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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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제일 번화가인 강남 나들이 !!
2010.04.02 22:58
강남에 위치한 세계를 총괄하는 새로 건설한 글러벌 시대에 걸맞는 삼성전자 본사 사옥 A, B, C동 건물의 위용(20,000명 수용) 이건희 회장 방이 45층에 위치한 다나...
대학 동창들의 모임인 시농회 회원이 두달에 하번 만나는 날 총원 35명중 10명이 봄 날씨에 강남을 산책하고 강남에서 특허 변리사 사무실을 운영하는 친구의 안내로 유명한 산악인이 운영하는 대구탕 집으로 가는 보무도 당당한 모습들 중앙에 전준영(금년 부 터 시농회 회장을 맡게 되었다).
강남역 주변 거리를 산책하는 동창들 왼쪽 신명교(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중국에 처음 부 터 들어가 시계 공장을 크게 성공한 후 한국에서는 덴마크와 합작하여 가구 공장을 운영한다), 오른쪽 후미의 이욱(오산 농고 교장을 역임 후 오산에서 화훼농장을 운영한다).
왼쪽 박자원(우리 나라 가발사업에 뛰어 들어 중국에 가발 공장을 운영하다 아들에게 물려주고 돌아 와 있다 오늘의 Host다) 심현우(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를 처음 건설에 참여 정원 설계사로 참석하여 실장 까지 정년 까지 근무 후 퇴사하다)
강남 전철 9호선 신논현 역 간이 책방에서 동창을 기다리는 먼저 온 동창들 왼쪽 부터 김영미 (미국서 살다 한국에 돌아와 살고있는 여자 동창), 신운철(특허청 농산물 담당 국장을 역임 후 강남에서 변리사 사무실을 운영), 최영식( 농촌 진흥청 직원으로 입사하여 수원시 부시장 까지(1급 실장)역임 후 수원시 자회사 환경사업 사장 근무 후 퇴임), 유창제(농촌 진흥청 선임 연구관(서기관)으로 정년까지 근무 후 퇴사하다) 신영범(우리 동창 신위범의 큰 아버지뻘, 경북대 농과대학 과수학 교수, 일본 동경대 박사 취득 정년 퇴임 후 당산에 개인 연구소 사무실 근무)
신논현역 가니 책방에서 금년 일본의 베스트셀러 1위인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가지" 책을 구입하여 들고있다.
유명 산악인이 운영하는 대구탕 식당에 장식된 산악 장비들 로프, 설피, 아이젠, 스키, 산악사진 등. 나도 고등학교 때 도봉산 일대 선인, 만장, 주봉, 오봉을 록크 클라임을 하든 알파니스트라하니 장비도 허술할 때 산을 오르 다니 형님이라 하드군...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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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용
2010.04.0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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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영
2010.04.02 22:58
같이들 늙어가는 처지에 젊게 봐주니 고맙군 ㅎㅎㅎ 어느 사이에 대학 동창도 10명이나 먼저 하늘 나라에 가버렸드군 그래서 오찬 들기 전 먼저간 친구들을 생각하며 묵념을 한뒤에 건배 제의하여 "사우나" 다같이 잔을 올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 왔다네... -
박일선
2010.04.02 22:58
전회장은 여러 가지로 행복한 사람이네. 좋은 대학 동창까지 가졌으니 부럽다네.
나는 대학 졸업 후에 딱 한번 대학 동창 모임에 나가봤는데 (97년 쯤)
그 후에 다시 나가보려 알아보니 더 이상 안 만난다네. -
정해철
2010.04.02 22:58
세상 넓고도 좁다.
이 식당 이름이 <산>이고,
나도 이 식당을 단골로 다니는 친구 모임이 있다.
