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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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438)
2010.06.19 16:32
소반을 따라 3번다 이곳을 무사히 빠져 나갔다. 이번에는 21세인 스위스 청년하고 27세인 독일에서 온 젊은이가 우리 뒤를 쫓아 왔다. 6월 15일 이전은 비수기가 되여 예약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구라파나 미국 등 외국에서 이 곳을 찾아 오는 사람들이 많다. 모두 사람들이 많이 사는 세상에서 떨어져 나와 수목이 울창하고 파도 치는 바다가 보이는 완전한 자연 속으로 돌아오고 싶은 것이다.
오전 12시 이곳을 통과하고 바위에 깔린 홍압들을 따 익혀 점심으로 때우고 일부는 저녁에 먹으려고 플라스틱 백에 넣어 가지고 갔다. 소반은 무엇을 먹느냐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돈을 목적으로 만든 음식은 피하고 자기가 직접 재배한 것으로 만든 음식만 들거나 아니면 완전 유기 농 육류나 곡물을 든다. 맥주까지
유기 농 맥주를 마신다. 자기를 사랑하기 때문에 자기가 먹는 음식이 성스럽고
귀중한 것이다. 옷, 자동차, 집은 비싼 고급으로 사면서 자기에게 제일 중요한
음식은 소홀히 한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성직자나 승려들이 살이 피둥피둥 찌고 배가 나온 것을 보면 한심하게 보는 것이다. 자신도 잘 다스리지 못하면서 어떻게 중생을 구제 할수있겟는가.
정말 좋은곳에서 사십니다.
이 좋은곳에서 맘껏 즐기세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