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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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형균동문을 추억하며.....
2010.05.30 12:04
5-25에 세상떠난 박형균 동문님.
학교때도 서로 몰랐고, 졸업후에도 만나본적이 없었지요.
2007년 5월에 처음 만났어요.
그해, 하와이 여행 준비차, N.J. Atlantic City (Las Vegas 같은곳)에서,
Washingto D.C.에서 김성우 부부,
Philadelphia에서 박형균 부부,
Boston에서 김영길 (당시 회장),
N.J..에서 혜자, 정수, 나(초영)....8 명이 워싱톤과 뉴저지의
중간 지점에서 만났어요.
남동들도 졸업후 거의 50년만에 처음 보는듯....
그간의 이야기 주고 받았고,하와이 여행 계획도 짜고...
박형균 부인이 이화여고 '59년 졸업이라 우리와 동년배이고,
검소하고 건실한 주부인상이라 거리감이 없이, 박형균 동문보다
부인과 이야기를 더 나누었지요....
Casino안의 레스토랑에서 Dr.박형균의 점심대접을 받고,
대서양 의 파도소리 들으며, 길게 뻗친 Boardwalk를 걸으면서,
하로를 보냈어요...
그간 투병 하신다는 소식을 "Bugo USA" 홈페이지에서 보았는데,
이렇게 유명을 달리 하셨다니, 믿겨지지가 않네요.
금년들어 자주 들려오는 동문들의 부고....
너도 나도 언젠가는 다 가야할 길이지만....
"내일을 알수없는 우리네 삶"...이런생각에 많이 우울해 집니다.
부인과 유족들에게 우리 "N.Y. 동문들"이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트럼프 TAJ MAHAL CASINO Hotel 앞에 모두 앉아서.....
김영길, 김성우, 박형균, Mrs.박 그리고 제일끝에 Mrs.김성우
남동 3이 나란히 앉아
박형균 동문, 부인과 함께
댓글 9
-
임효제
2010.05.30 12:04
-
연흥숙
2010.05.30 12:04
초영아, 어떤 분인가 궁금했었어.
참 소박하고 좋은 분이셨던것 같아 보인다.
하늘나라에서 평안하시기 바라고,
사모님과 부음을 알린 아드님 및 온가족님들과
슬픔을 나누면서 속히 평안하시기 바랍니다고
전하고 싶다. -
김영종
2010.05.30 12:04
굵직한 목소리에 행동도 느리다기 보다는 무게감 있는
좀은 어른스러운 친구 였지
미국에서 의사로 있는건 알았는데 만나보지 못한 친구
잘가게나 !!!!!!! -
김동연
2010.05.30 12:0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인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초영아.
뭐 우리보다 조금 먼저 갔고 모든 사람이 가는 길이니까... -
신승애
2010.05.30 12:04
잘 모르는 분이지만 소천하신 박형균님의 명복을 빕니다.
매조씨, 윤면중 목사는 캄디아에서 잘 지내고 있읍니다.
한국을 떠날때 내가 오래 전에 캄보디아에 가서 이미 안정이 되어 있는
선교사 한 분을 소개시켜 드렸느데 그 분과
서로 도와가며 잘 지낸다는 소식을 가끔 듣고 있어요. -
임효제
2010.05.30 12:04
그래요..?
윤 목사 건은 신 교수님께서 아주 잘 연계하셨네요.
윤명중 목사 소식 참으로 반갑습니다.
젊을 때 부터 저와는 운동도 같이하고 각별히 친했지요.
그 윤 목사가 우리 가난한 시절에 밥 술(?)도 많이 사 주었지요. ㅎㅎ
아버지 대를 이어서 철공 회사를 하다가 사람이 깔려 죽고 나서,
목사가 되었습니다.
아마 그 부인께서도 목사님이 신 줄 압니다.
혹 이후라도 연락 처나 이-메일 주소라도 아시게 되면,
제게도 일러 주시기를 부탁 좀 드립니다 교수님! ^^
^^ -
홍명자
2010.05.30 12:04
주미홍보대사, 사진도 올리고 소식을 전하니 평소에 알지는 못한 동문이지만 소식을 알게 되는구나.
부부가 다 인상이 좋은데 가슴이 아프고 물론 좋은곳으로 떠났으리라고 믿는다.
왜 그렇게 모두 서둘러 가는지. -
권오경
2010.05.30 12:04
슬그머니 우리는 조용히 헤어지는군요.
뵌 적 없는 동창분..영원한 안식 누리시옵소서.. -
김영길
2010.05.30 12:04
박훈한테서 전화 메쎄지를 받아
투병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차일 피일 하였는데 이렇게 빨리
떠나다니 너무 황당합니다.
사진에서 잘 나타나듯이 우리가
함께 만난 것이 어제같은데 이렇게
맥없이 유명을 달리하다니 Mrs.박
한테 어떻게 위로의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읍니다. 다만 고인의
명복을 빌 뿐입니다.
초영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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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면을 슬퍼합니다!
김영길 동문은 한국에 오면.. 만나 보겠고,
김성우 친구도 3년간 운동을 같이 했건만..
못 만나고 영영 헤어지기 쉬웁겠지요.
특히 현재 미얀마에 가서(?) 포교하는 윤명중 목사와는
용두동 이웃 사촌 이였지요.
만사.. 인생사..가 그런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