대구 지리와 굴전이 으뜸 메뉴이고 계절 메뉴도 있고,
4인 테이블에 5만원이면 벨트 구멍 두개는 늘려야한다. -
이신옥
2010.04.02 22:58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 매운 대구탕에 관심있어 여쭈어 보려 햇는데 식당 이름, 가격까지 정보가 다 나왔네요.
여기서 한국 식당에만 가면 그걸 시키는데 이런 찌개는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아니 요즘 말로 난이도 높아
집에서는 잘 만들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재료도 그렇지만 솜씨도 없고, 여기서는 여간 어려운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음식을 잘하는 집인지 알아보는데는 찌개가 제일이라는것이 저의 지론이 되었습니다.
무슨 대학 어느과 동기이신지가 궁금하고, 여 동창님의 귀국이 남의 일같지 않아 유심히 보았습니다. -
전준영
2010.04.02 22:58
1959년 졸업하고 국립 서울 시립(서울 특별시 예산으로 운영 학비가 거의 없슴)대학교(청량리 뒤에 위치한) 농과대학 원예과를 공부하여 농장을 운영할 여는 젊은 시절 꿈이 었 답니다. 전공이 화훼와 정원사의 길을 배 웠 답니다. (농학사 자격 취득, 선생 자격증과 원예사, 정원사 시험에 합격 1급 자격증 취득)1963년 졸업하고 군에 다녀와 농사에 없어서는 않 되는 국영기업인 비료(질소 N, 인산 P, 가리 K)만드는 회사(1967-1979년)에 다 녔 습니다. 13회 동문 울산에 사는 박태웅 후배도 원예과를 졸업하고 울산에서 과수 농장(부친)도 경영 하면서 울산 농고 생물 선생으로 근무 하였답니다.
여자 동창은 학사 편입이라 하여 이화여자대학을 졸업하고 꽃을 재배하는 취미가 있어 3학년으로 편입하여 같이 졸업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간 후에 아들 2을 공부시키고 미국서 살고 있으며 김 여사는 1994년 귀국하여 경기도 남양주군에 조그마한 농장을 운영하며 꽃도 길 르 고 텃밭에서 채소도 길러 먹으며 여가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저는 그 당시 나의 아이템을 정하고 졸업하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따라 "튜립"을 재배하여 돈을 벌어 볼 계획을 세 웠 었 답니다. 구근은 식용으로도 훌륭하고 병해에도 강하고 꽃도 예쁘기에 꼭 한 번 대량 재배(네델란드)해 볼 계획이 었 답니다. 학창 시절에는 알바로 홍제동에 카네이숀 재배 농장에서 일하며 돈도 벌고 고생도 하 였 답니다. 그래서 동창 중 심현우(상단 사진)가 에버랜드에 튜립을 재배하여 봄에 축제를 열 정도로 만들 었 답니다.
한 마디로 식물에 대한 토양학, 비료학, 유전학, 병리학, 육종학, 곤충학, 채소학, 과수학, 임학, 화훼학, 농약, 기상학, 교육학, 측량학, 정원 설계, 온실 설계 등 4년간 이공계라 공부 좀 해야 따라 갈 수 있 답니다. 그래서 그 당시 나무 이름 100개씩 외우고, 꽃 이름 100개씩 외우는 시험이 있었고 실습 시간에는 논에 들어가 벼를 심고, 가을에는 개인당 배당된 낙엽(100KGr)을 모아 퇴비도 만들 어 야 학점이 나온 답니다. -
홍명자
2010.04.02 22:58
전회장 = 회장복 터진 사람.
Q: 전회장 전에 만리포 같이 갔었든 친구들은 다 어디에? -
전준영
2010.04.02 22:58
만리포 간 친구중에 박진영은 중국서 사업을 최초에 미국 시민으로 들어가 크게 성공하여 지금은 휴스턴에서 손자들과 소일하며 지낸다는군 한국에 오면 한번 열락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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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들이 이제 70이 넘었는데, 전준영 회장은
그들의 아들 처럼 젊어 보여 보기에 좋습니다.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