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ㆍ 함께하는 부고인
인사회 맞춤 교육 - 핸드폰 문자 멋지게 보내기
2010.03.12 10:29
- 1. 일시 : 2010년 3월11일(목)
2. 장소 : 논현2동 주민센터 4층
3. 인원 : 17 명
남 - 김 인, 박성순, 이창식, 전준영, 이삼열, 하기용, 김영종, 김영송, 이문구(9 명)
여 - 윤여순, 권오경, 신승애, 김영원, 이민자, 이정란, 유청자, 한순자(8 명)
![]() |
(1) "오랜만이라 너무 반가워요. 사진 한 장 찍어 줘요."
![]() |
(2) "우리 셋이도 같이 하나 찍어 줘요."
![]() |
(3) "우리 셋 하나 더 찍어 줘요." (아니 재들 공부하러 온 거야, 아니면 사진 찍으러 온 거야?)
![]() |
(4) - 우선 준비한 대로 포스터 한 장 붙이고...
![]() |
(5) - 오늘은 두 장이나 붙였으니 나도 이젠 공부 좀 해야지.
![]() |
(6) "오늘 핸드폰 문자 맞춤형 교육에 특별 강사로 모셨는데 수고 좀 해 줘야 겠어." "글쎄...잘 될까?"
![]() |
(7) "요건 조렇게, 조건 요렇게, 그건 이렇게..." "?...?...?"
![]() |
(8) - 오늘은 공부 좀 해야지. 동창회장 하는 것보다 인사회장 노릇이 더 힘드네.
![]() |
(9)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글쎄 알 것도 같고 모르는 것 같기도 하고..." "?..."
![]() |
(10) "난 언제 저렇게 잘 할 수 있을까?" "인사회에 열심히만 나오기만 하면 금방 잘 할 수 있을 텐데요"
![]() |
(11) "너무 힘들어 하지 말고 천천히 쉬면서 나도 좀 가르쳐 줘."
![]() |
(12) "앞으로는 나도 인사회에 열심히 나와야지 이거 원 너무 힘들어서."
![]() |
(13) "내가 하라는 대로 해야지요." "아무리 해도 잘 안 되는데 뭔가 잘못 가르쳐 준 거 아닌가요?"
![]() |
(14) "야, 넌 참 잘 하는구나." "이정란 사부님이 하라는 대로 하니까 되네." "!"
![]() |
(15) "잘 되더니 이게 지금 왜 이렇게 말썽이지?" (정말 제대로 알기나 하시는 건가?)
![]() |
(16) - 나는 나 혼자 하는 게 제일 속 편하더라.
![]() |
(17) - 만날 놀러만 오는 줄 아니 오늘은 나도 좀 하는 척이라도 해야지.
![]() |
(18) - 역시 노는 게 더 재미있네. 특히 여학생들하고 어울리니까 피로가 다 싹 가시는 것 같아.
댓글 18
-
김동연
2010.03.12 10:29
-
이문구
2010.03.12 10:29
너무 웃지 마세요.
혹시 김영종이 삐칠는지도 모릅니다.
하긴 김영종 그릇이 커서 웬만한 건 다 포용하지요. -
이신옥
2010.03.12 10:29
그렇죠, 동연 선배님?
저도 무엇 가르쳐 주시는줄 알고 들어 왔는데
ㅎㅎㅎㅎㅎㅎㅎ
5,6,7,8,9,10.... 전부 너무 우수워서 혼자 낄낄댑니다.
우리 언니가 옆에 있었다면 틀림없이 둘이서 같이 배를 잡고 웃었을껍니다. -
이문구
2010.03.12 10:29
요즘 언니(이기정) 얼굴 보기 힘듭니다.
인사회에 가끔 좀 나오시라 권해 주세요. -
하기용
2010.03.12 10:29
* 이 사부가 촬영한 사진은 전체적으로
포샾을 하였는지 대개 현품보다 좋게 나와요 .... -
이문구
2010.03.12 10:29
새 디카에 기능에 적응이 잘 안되어서인지
사진에 약간 얼룩(가로 선)이 져서 안타깝군요.
숙달되면 더 좋게 올리리다. -
신승애
2010.03.12 10:29
이 사부님, 사진 잘 찍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말하바, 슈크란!! -
이문구
2010.03.12 10:29
말하바...? 뭔 소린지 모르지만
어쨌든 감사합니다.
사진 잘 나오는 건 멋진 모델 공로지요. -
김영종
2010.03.12 10:29
어휴 이문구 제자들은 고생좀 했갓수
열심히 노는것도 학생들에게 가르 쳐야 하는데 원 저리 꽁생원이어서야
공부는 열심히 빨리 할수 있도록 가르켜야 유능한 교수인데 책상 앞에 앉아만 있어야 공부 잘하는
것인줄 아는 교수는 아닌데
공부항때 하고 놀때 노는 학생이 우수한것도 모르나 ㅋㅋㅋㅋ
이친구 말이야 이왕 찍는사진 밑에서 위로 하면 대머리가 안 보일 련만
심통은 일부러 강조하니 졋다 젓어 행님 !!!!! -
이문구
2010.03.12 10:29
내 짓궂은 꾸러기 기질은 알만한 사람은 이미 다 안다네.
