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ㆍ 함께하는 부고인
[re] 승자 영면하다
2010.03.13 18:49
이승자 동창님 고히 잠드소서 열심히 투병 생활로 곳 우리 곁으로 돌아 올 줄 알았 으나 1년 넘게 모임에 않 나와 가끔 박창옥 동창에게 근황을 듣고 있었으나 병마는 끝까지 이 여사님을 놓아주지 않았군요.
졸업 후 1990년 산우회에서 회원으로 같이 산행을 시작하면서 다시 만나게 되었고. 내가 먼저 지금 사는 용인으로 들어오니 10년 전 우리 동 내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이사 오시어 살게 되어 분수회 회원으로 같이 다니고 부군께서 집으로 돌아올 때 차도 많이 태워 주든 추억이 다시 떠올른 답니다. 언젠가는 하늘 나라에서 만나 겠지만 조금 먼저 가신 이 여사님 아쉽군요. 다시 한번 정중히 조의를 표하면서...
건강할 때는 동창 모임과 여행에 적극 적으로 참석 하시든 이 여사님 갑자기 찾아본 사진 몇 장을 포토 갤러리와 정지우 작가 사진에서 발췌 하여 올려 봅니다.
댓글 12
-
김세환
2010.03.13 18:49
-
전준영
2010.03.13 18:49
세환아 카나다 번쿠버에 동창들 6년 전에 갖을 때 아마 키가 제일 큰 여자 동창이다. -
박창옥
2010.03.13 18:49
좋은 추억의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좋은 친구였는데 !!!
허전하네요. -
이민자
2010.03.13 18:49
전회장님 . 승자 친구의 귀한 사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을 통하여 친구 들이 쉽게 알아 보리라 믿읍니다 .
승자 친구의 명복을 빌며 감사 드립니다. -
권오경
2010.03.13 18:49
사진을 보니 새삼... -
김영종
2010.03.13 18:4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연전에 아산 병원에 치료차 입원을 하셔서
아픔을 알았습니다만 별 도움이 안 되어서 항상 죄송 스럽게
생각 하며 열심히 투병 중이란 소식을 들으며 다행이다 하였었는데 -
김영은
2010.03.13 18:49
전준영씨 감사합니다. 어떻게 그런 사진들을...
우아하고 멋있는 친구, 건강할때의 빙긋 웃는 모습.. 가슴이 미어집니다.
투병 끝무렵, 진이 다 빠진 힘 없는 목소리로 ,
그래도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었던 친구. 승자!
끝까지 흐트러진 모습 보이지 않으려 안간힘 쓰면서도
"나 힘들어"할때, 돌아서서 눈물 훔치는 일 뱎에 할수 없는 현실이 원망 스러웠습니다.
마지막 가는길, 손잡고 작별의 인사 나누었어야 했는데....
요즈음 매일 녈 보러 걸려고 별렀었는데,
승자야, 고통없는 하늘 나라에 가서, 너 좋아하는 하나님 품에 폭-안겨 편히쉬어! -
전준영
2010.03.13 18:49
어느 날 인가 분수회에 나가니 이승자 회원이 분당 서울대 병원에 입원 하였다고 병문안 간단다. 그 날 나는 회사일이 않 끝나 다음으로 미루고 얼마 후 서울대 병원 입원 한 병실에 가니 부군께서 열심히 간호 하는 날이였다. 그 날 처음으로 항암치료를 하기시작 하여 항암주사를 맞는 것을 보고 집으로 돌아 오기 전 이승자 동창 이마에 나의 손을 올려 열이 있 나를 나는 보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빨리 쾌유하시기를 바란다고 부군과 인사하고 집으로 돌아왔든 기억이 난다.
의사도 아닌 내가 이마에 손을 대고 있으니 이승자 동창이 빙긋이 웃는다. 속으로는 의사도 아닌 것이 웃긴다 하였겠지 그러나 나는 의무병 시절 병원 입원한 사병들을 꼭 손으로 이마에 열을 책크 하였다. 그 습관으로 이승자 동창의 이마에 열은 없어 다행이라고 하며 집으로 돌아 온 것이 새삼 추억으로 떠오른다...안녕 친구여 잘 가시오... -
하기용
2010.03.13 18:49
* < 이승자 > 하면 키가 무척 크고
인자한 모습의 동창으로, 과천 서울대공원의
'인사회'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난 기억을 가지고 ........ -
전준영
2010.03.13 18:49
오늘은 일요일 아침에 테니스장에 가니 봄이라 많은 회원과 신부님 교수들이 나와 운동을 잘하고 오찬을 들고 오후가 되니 봄 비가 내리기 시작하기에 그럼 나는 가볼 곳이 있다고 불야불야 삼성병원 영안실 이승자(집사님) 동창 빈소에 3시30분에 도착하니
이삼열 장로의 마지막 가는 고별 예배를 집전 중이라 뒤에 앉아 찬송가도 부르며 30분 간의 고별 예배를 11회 동창 회장과 부회장, 총무가 참석하고 여학생 동창 30여명과 남학생 등이 참석하여 마지막 가시는 하늘 나라에 가셔서 편히 잠드시기를... 주기도문을 각자 외우고 예배가 끝나 슬픔에 잠긴 부군께 심려가 크심니다 인사를 들였다.
