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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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14-1 코스
2010.05.24 22:40
지난 4월 24일에 제주올레 14-1 코스를 개장하였습니다.
개장기념으로 함께 걷는 행사에 오랜만에 참여하였어요.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부터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 까지 이어지는
중산간 코스로 곶자왈과 오름 그리고 녹차밭을 지나는 숲길 올레였습니다.
전부 17,5Km를 걸었는데 특히 곶자왈을 걸을 때는 한사람이 지날 수 있도록 넝쿨을 잘라내고
울퉁불퉁한 돌들을 좀 편하게 손 보았다는 좁고 어두운 산길을 지나갔습니다.
이끼 낀 돌들과 수북히 쌓인 나뭇잎 길을 그 날 한없이 걸었습니다.
출발후 얼마가지 않아서 만난 문도지 오름은 그리높지 않았지만 산 아래가
한 눈에 보이는 절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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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이란 제주 말로 나무와 넝쿨이 엉클어져 있는 깊은 숲지역을 말하는데,
요즘은 곶자왈이 제주도의 허파노릇을 하는 중요한 숲이라 보호구역으로 정해서
특별히 보존에 힘쓰고 있습니다.
댓글 6
-
김세환
2010.05.24 22:40
-
김동연
2010.05.24 22:40
그 날 날씨가 참 좋았어요. 햇빛은 따갑고
그늘은 서늘한 아주 상쾌한 날이었지요.
그런데 어제 오늘은 제주가 추워요.
접어 넣었던 세타를 다시 꺼낼까 하고 있어요. -
임효제
2010.05.24 22:40
이제..
제주 올레 길도 '올레 14-1 코스'란 번호가 생기네요.
올레 길도 많으니 헛갈리지 말라는 표시겠지요..?
"곶자왈"의 뜻은 설명해 주셔서 잘 배우는데..
말은 정말 어렵네요. ㅎㅎㅎ -
김동연
2010.05.24 22:40
제주도 동쪽에서 남쪽해안을 따라 서쪽으로 와서
지금 중산간 으로 지나는 것 같습니다. 길 표지판으로
위의 동영상 첫페이지에 보이는 파란 당나귀 모양의
형상이 산길 곳곳에 서 있습니다.
곶자왈이란 단어가 생소해서 기억하기 힘들지요? -
황영자
2010.05.24 22:40
올레길이 14-1이라면
올레길이 14개 이상이라는 말같은데.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7,8개정도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던데.
이 많은 오래길을 언제 다 걸어보나?
동연아 넌 참 선경지명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좋으냐?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곳을 선택했으니.
부럽다. -
김동연
2010.05.24 22:40
영자야, 올레길이 아마 15, 6개 될거야.
그런데 다 걸을 필요는 없지, 뭐.
시간 나는대로 마음내키는대로 아무곳이나
걸어도 하루는 제주를 잘 즐길 수 있으니까...
'제주올레' 를 치면 올레 사이트가 나와.
거기에 자세한 코스안내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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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 빛이 눈 부신날 6시간 쯤 걸으셧겟슴니다.
건강한 모습이 좋슴니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