 해설, 고맙습니다.
벤쿠버 동계올림픽 경기를 보며 새로운 희망과 용기가 솟아나 가슴 벅찼습니다.
선전한 모든 선수들에 아낌없는 찬사와 환호를 보내며
그들이 참 자랑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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