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화가 다 떨어지기 전에
2010.03.04 16:50
비가 3일째 계속 오고 있네요.
부슬비라 과히 싫지는 않지만 해를 좀 보았으면 좋겠어요.
집을 비운사이에 매화가 만개했는데 비 때문에 벌이 날아오지도 못하고 다 떨어져 버릴 것 같군요.
오늘 비가 잠시 멎은 동안 나가서 매화 몇 장을 찍어 보았습니다.










댓글 39
-
이우숙
2010.03.04 16:50
-
김동연
2010.03.04 16:50
우숙아, 관심 보여주고
매화를 반겨서 고마워!
요즘 뭐하고 지내니? -
이문구
2010.03.04 16:50
묵화로 매화를 자주 보거나 그려 봤지만
실제 매화를 싱싱한 화면으로 보니 새롭습니다.
이 꽃이 지고나면 그 가지에 매실이 열리는 건가요? -
김동연
2010.03.04 16:50
작년에 보니까 꽃이 진 자리에 매실이
송글송글 맺히더군요.
매실이 달려있는 모습도 매화 못지않게
예뻐요. 언젠가 또 자랑 하지요. -
민완기
2010.03.04 16:50
따뜻한 햇볕 잠시도 쏘일 사이없이 서둘러 가야하는
부지런한 매화야 !
너를 보는 우리도 언젠가는 가건만 너의 찬란한 모습 기어이
보고가니 얼마나 다행이냐.
---낙화 (이형기)---
가야할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 ... 감사. -
김동연
2010.03.04 16:50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알고
나도 가야겠는데... -
하기용
2010.03.04 16:50
* 매화는 역시 멋진 꽃이어라 ...... -
김동연
2010.03.04 16:50
꽃은 다 멋지지요... -
이정란
2010.03.04 16:50
예쁘네.
동연이가 안올렸으면 난 매화 핀줄도 몰랐겠네. -
김동연
2010.03.04 16:50
정란아, 지금 매화도 피었고
산수유도 노오랗게 활짝 피었어.
양앵두꽃, 수선화, 동백도... -
김인
2010.03.04 16:50
섬진강 하동 건너서 다압면의 매화마을 매화가 피려면
아직도 한참 있어야하는데 제주엔 빨리도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었나 보군요. 여기까지 매화 향기가 퍼져 오는듯 합니다. -
김동연
2010.03.04 16:50
서귀포에는 우리집 보다 일주일이나 빨리 피었어요.
여기는 한라산 초입이라 좀 추운 곳이지요. -
황영자
2010.03.04 16:50
빗방울 머금은 매화가 너무도 아름답다.
인천은 이제겨우 버들강아지가 몇개 피기시작하여
봄이온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매화가 질 것을 걱정하니
매화가지면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겠구나.
오늘 뉴스를보니 벚꽃피는 시기가 6일이나 앞당겨 진다고 하는구나. -
김동연
2010.03.04 16:50
겨울이 춥고 지루하더니 어느새 봄꽃이 피었네, 영자야.
이제 곧 너도 새봄맞이를 잘 할 수 있겠지. 3월 말이면
깁스를 풀테니까... -
김숙자
2010.03.04 16:50
동연아,서울에서 일정 다 마치고 잘
내려 갔구나 매화를 보니 흐리고
비오는 날씨가 짜증스럽지 않게 느껴진다. -
김동연
2010.03.04 16:50
응 숙자야, 3월 2일 저녁에 돌아왔어.
그날 밤 공항에서 부터 비를 맞았는데 아직도 비야.
그래도 감사한 건 비를 좀 맞아도 될 정도로
보슬비야. 안개비라고 할까... -
김영종
2010.03.04 16:50
매화 향기에 취하여 거니는 공주님에 이 음악 환상적 인 분위기 연출 입니다
너무 너무 부럽게 보며 즐기다 갑니다 -
김동연
2010.03.04 16:50
음악이 매화를 더 이쁘게 보이게 하는군요.
좋게보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들은 서로 부러워 하면서 사는가 봅니다. -
민완기
2010.03.04 16:50
칠덕비가 아닌 가랑비라 안심했읍니다.
이젠 김여사님의 봄의 찬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니 고마울 뿐입니다. -
김동연
2010.03.04 16:50
감사합니다.
많이 기대하지 마세요.
봄의 찬가를 불러야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
김영길
2010.03.04 16:50
매화가 아름다운 곷이기는 하나
동연님의 사진첩에서 이렇게 잘
매만져지니까 더 아름답게 돋 보여
지고 비가 왔기에 우리는 덕분에
봄의 향기를 듬뿍 취 할 수 있군요. -
김동연
2010.03.04 16:50
화창한 날씨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비맞은 모습을 더 좋아하시는군요.
감사합니다. -
박성순
2010.03.04 16:50
찍사들이 즐겨 찾는 섬진강 매화...
바다 건너 가려니
좀은 힘들겠지만....
이처럼 사진제공해주시니
고맙고 즐감..... -
김동연
2010.03.04 16:50
찍사들의 섬진강 매화는 훨씬 더 아름답지요.
나는 그저 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을 전할 뿐입니다.
