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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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에
2010.03.15 22:46
어제 일요일은 낮 기온이 섭씨20도 까지 올라가는 따뜻한 봄날이었습니다.
그동안 비가 계속와서 미루어 두었던 밭 일을 한꺼번에 열심히 했지요.
거름도 주고 가지치기도 하고 풀도 뽑고 열심히 했지만, 힘들어서 반도 못하고
나머지는 또 다음으로 미루었답니다. 미루다가 못해내고 절기가 다 지나가
버릴 때가 많답니다. 그래도 그런대로 별일없이 꽃도 피고 열매도 열리더군요.
적게 열리면 적은대로 많이 열리면 많은대로 고마워하면서 즐긴답니다.
일하다가 예쁜 꽃들을 만나면 디카로 찍기놀이도 했습니다. 수년동안 같은
마당에서만 맴도니까 이 꽃들은 친구들이 이제 다 외우고 있을 것 같군요. ㅎ.ㅎ.
댓글 22
-
김세환
2010.03.15 22:46
-
김동연
2010.03.15 22:46
그쪽은 아직도 눈이 많이 쌓인 산 풍경이더군요.
그래도 집 주변에는 꽃들이 많이 피어나고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
민완기
2010.03.15 22:46
매년 봄을 느끼게하는 제주정원에 감사드립니다.
소생은 비록 오늘 슬펏지만 피는 꽃님들을뵈니
고 이승자님의 명복인듯합니다. 감사. -
김동연
2010.03.15 22:46
승자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빕니다.
먼저 갔군요... -
하기용
2010.03.15 22:46
* Oh my love
수선화 옆에 앉아 있는 석란님을 보면서 .... -
김동연
2010.03.15 22:46
음악이 안들리네요.
다시 다른 음악으로 올려야겠습니다. -
김숙자
2010.03.15 22:46
동연아,아이리스 색도 예쁘고 단아한 모습이
마음에든다 정원에 있는 모든꽃 다 아름다워. -
김동연
2010.03.15 22:46
숙자야 아직 아이리스가 나올때가 아닌데
땅에 붙은 난쟁이 아이리스 한 송이가 이렇게
올라와 있더라. 그래서 엎드려서 찍었지... -
이정란
2010.03.15 22:46
동연아, 니가 참 용타는 생각을 늘 한다. 그 많은 꽃가족들을 다 챙기는것이 말이야.
내가 한창 컴퓨터에 빠져지낼때 우리 동네 컴퓨터 동아리 친구들.
어느 집에선 화초가 다 죽었고, 어느 집에선 요리가 없어졌고... 어느 집에선....했거든.
그 화초는 우리집이고...
너의 화초를 외우고 있지도 않지만 같은 꽃도 해마다 똑같지도 않고, 같아도 자꾸 봐도 좋은것이 꽃이지.
공기가 좋은가 너의 꽃들은 색이 참 곱다. 건강하게 잘 지내라. -
김동연
2010.03.15 22:46
음~ 나는 참 용하지? 하하
그러니까 나는 컴퓨터에 빠져 있지 않은거지...
나는 아마 내가 먹을 걸 잘 못 챙겨 먹을거야.
화초나 나나 다 영양실조를 살짝 면한 정도야.
정란아 고마워, 건강 지키도록 노력할께...
승자에게 다녀왔겠구나... -
김동연
2010.03.15 22:46
음악이 나오지 않아서 바꾸러 들어가려고 하니
답변이 있는 글은 수정할 수 없다고 하네요...관리자님
참 까다롭기는... -
박성순
2010.03.15 22:46
가끔 자동차 엔진덮개를 열고
먼지를 닦으면서 엔진룸 여러부품에게
고장나지말고 잘 운행해주십사 말을 할 때가 있지요....
무생물도 아닌 살아 숨쉬는 꽃들에게 함께하자고
어루만져주시는 마음을 꽃들은 잘 알줄로 압니다.
건강하세요... -
김동연
2010.03.15 22:46
감사합니다.
꽃들이 알아 줄까요?
마음 뿐인데... -
임효제
2010.03.15 22:46
아~
볼만한 꽃 동이지요.
넓은 마당 과 꽃밭을 두셨으니...
비를 맞더라도 봄이면 부지런히 김(?)을 매 주셔야지 꽃과 풀도 자라지요.
