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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춘계 테마여행 예정지 소개

2010.03.27 09:14

이문구 조회 수:205











          2010 춘계 테마여행 예정지를 소개합니다





                1. 하조대(河趙臺)

                해변에 기암 절벽이 우뚝 솟고 노송이 그에 어울려서 경승을 이루고 있는데, 절벽 위에 하조대라는 현판이 걸린 작은 육각정(1955년 건립)이 있다. 조선의 개국 공신인 하륜(河崙)과 조준(趙浚)이 이 곳에서 만년을 보내며 청유(淸遊)하였던 데서 그런 명칭이 붙었다고 하나, 양양 현지에는 또다른 별개의 전설도 남아 있다.



                이 하조대를 바라볼 수 있는 바닷가에 1976년 신설 개장된 하조대 해수욕장이 있다. 너비 100m, 길이 1,000m, 면적 약 2만 5000평에 달하는 이 해수욕장은 물이 깊지 않고 경사가 완만하며 배후에 송림이 우거져 있다.



                  2. 경포대(鏡浦臺)
                기둥 머리에 배치된 공포(包)는 주택 건축에서 보기 드문 이익공형식(二翼工形式)이며 그 세부 수법으로 보아 가장 오래된 익공집 건축으로 추측된다.
                1971년 12월 16일 강원도 지방 유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다. 정면 6칸, 측면 5칸, 기둥 28주(柱)의 팔작지붕 겹처마기와집의 누대(樓臺)로, 강릉 오죽헌(烏竹軒)에 있던 율곡(栗谷)이 10세 때에 지었다고 하는 《경포대부(鏡浦臺賦)》를 판각(板刻)하여 걸었다.



                또한 숙종의 어제시(御製詩)를 비롯하여 여러 명사들의 기문(記文) ·시판(詩板)이 걸려 있다. 특히 누대의 전자액(篆字額)은 유한지(兪漢芝), 정자액(正字額)은 이익회(李翊會), 제일강산(第一江山)은 주지번(朱之蕃)의 글씨라고 하는데, ‘江山’ 두 자를 잃어버려 후세인이 써 넣었다고 한다.
                1326년(충숙왕 13)에 안무사(按撫使) 박숙정(朴淑貞)이 현 방해정(放海亭) 북쪽에 세웠으며, 1508년(중종 3)에 부사(府使) 한급(韓汲)이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그 후 여러 차례 중수하여 현재에 이른다. 경포대를 중심으로 8경이 있는데, 녹두일출(菉荳日出) · 죽도명월(竹島明月) ·강문어화(江門漁火) · 초당취연(草堂炊煙) · 홍장야우(紅粧夜雨) · 증봉낙조(甑峯落照) · 환선취적(喚仙吹) · 한사모종(寒寺暮鍾) 등을 말한다.



                  3. 선교장(船橋莊)
                1967년 4월 18일 중요 민속자료 제5호로 지정되었다. 이 지방 명문으로 알려진 이내번(李乃蕃)이 처음으로 살기 시작하여 대대로 후손들이 거처하는 집인데, 열화당(悅話堂)· 안채· 동별당(東別堂)·활래정(活來亭) 등 모두 4채가 있다. 가장 오래된 안채 주옥(住屋)은 당초에 주거를 정한 때의 건물이라고 전하나 확실하지 않다.



                사랑채인 열화당은 1815년(순조 15)에 오은거사(鰲隱居士) 이후(李后)가 건립한 것이며, 활래정은 그 이듬해 세운 것을 증손인 이근우(李根宇)가 현재의 건물로 중건하였고, 동별당은 약 50년 전에 새로 건립한 건물이다. 안채는 동편에 있으며 주옥의 평면구조는 ㄱ자형으로서, 동쪽 끝이 부엌이고 건넌방은 서쪽에 있다. 안채와 행랑채 사이에는 담을 쌓아서 막았으며, 행랑채는 남쪽에 있고 서쪽으로 사랑채에 출입하는 솟을대문이 있다.
                사랑채는 높은 석축 위에 서 있고 동별당은 안채의 동쪽 전면에 있는데 2층으로 된 높은 석축 위에 서 있고, 맞은편에 서별당이 있었으나 지금은 터만 남아 있다. 활래정은 대문 밖인 선교장 입구에 있는 큰 연못 옆에 세워진 정자로서, 연못 속에 돌기둥을 세워 주위에 난간을 돌렸으며, 팔작지붕에 겹처마의 납도리집이다.



                  4. 오죽헌(烏竹軒)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65호로 지정되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맞배지붕 양식이다. 율곡(栗谷) 이이(李珥)가 태어난 집으로 조선 중종 때 건축되었다. 한국 주택 건축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에 속한다. 4면을 굵은 댓돌로 한 층 높이고 그 위에 자연석의 초석을 배치하여 네모 기둥을 세웠다.



                건물을 향하여 왼쪽 2칸은 대청이며 오른쪽 1칸에 온돌방을 들였으며, 대청 앞면에는 각각 띠살문의 분합(分閤)을, 옆면과 뒷면에는 2짝 씩의 판문(板門)을 달고, 그 아래 벽면에 머름을 댔다. 온돌방은 뒤쪽 반 칸을 줄여 툇마루를 만들고, 앞벽과 뒷벽에 두짝 열개의 띠살문을 단 것 이외는 모두 외짝문이다. 천장은 온돌방이 종이 천장이고 대청은 연등 천장으로 꾸몄다. 대들보는 앞뒤 기둥에 걸쳤으나, 온돌방과의 경계에 있는 대량(大樑)은 그 아래 중앙에 세운 기둥으로 받쳤다.
                대량에서 좌우 측면의 가운데 기둥에 걸쳐서는 충량(衝樑)을 배치하였으며, 그 상부에는 지붕 합각(合閣) 밑을 가리기 위하여 우물 천장을 만들었다. 대량 위로 종량(宗樑)과의 사이에는 대공을 받쳤는데 그 형식은 오래된 수법을 따르고 있으며, 조선 초기의 주심포(柱心包)집에서 볼 수 있는 대공의 계통을 이은 것이다.



                  5. 등명락가사(燈明洛伽寺)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괘방산(掛榜山)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다. 신라 말 전쟁으로 불에 탄 것을 고려 초에 중창하고 절 이름을 등명사(燈明寺)로 고쳤다. 오랫동안 폐사로 남아 있다가 1956년 경덕(景德)이 중창한 뒤 관세음보살이 늘 머무는 곳이라 해서 절 이름을 낙가사로 바꾸고, 옛 이름 등명을 앞에 붙여 등명낙가사라고도 부르기 시작하였다.



                당시 강릉 지역은 북쪽의 고구려와 동쪽의 왜구가 자주 침범하던 곳이었다. 자장은 부처의 힘으로 이를 막기 위하여 부처의 사리를 석탑 3기에 모시고 이 절을 세웠다고 한다. 창건 당시에는 수다사(水多寺)라 하였다. 석탑 3기 중 1기는 현존하는 오층 석탑이고 1기는 1950년 6·25전쟁 때 없어졌으며 나머지 1기는 절 앞바다 속에 수중탑(水中塔)으로 세워졌다고 한다.

                유물로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7호로 지정된 오층석탑이 유명하다. 창건 당시 자장이 세운 3기의 석탑 중 하나로, 2층 기단 위해 4장의 장대석을 놓은 뒤 그 위에 다시 2장의 판석을 깔고 탑을 쌓았다. 기단이나 탑신부의 양식으로 볼 때 신라보다는 고려 때의 유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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