섬진강 매화 언제 찍어서 보여주세요. -
연흥숙
2010.03.04 16:50
동연아 집에 잘 돌아왔구나.
매화를 많이 보지 못해 안타까웠겠구나.
지는 꽃이지만 탐스럽고 풍성했던것 같다.
음악이 너무 좋다.
어찌하면 이런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
재미있었던 날들 이야기도 해주렴. -
김동연
2010.03.04 16:50
지금 빗속에서도 매화를 보고있어.
비가 너무 오래동안 오네...
음악 좋지? -
임효제
2010.03.04 16:50
봄은 오고 있는데...
매화는 지고 있습니다. ㅎㅎ
무사히 제주에 가신 것 같군요.
잘 홈피에 참여는 못해도
여사님 글이 안 보이면 궁굼합니다. ^^ -
김동연
2010.03.04 16:50
저도 매조님의 근황이 궁금했어요.
홈피에다 종종 영상물을 올려주세요.
이제 날이 따뜻해지면 걷는 운동을
다시 시작하시겠군요. -
한순자
2010.03.04 16:50
사실상 나는 매화꽃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꽃이 정말 복스럽고 예쁘게 피어 있구나.
여기에 맞춰서 아름다운 성악가의 쏘프라노 소리는
더욱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며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구나. 정말 감상 잘하고 간다. 감사 -
김동연
2010.03.04 16:50
지금이라도 섬진강 매화를 보러 가려무나, 순자야.
네가 매화를 즐기고 모짜르트의 오페라
휘가로의 결혼에 나오는 "저녁 바람은 부드럽게"
라는 노래를 좋아하는구나. 나도 참 좋아해. -
권오경
2010.03.04 16:50
어 매화? 그러고보니 올해 매화 첨 보는가봐? 나는.
한껏 사랑스런 자태를 뽐내고 있는 매화가 이젠 갈 때가 되나보다. 더 늦기 전에 잘 보여줬어.
난 솔잎 배경 매화가 맘에 들어. 아래 두번째. ㅎㅎ. -
권오경
2010.03.04 16:50
그 소나무도 네가 심은거야? 와~감탄이다. 그대는 복덩이야.
이 소나무의 소망이 너에게로 피어날터이니~~멋쪄브러~~암 암~~. -
김동연
2010.03.04 16:50
그럴줄 알고 소나무 옆에 있는 매화를
소나무를 배경으로 찍어 보았어.
화분에 있던 소나무를 땅에다 심은지 8년
이제 제법 소나무 티가 난단다. -
전준영
2010.03.04 16:50
내 정신 좀 보라니까요 댓글 달고는 확인을 클익 않 하고 넘어 가니 매화꽃 다시 감상하러 들러 보니 나만 댓 글이 빠 지다니...
봄이 우리 나라 남녘에서 제일 1등으로 먼저 오는 제주도에 김 여사님이 살며 행복을 제일 먼저 누리시며 옛 선인들이 좋아 하는 강인한 매화의 화사한 꽃을 감상하고 우리 동창에게도 힘내라고 사진으로나마 음악과 함께 보내 주시니 감사 들입니다. 봄 소식 전령으로 임명해야 되겠지요.
요전 인사회에서 만나 뵈니 반가 웠 답니다. 또한 저녁 후 헤어 지기 전 김영종 사장이 커피 숍에서 커피 대접할 때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이 또한 유익한 시간을 보 냈 답니다. 앞으로 제주도는 육지와 바다 밑 지하 턴넬로 연결 된다는 군 요(영국과 유럽 대륙 연결 하듯) 지금은 비행기로 다니다 보니 낭비하는 시간이 많고 이문구 교수 만 양 제주를 두 세 번 왕복하다 마일리지만 올라가고 불안하지 않아야 노인들이 편하게 다녀야 하겠지요.
매화 꽃 감상 잘 했답니다. 김 여사님 매화꽃을 그려 보시기를 바라며 화가(하기용 친구 그림 일기)로 꽃들을 그리시며 취미를 살리시기 바랍니다... -
김동연
2010.03.04 16:50
긴 댓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저터널은 우리 자손들이 즐겨 다니겠지요.
지금은 그런대로 비행기를 이용해야지요.
10년동안 우리 내외가 서울을 수없이 다녔지만
이문구님처럼 왔다갔다한 적은 없답니다.ㅎ.ㅎ.
이문구님은 운이 좋으셔서 무지개도 보고 비행기도 오래타고...ㅋ.ㅋ. -
이기정
2010.03.04 16:50
올해도 매화를 놓칠거나, 벌써부터 마음이 졸이는데
그 향기까지 아낌없이 보내주렴. -
김동연
2010.03.04 16:50
기정아, 바쁘니?
제주에 한번 오면 환영할께. -
김영은
2010.03.04 16:50
봄의 전령 매화꽃으로 올해의 꽃맞이를 시작했네.
남녘의 화사한 꽃이 한겨울 움추렸던 끝추위를 털어내고.... -
김동연
2010.03.04 16:50
매화가 추위는 이겨내고 피었는데
비는 못이기는 것 같아.
지금 일주일째 계속 비가 오고 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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