뒤에 앉은 이율자, 이민자 동창이 계속 눈물을 닦는다...예배를 마치고 휴게실로 자리를 옮기어 동창들로 가득 찬 방에서 육계장 저녁과 떡을 들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집으로 돌아 왔다. -
이민자
2010.03.13 18:49
사랑 하는 친구 이승자 고별 예배에 많은 동창들께서
참석 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 했읍니다.
특별히 수고 해주신 이삼열 장로님 .우리모두를 대신해서 추모사를 하신 김영은 회장님.
여학생 대표로 신혜숙 회장님의 간절한 기도 와 승자와 아주 가깝게 지냈든 박창옥 님의 못내 아쉬운 석별의정을 나누고
다함께 마지막 찬송가 를 부르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었읍니다.
사회를 맡아 주시고 경건 한 말씀과 찬송을 준비하신 이삼열 장로남께 감사 드림니다. -
박창옥
2010.03.13 18:49
예배를 주관하여주신 이삼열 장로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침 일찍 느닷없이 전화드려 당황케 하여 죄송합니다.
그래도 쉽게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멀리 보내는 친구의 마지막 길이기에 우리 친구들 모여서 서로의 정을 나누고
가는 친구 잊지 말자고 그런 자리를 마련했는데 많은 친구들 모여 좋은
자리, 좋은 시간 가져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참석한 36명의 우리 끈끈한 11회 친구들,
수원 연화장을 거쳐 남한강 공원 묘지까지 같이 가서 마지막 길을 배웅한
우리 여동 5명에게 감사드립니다.
밤 늦게 빈소를 찾은 박성순 전회장님,
남편 저녁을 드리고 빈소를 찾은 정화자 친구에게 감사드립니다.
가깝게 지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것도 아닌 부끄러운 친구가 이렇게 글을 씀니다.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2410 | 구술모임 [20] | 황영자 | 2010.03.17 | 215 |
2409 | 회보 61호 발간을 축하하며 [19] | 김영은 | 2010.03.17 | 263 |
2408 | 2010.3.25. 4목 인사회입니다. [11] | 인사회 | 2010.03.17 | 194 |
2407 | Vatican You have naver been before [12] | 김필규 | 2010.03.17 | 208 |
2406 | 인도는 우리의 전략적인 동반자 !! [4] | 전준영 | 2010.03.17 | 124 |
2405 | 산우회(山友會)에 가입, 대공원(大公園)을 산책했습니다 [18] | 이문구 | 2010.03.16 | 236 |
2404 | 주거니 받거니 (348) / 목련 [4] | 김영종 | 2010.03.16 | 149 |
2403 |
등산(381)
[1] ![]() | 김세환 | 2010.03.16 | 91 |
2402 | 산우회 3월 정기 산행 다녀와서 !! [3] | 전준영 | 2010.03.16 | 194 |
2401 | [re] 산우회 3월 정기 산행 다녀와서 !! 사진 추기 [3] | 정지우 | 2010.03.16 | 137 |
2400 | 3월 14일에 [22] | 김동연 | 2010.03.15 | 216 |
2399 | [re] 3월 14일에....덕수궁 작약꽃 밭에서 [5] | 이초영 | 2010.03.16 | 178 |
2398 | [re][re] 자하문 밖 사진 찾았어.ㅎ.ㅎ. [15] | 김동연 | 2010.03.17 | 133 |
2397 | Andre Rieu ~~ [8] | 김재자 | 2010.03.15 | 155 |
2396 | 갑사를 둘러보다..... [4] | 김재자 | 2010.03.15 | 175 |
2395 |
등산(380)
[1] ![]() | 김세환 | 2010.03.15 | 112 |
2394 |
등산(379)
[1] ![]() | 김세환 | 2010.03.14 | 89 |
2393 | 주거니 받거니 (347) / 길 [4] | 김영종 | 2010.03.13 | 212 |
2392 |
등산(378)
[1] ![]() | 김세환 | 2010.03.13 | 91 |
2391 | 승자 영면하다 [16] | 김영은 | 2010.03.13 | 294 |
» | [re] 승자 영면하다 [12] | 전준영 | 2010.03.13 | 238 |
2389 | [re][re] 승자 영면하다 사진 추가 [1] | 정지우 | 2010.03.13 | 176 |
2388 | [re][re] 승자 영면하다 ....어느 봄날, 부중 교실 창가에서..... [5] | 이초영 | 2010.03.14 | 189 |
2387 | 법정스님의 좋은글 모음 [5] | 심재범 | 2010.03.13 | 175 |
2386 | 여주,신륵사에서.... | 김재자 | 2010.03.13 | 167 |
네가 올려준 사진으로 고인에게 삼가 조의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