꽃밭 속에서 즐거웁고 행복하시지요..??? ^^*~~~~~~~~~ -
김동연
2010.03.15 22:46
글세요...
그저 대강대강 살아갑니다.
사진이라는 것이 사실과
많이 차이가 나는 것 아셔야 합니다. -
이문구
2010.03.15 22:46
3월 14일에 나는 뭘 하고 지냈을까?
한 게 아무 것도 없다......
꽃과 꽃 이름을 너무 모르니까
오히려 꽃이 더 신기해 보이는 건 아닐까요? -
김동연
2010.03.15 22:46
꽃 이름 모르시는 걸 자랑으로 여기시는 것 같네요.
수선화는 아시겠지요? 매화도. 그러면 벌써 2개.
무궁화 개나리 벗꽃 많이 아시네요. -
황영자
2010.03.15 22:46
손 핑게되고 둘러만보고 나가곤했는데
음악이 잘 나오는데.
그래 왼손으로 답글쓰기로 했지.
내일모래(19일)미국 간다.
그러면 더욱 덧글 못쓰겠지.
미국에서는 인터넷 하기가 힘들더라.
갔다오고 네가 제주에서 서울 오면 얼굴 보자.
지금 아직 주먹을 쥘수는 없으나 조금 손에 힘이 생겼다
미국에서 돌아오면 다아 낫겠지 ㅋㅋㅋㅋ -
김동연
2010.03.15 22:46
19일에? 그래서 5월에 오니?
우리 자주 만나지도 않았는데 네가
미국간다니까 어쩐지 섭섭하다.
가서 손 낫거던 사진 많이 찍어 가지고 와라.
세월이 빨리 가니 금방 또 만나게 되겠지... -
이신옥
2010.03.15 22:46
선배님, 지난번 부탁처럼 Slide 하는것 좀 다시 가르쳐주세요.
전에 한번 배워서 13회에 올리니까 저의 동창들이 깜짝 놀랐었는데 이제 다 잊어버렸어요.
그리고 이것은 새로운 방법인지 더 세련되고 깔끔하네요.
그댁의 꽃들은 종류도 많고, 한국의 사계절 때문인지 언제나 새롭고 아기자기하게 아름답습니다.
하나도 진력나지 않으니 걱정마세요.
그리고 옛날 사진을 보니 선배님 대단한 미인이시네요.
여러번 미인이시라고 말씀드리면 Slide 방법을 일러주시겠습니까?
그리고 보조개가 귀여운 분이 김숙자 선배님이시죠?
하얀 체육복 입은 날에는 사람 하나 여러 사람들이 높이 올려 메고 가는 Mess (?) Game 했지요?
지금도 저는 생각나는데 많은 사람들이 기억 못하더라구요. -
김동연
2010.03.15 22:46
그 정도 칭찬으로는 나를 감동시킬 수 없어요, 신옥씨.
전에 배워서 올린 적이 있다면 금방 할 수 있겠네요.
내가하는 방법은;
window movie maker를 불러온다 ->사진 불러오기 -> 사진 끌어다 배열하기 ->
사진효과 -> 사진전환 -> 사진에 제목달기 -> 음악 넣기 -> 내컴에 저장하기
->web에 올리기 ->주소 복사(또는 만들기) ->부고11홈에 올리기
입니다.
옛기억을 더듬어서 한번 만들어 보세요. -
이신옥
2010.03.15 22:46
너무나 감사해서 얼른 방법을 복사해놓고 시도해 보았는데 제 콤에는 window movie maker 가 없고
Windows DVD maker 가 있네요.
작년 가을, 오랫동안 쓰던 Windows XP 가 고장나서 신형이라는 Windows 7 으로 바꾸었더니 이런 사정입니다.
Window 7 이 여러가지를 쉽게 만들어 놓았기에 이것도 쉬울텐데 하지만 DVD maker 를 쓰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사진 늘어 놓고 해 보았더니 끝단계에 자꾸 DVD 에 구우라고해서 DVD disk 까지 사왔는데 모르겠어요.
예전 XP 에는 movie maker가 있었던 것이 생각납니다.
옛날에 가르쳐 주신것은 Slide.com 이고, 지금은 다 잊어버려서 그걸 써 보아도 자신이 없네요.
그래도 은혜는 잊지않고, 앞으로 여러번 선배님이 미인이라고 홍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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