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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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우회(山友會)에 가입, 대공원(大公園)을 산책했습니다
2010.03.16 21:44
1. 일시 : 2010년 3월 16일(화) 오전 11시
2. 장소 : 대공원 동물원 일대
1. 산책로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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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즐거운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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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동물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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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식사,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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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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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0.03.16 21:44
-
이문구
2010.03.16 21:44
요즘은 자연과 어울리는 즐거움에 젖기도 하지만
때로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행복을 누리기도 합니다.
전철에서 내려 서너 명만 앉아있는 한가한 시내버스에 오르니
장난끼가 발동해 난생 처음 카메라를 돌려 셔터를 눌렀습니다.
손가락으로 Y를 그리지는 않았지만 두리번 거린 끝에
한번 젊은 아이들 흉내를 내 보았답니다.
......망설이다가 결국 바보스런 용기를 냈지요. -
하기용
2010.03.16 21:44
* 멀리 있는 예술의 세계를 꿈꾸며 ....... -
이문구
2010.03.16 21:44
예술의 세계는 이미 저만치 지나갔고
지금은 뒤늦게나마 그저 시간의 여유를 누리려고
발버둥치며 매달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
이민자
2010.03.16 21:44
소리 소문 없이 대공원 모두가 카메라에 잡혔네요 .
자연 모습 그대로의 동물 들이 전부 모델이 되어서...
(26)번 호랑이 의모습 멋지게 앉아서 그위용을 뽐내고 있네요.
감사 합니다. -
이문구
2010.03.16 21:44
하찮은 것들을 좋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동물 모델들도 귀엽지만 사실은
사람 모델이 더 아름답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10)번 세 소녀들의 티없이 환한 미소가...... -
하기용
2010.03.16 21:44
* 언제 한 번 혼자서 -
한바퀴 크게 돌아 봐야지 천천히 천천히 ......
다 돌고 나면 시원한 막걸리가 기다리고 있겠지 - ㅎ ㅎ -
이문구
2010.03.16 21:44
시간과 여건이 맞으면 몇이서 함께 만납시다. -
임효제
2010.03.16 21:44
학생의 작난기가 발동된 사진이
더욱 재미 있습니다. ㅎㅎ
매월 산우회에 나 가세요.
건강도 챙기시고 친구들도 만나시고.. ^^ -
이문구
2010.03.16 21:44
짓궂은 장난도 가능한 재미있는 놀이 기구가
소형 디카가 아닌가 합니다.
초상권 침해에 휘말리지만 않는다면 말입니다. -
윤여순
2010.03.16 21:44
회원님들께 죄송스럽습니다. 처음 참석해서 모든 회원님들께 심려끼친 것 매우 죄송스러움을
금치못하겠습니다. 여하튼 죄송합니다. -
이문구
2010.03.16 21:44
무슨 그런 겸손의 말씀을!
촬영에 열중하시다가
식사 시간에 조금 늦은 것뿐인데요.
사실 걸신들린 사람처럼 서둘러
뒤도 안 돌아보고 식당으로 기어 들어간
내 자신이 부끄럽지요. -
박성순
2010.03.16 21:44
집 근처에서 모였는데...
못 갔네요.
건강하고 즐거운 모습을 보니
부럽군요.... -
이문구
2010.03.16 21:44
이번 만남에서 앞으로는 산우회 모임을
매월 넷째 화요일 오전 10시~11시에
대공원에서 가지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젠 우리도 나이도 들었으니 무리한 산행보다는
무난한 걷기로 하자는 의견이 반영되었지요.
1시간 반 정도의 코스에서 3시간 넘는 정도의
다양한 코스가 있다고 합니다.
산행 전문가 유성삼 친구가 코스를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많은 동창들이 참석해서 건강을 지켜나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박 전회장님도 자주 참석하셔야지요. -
권오경
2010.03.16 21:44
대공원의 겨울 산책 잘 했습니다.
산우회에 입회 하시자 곧 대작을 내 놓으셨군요.
축하합니다. -
이문구
2010.03.16 21:44
대작이라니요? 선사회 작가들 앞에서 부끄럽습니다.
오히려 대공원 동물원을 PR해 준 꼴이 되어 버렸습니다.
(공원 측에서 뭐 선물 좀 안하려나?)
산우회가 당분간은 여기에서 모일 모양입니다.
벚꽃 피는 봄날, 녹음 우거진 여름,
단풍 물든 가을, 흰 눈 내린 겨울...
다양한 변화가 기대됩니다.
여러 소년 소녀 친구들이 참석해서 어울려 사진도 찍고
낄낄거리면서 오래도록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
하기용
2010.03.16 21:44
* 작품 # 10 은 명작 입니다. -
이문구
2010.03.16 21:44
명작은 무슨 명작.
그러나 (10)번 사진은나 역시 마음에 듭니다.
뭔가를 발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줌으로 당겼기에
잡힌 꾸미지 않은 밝고 순수한 표정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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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어울려서 너무 행복해 하시네요.
맨 끝에 있는 사진이 제일 좋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