너무 지나쳐서 가끔 난처해 질 때도 있지만
그마마 친구들은 너그럽게 봐 줘서 늘 고마울 뿐이지.
노는 거? 나도 뒤 서라면 서러운데 뭐. -
정해철
2010.03.12 10:29
<심통은 일부러 강조하니 졋다 젓어 행님 !!!!! >
심통과 피파라치 근성이 좀 있지. -
권오경
2010.03.12 10:29
하하하..
키키..."졋다 젓어 행님 !!!!! " 하하하.. -
이문구
2010.03.12 10:29
원래 이기는 사람이 졌다며 일부러 엄살부리고
지는 녀석이 이기는 척하는 게 요즘 세상이랍니다. -
이민자
2010.03.12 10:29
공부는 안 하고 사진만 찍어 달라고....
저 그래도 어제는 그거 ( 챙피 해서 문자 보내는거 )
박성순 회장님 한테서 열심히 배웠어요.
잘해야 할텐데 걱정 입니다 .
다음 인사회때 시험 본다고 했거든요 .
<쌍 시옷>은 세번 누르는거 잊지 않겠읍니다.
감사 합니다 사부님. -
이문구
2010.03.12 10:29
인사회에 나오면 뭔가 한 가지는 배울 게 있답니다.
앞으로도 가끔씩 인사회에 참여해서 어울리세요.
참, 어제 받은 사진은 기회 되는 대로 돌려드리겠습니다. -
박성순
2010.03.12 10:29
공개해도 되지요....
<오늘 문자메세지 배웠어요>
바깥어르신께 보내드린 오늘 배운 <쌍 시옷>문자 였지요.
다음엔 어르신께서 이민자님께 문자 보내실 수 있도록 하셔야됩니다. -
임효제
2010.03.12 10:29
사진이 즐겁고 화려 합니다.
그런데...
핸드폰 문자는 아무도 오지 않아요. ㅎㅎㅎㅎ -
이문구
2010.03.12 10:29
지금 열심히 연습 중이라 아마도
머지않아 문자가 몰려 올지도 모르니 기대하시라요.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2384 | 눈이 오더니 [6] | 김동연 | 2010.03.12 | 193 |
2383 | 제 244 회 금요요 음악회 / Haydn [4] | 김영종 | 2010.03.12 | 154 |
» | 인사회 맞춤 교육 - 핸드폰 문자 멋지게 보내기 [18] | 이문구 | 2010.03.12 | 218 |
2381 | 누군가 너무나 그리워 질 때 [3] | 심재범 | 2010.03.12 | 133 |
2380 | 미국에서 김신웅 동문이 이민자 동문에게 보내온 졸업 50주년 기념 사진 [4] | 이문구 | 2010.03.12 | 186 |
2379 | 세계 최초로 실용화한 CCS(80) !! [2] | 전준영 | 2010.03.12 | 128 |
2378 | 나의 옛날 Europe 여행기 #10 [4] | 이신옥 | 2010.03.12 | 114 |
2377 | 나의 옛날 Europe 여행기 #9 [4] | 이신옥 | 2010.03.12 | 107 |
2376 | ◎ 인사회 인터넷 모의고사 시험을 앞두고 ◎ [8] | 박성순 | 2010.03.12 | 172 |
2375 | [명언] 진정한 친구, 우정 그리고 인생 [2] | 한순자 | 2010.03.11 | 143 |
2374 | 인생 표지판 [11] | 김필규 | 2010.03.11 | 190 |
2373 | 세계 최초로 실용화한 OLEV(79)!! [8] | 전준영 | 2010.03.11 | 127 |
2372 | 가슴을 울리는 글 [16] | 홍명자 | 2010.03.11 | 244 |
2371 |
등산(377)
[2] ![]() | 김세환 | 2010.03.11 | 116 |
2370 | 눈이 오다니! [7] | 오세윤 | 2010.03.10 | 154 |
2369 | 꽃 그리기 [7] | 김인 | 2010.03.10 | 156 |
2368 | 2010.3.11일 2목 인사회 [3] | 인사회 | 2010.03.10 | 135 |
2367 | 민병희를 추억하며.............. [16] | 이초영 | 2010.03.10 | 243 |
2366 | 브라질은 우리의 동반자 !! [5] | 전준영 | 2010.03.10 | 138 |
2365 | 주거니 받거니 (346) / 밤에 나리는 눈 [6] | 김영종 | 2010.03.10 | 168 |
2364 | # 설경- 집근처와 남한산성 [21] | 성기호 | 2010.03.09 | 244 |
2363 | ★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허트 로커' 소개합니다. ★ [8] | 이정란 | 2010.03.09 | 136 |
2362 | 주거니 받거니 (345) / 시샘 추위 [10] | 김영종 | 2010.03.09 | 172 |
2361 |
등산(376)
[2] ![]() | 김세환 | 2010.03.09 | 111 |
2360 | 헤이리 출사 모두 모아(10.03.05 전체출사) [7] | 이정란 | 2010.03.09 | 152 |
특히 맨 끝 18번을 읽을 때는 크게 웃었어요.
인사회 맞춤 교육이라고 해서
뭘 배울게 있나하고 들어왔다가
웃고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