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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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갈수로 더욱 귀여운 봄의 전령사(傳令使)
2010.04.06 18:20
(1) 산책 길에서 만나는 봄 꽃은 하루 하루가 다르게 풍성해 집니다. 멀리서 보면 그저 그런 산수유지만...
(2) 앞으로 다가가 자세히 들여다 보니 꽃 한 송이 한 송이마다 기기묘묘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3) 멀리서 바라보이는 개나리도 그저 봄을 알리는 노란색 숲 정도로 보이지만...
(4) 가까이 접근해서 들여다 보면 하나 하나가 요염한 자태를 뽐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5) 커다란 소나무와 풀숲에 가려서 있는 듯 없는 듯 듬성듬성 엉성해 보이는 진달래도...
(6) 옆으로 다가가면 부끄러운 듯 얼굴을 돌리며 불그레한 볼로 미소짓고 있습니다.
(7) 동네 입구 담장 너머로 환한 자태를 자랑하는 이 꽃은 매화(梅花)인가 아니면 이화(梨花)인가요?
댓글 8
-
하기용
2010.04.06 18:20
-
이문구
2010.04.06 18:20
그 동안 워낙 꽃에 대해 무식하였기에
이제부터라도 관심을 가지고 유심히 살펴보려 한다오.
아직도 흰색에다 모양도 비슷한 매화나 배꽃, 벚꽃의
특징을 잘 모르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한 일이로다. -
김영길
2010.04.06 18:20
들에 핀 한 백홥화를
감상 하시고 예수님이
솔로몬의 영화보다 못지
않다고 하신 말씀이 있
는데 법정스님의 말씀과
도 일맥 상통하고 이형의
봄동산에서의 산책에서
발견하는 꽃들의 아름다움
을 나도 우리동네를 산책
하면서 느낀다오. -
이문구
2010.04.06 18:20
꽃을 바라보면서도 무심히 지나쳤던 지난 날
그저 예쁘다, 아름답다, 화려하다 또는
노랗다, 빨갛다, 하얗다 라고만 생각했던 자신이 부끄럽답니다. -
한순자
2010.04.06 18:20
개나리와 진달래가 한창인 산에 오르는 일이
즐거워 오늘도 변함없이 산에 오르니 꽃들의
귀엽고 예쁜 모습이 마음을 흔드는 것 같습니다.
이교수님의 꽃에 대한 표현력이 아주 매력적이군요.
옆으로 다가가면 부끄러운듯 얼굴을 돌리며
불그레한 볼로 미소짓고 있습니다. -
이문구
2010.04.06 18:20
사진만 올리기가 허전해서 뭐라 토를 달아 보았는데
다시 보니 허튼 말장난 같아 부끄럽고 쑥스럽습니다. -
박성순
2010.04.06 18:20
꽃을 볼 때 마다
느끼는 것은
자연의 색....
아무리 첨단을 자랑하는 카메라도 잡아내기 힘든 색....
최고의 기술력을 발휘하여 만든 물감도 그 원색을 표현할 수 없지요.
봄이 왔네요....마음껏 봄을 알리는 찬란한 색의 향연....
좋은 그 곳의 아름다움 자주 보여주시기를.... -
이문구
2010.04.06 18:20
운동은 해야 하겠기에 우선 걷기로 작정하고
우리 동네 산책길로 선택한 곳이 노적봉입니다.
집에서 출발해서 왕복 약 5km 정도의 적당한 거리에다
숲 주변의 분위기가 좋기 때문입니다.
겨울에는 설경 이외 별다른 변화가 없다가 봄이 되니
꿈틀거리며 피어나는 꽃이 아름다워서 지참한 소형 디카를
여기저기에 들이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애써도 신비스러운 자연을 살려내기는 어렵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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