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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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때는 인생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 법정
2010.03.24 14:29
댓글 17
-
하기용
2010.03.24 14:29
-
임효제
2010.03.24 14:29
하박께서..
앞으로 7~8년을 겨냥하시는데...
저야 걸으면서 2~3년 살면 고맙겠는데요~~ 히 히 히..
법정 스님의 글을 감상하고...
절로 숙연히 고개가 숙여 집니다.
"남의 잘못은 꾸짖고 자기의 잘못은 너그럽게 용서한다"는 말씀도
먼 산 보고 있는 매조의 귀에도 닿습니다.
과연 우리의 귀감이 되시는 훌륭한 분 이십니다. ^^ -
이문구
2010.03.24 14:29
앞으로 얼마를 더 살 것인가는 생각하지 말자.
그냥 최선을 다해 내 건강을 지키며
주어진 수명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자세로
되도록 겸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남은 삶을 아름답게 다듬도록 노력하자.
아니면...
적어도 추하게 보이지는 않도록 노력하자. -
홍명자
2010.03.24 14:29
글도 좋고, 내용도 좋고, 그림도 좋고, 배경음악도 좋고 누군가 남의 마음을
움직이게 그 글을 듣게 해 주네. -
이문구
2010.03.24 14:29
좋게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법정의 글이니 마음에 깊이 와 닿겠지요. -
김승자
2010.03.24 14:29
Frame과 background 색과 그림들이 내용과 잘 어울리게 꾸며진
단아한 작품입니다. -
이문구
2010.03.24 14:29
그저 좋아서
다른 곳에서 옮겨다 재 구성한 게시물입니다. -
민완기
2010.03.24 14:29
소생은 법정스님의 말씀에 큰 감명을 받습니다.
또 그 어른의 수행을 매우 존경합니다.
아울러 그 당시 지리산에서 같은 나이또래의 수수많은
청년들이 희생된 사실들도 기억합니다. 감사. -
이문구
2010.03.24 14:29
고정된 틀에 얽매여 자신과 다른 상대를 무조건 배척하는
융통성 없는 종교나 정치는 우리를 숨이 막히게 합니다.
그런 면에서 김수환 추기경이나 법정 스님은
종교계를 초월해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분들이지요. -
김영길
2010.03.24 14:29
우리나라가 비구승의 전통을
잘 보전하고 법정스님과 같은
분들이 많이 계셨던 것을 다행
으로 여깁니다.미국에서 저는
행원스님이라고 조계사에서
파견된 분으로 부라운대학 옆
에서 절을 세운것이 1967년
그후 명문대학 근처에 계속 절을
세워 놀랍게 성공한 분이지요.
그분은 원래 조계사에 계시던
분으로 서울대학교 학생지도
연구소 상담연구원에 고문으로
참여하시어 선과 상담을 연관
시켜 열심히 구도하신 분인데
미국에서 그의 포교가 크게 성공
하여 조계사 큰 스님들이 미국에
자주 오셨지요.
그분의 미국 제자들이 지금은
한국에 가서 활동을 많이 하는데
그저 놀라움을 금할길 없읍니다.
법정 스님과는 좀 다르지마는
두분다 제가 존경합니다.이형의
틀에 보여진 주옥과 같은 말씀들이
복사라도 해서 걸어 두면 좋을듯
싶읍니다. -
이문구
2010.03.24 14:29
때로는 일부 종교계 지도자들이 눈쌀을 찌프리게 하는
실망스러운 언행으로 추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드러나지 않게 숨어서 범인이 감히 따를 수 없는
선행과 희생을 감수하는 훌륭한 분들도 많습니다.
보이는 것만 가지고 선악을 구별해 비난하거나 춤을 추는
경박한 대열에서 벗어나 냉정하게 감추어진 보석을 발견하는
지혜를 가지고 싶습니다.
이제는 그럴 만한 나이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
김동연
2010.03.24 14:29
법정스님의 말씀 경청하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민완기
2010.03.24 14:29
무소유란 설교는 법정스님이 말씀하신 고정된 틀에서만 해석하면
나라의 경제발전을 저해하고 국제경쟁에서 낙오하면 절도 교회도
다 없어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소유욕이 강하다고 무조건 배척하거나
많이 가졌다고 무조건 비난하면서 저희 절터 빼앗길가봐 칼춤추듯
난동을 부리고 경박하고 추한 언동을 서슴없이 하는 것은 보기흉한
위선이 될수있읍니다. 위선의 대열에서 벗어나 건전한 상식에 입각한
실용주의적 행보를 준비할 때가 임박했읍니다. 감사. -
하기용
2010.03.24 14:29
*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인생인데 ....... -
민완기
2010.03.24 14:29
빨리 준비를 하십시요.
그럴만한 나이가 곧바로 지나갑니다. 감사. -
김영길
2010.03.24 14:29
민형의 무소유란 설교제목을 가지고
법정스님을 모셔다가 법문을 들을 수
있다면 좋겠읍니다.
법정스님도 하루에 한끼나 두끼정도는
식사를 하셨을 것이고 화장실 출입도
안 할 수 없었을 것이니 실용주의적 지혜를
무시하거나 간과 했을리는 없겠지요.
그러나 차원을 달리해서 인간의 욕심이
가져오는 해독을 탐진치와 같은 주제로
법문을 강 한다면 아마도 그 누구를 막론
하고 들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
민완기
2010.03.24 14:29
우리 나이는 후손에 부끄럼 없는 언행을 해야합니다.
무소유란 한사람의 주장에 불과합니다. 그것이 만고불변의
지혜가될지 웃움거리가될지는 아무도 알수 없읍니다.그러나
매우 비현실적이고 타인과의 다름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아니길
간절히빕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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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풀어 줄 수 있을 터인데
이제 기껏 살아야 7~ 8년이라
그 때 까지 무사히 살아 남을 수 있을지
그 아무도 알 수 없으니 .....
에헤라 오늘도 죄 짓지 말고 지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