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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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정지우 총무의 노고
2010.03.28 17:54
연속되는 궂은 날씨 일기 예보로 몇 차례 날짜를 바꾸다 드디어 4월 22일에 동해안으로 테마 여행지 현장
답사를 떠났습니다. 어지간히 힘든 여건에도 끄떡없는 체질인데 답사한답시고 13시간 정도를 시달리고 나니
피곤이 슬슬 몰려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나는 돌아와 며칠 동안 몸살로 고생을 좀 했습니다.
그러면서 막상 진눈깨비 속에서 긴 시간 운전한 정지우 총무의 노고가 더욱 고맙게 다가왔습니다.
정지우 총무는 오히려 조바심에 마음 졸이는 이민자 총무와 나를 안심시키며 여유있게 차를 몰았습니다.
남을 태우고 장거리 운전을 한다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마음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을 것이
뻔합니다.
(1) 하조대 주차장에 도착해 주변을 둘러보는 정지우 총무의 표정에는 여유가 넘칩니다.
(2) 선사회원인 정지우 총무는 명 장면 포착을 위해 안전 철책까지 넘어 촬영에 여념이 없습니다.
(3) 여기저기 절경 몇 군데 촬영을 마치고 난 그의 표정은 오히려 흐뭇해 보입니다.
(4) 지금 서울에는 폭설과 진눈깨비가 대단한데 거기는 어떤가 안부를 묻는 친구들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등명락가사 답사를 마지막으로 출발을 앞둔 정 총무는 애차(愛車) 앞에서 오히려 담담한 표정입니다.
(5) 동해안을 출발하자 진눈깨비가 쏟아지며 길은 미끄럽고 차는 밀리는데 다섯 시간 넘게 운전을 해야했습니다.
본인은 끝까지 겸손하고 태연하지만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생각하며 이 사진으로 감사한 마음을 대신합니다.
댓글 18
-
김영은
2010.03.28 17:54
-
홍명자
2010.03.28 17:54
장군 되는 것이 하늘에 별 따기라고 들었는데요. 모든 것이 일반인들 과는 다르겠지 요
여하간 모두 고생 하였네요. -
박일선
2010.03.28 17:54
정장군, 수고가 많습니다. -
오세윤
2010.03.28 17:54
느긋하기 등소평 같고
철저하기 주은래 같고
심모워려하기 모택동 같고
입 무겁기 크레믈린 같고
계획 세우기 스딸린 같고
열정과 능력이 우즈 같은 우리 총무님.
열 두겹 그 구렁이 속을
순진무구한 우리 문구 싸부가 어찌 당해낼꼬. -
하기용
2010.03.28 17:54
* 이사부가 멋진 사진을 구사하여
정장군의 피로함이 스르르 사라질꺼야 ...... -
박성순
2010.03.28 17:54
동창회 집행부 친구들께!!!
수고가 많으시고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한 일 아니면....
우리 친구들
4월 13일(화)
많이 많이 참가하여....
즐겁고 유익한 근간의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자구요....
"난 그 곳을 여러번 다녀왔거든...."
"이 친구야!!! 2010년 4월 13일 버스 두대로 사대부고 11회 동창들과는 처음이잖아..."
~~~~그래서 난 꼬오옥 젊은 오빠, 젊은 누나들과 갈거다~~~~ -
김동연
2010.03.28 17:54
정지우님 갈수록 미남이 되고 있습니다.
총무님이 되고 난후에 더 훤~ 해졌네요. -
이민자
2010.03.28 17:54
이번 테마여행 현지 답사는 정총무님의 담대함과 이문구 부회장님의 명석함이
어우러진 두분의 작품이라고 생각 합니다. 모든 답사를 다 마치고
강릉을 출발 하면서 이문구 부회장님께서 핸들을 잡으려 하였으나 난 이라고
굳이 정총무님께서 그냥 내가 하겠다고 장장 그 눈비 속에 5 시간 넘게 운전을 ...
걱정 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침착하게 운전 하시는 모습 보면서
전 아무 말도 할수 없었어요 .
정 총무님 정말 정말 수고 많이 하셨읍니다 .두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 전해 드립니다.
전화주신 김영은 회장님 이하 여러분의 전화가 많은 위안이 되었읍니다 감사합니다. -
김영종
2010.03.28 17:54
정장군 !!
그냥 정장군이니까 ㅎㅎㅎ -
정지우
2010.03.28 17:54
여러 동창님의 과찬의 말씀,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임무을 열심이 수행하라는 격려로 알고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장군은 우리동기생의 보물중 한사람입니다.
-
최경희
2010.03.28 17:54
모든일에 열심이시고 모든일에 흥쾌히 동의하시는 우리 11회와 선사회 보물입니다. -
김영길
2010.03.28 17:54
정형이 하와이에 와서 80세에는
회장을 자기가 하겠다고 했는데
회장 연습치고는 너무 일르지
않은가?
그런데 이형이 사진을 찍아서
인물이 훤 합니다. 임원들의 수고
와 화목단결이 철철 넘침니다. -
신혜숙
2010.03.28 17:54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늘 겸손하신 모습 존경스럽습니다. 이민자 총무가 몸이 않 좋은 상태에서 답사를 떠난데다 날씨 까지 험악해
마음이 많이 조렸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
권오경
2010.03.28 17:54
참멋짱이 정장군께 박수~~.
진눈깨비 속 긴 시간 운전도 불사하셨군요. 이렇게 알아주고 함께 하는 친구가 있으니 또한 '복덩이'이십니다.
그 날 함께 운전한 탑승객? 두분께도 박수~쨕쨕~~.
"김영은 회장단"의 결속과 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
임효제
2010.03.28 17:54
보신대로 ..
정장군은 듬직하고 선랑할 뿐 아니라,
친구들에게 거절(?)이란게 없는 훌륭한 친구입니다.
늘상 웃으면서 상대의 칭찬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지요.
식당서 만나면..
설령... 돈이 없다면 자기가 외상을 하더라도
친구를 실컷 먹여서 보내는 사람입니다.
운전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하하하하 -
김숙자
2010.03.28 17:54
겸손하시고 배려를 일상화 하시는
정지우님 존경스럽습니다. -
이문구
2010.03.28 17:54
금년 동창회 활동은
안으로 치밀하게 정리하는 일은 홍승표 감사가,
밖으로 뛰는 힘든 일은 정지우 총무가,
따뜻하게 뒷바라지 해 주는 일은 신혜숙 부회장,
이민자 총무, 강석민 이사, 이정란 위원 등이
감당하고 김영은 회장이 이 모두를 총괄합니다.
모두 모두 수고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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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귀경 전화를 받고서야 가슴을 쓰러 내렸습니다.
천성이 투박하고, 순박한 정지우님,
한없이 남을 배려하는 심성으로 어딜 가나 환영 받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