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등산(439)

2010.06.21 11:49

김세환 조회 수:111








         



         


         


         


         


         


         


         


         


         

        613일 제 3일째 날이다. 이 구간은 길이 10 킬로 60 미터 이상 되는 나무 사다리를 5번이나 오르고 내리고 해야 되는 사다리 구간이다. 15 킬로 되는 백 팩을 등에 지고 사다리를 타야 하니 신경을 집중해야 한다. 또 이 구간은 늪지대(bog)를 지나 간다. 물기가 많고 이끼들이 썩어 두꺼운 층을 만들어 늪지대를 산성으로 만들어 놓고 질소성분이 희박해 수목이 자라는데 열악한 환경이다. 그래서 작은 나무들이 사람 키만큼 자라는데 천 년이 걸린다고 한다.


         


먹지를 못하고 어려운 환경에 살아야 되기 때문에 체구들이 외소 해 보이는 이북사람들이 연상된다. 그러나 생명력은 강인해서 악조건 에서도 견디어 내는 생명들을 보면 경이스러울 뿐이다. Camper Bay에서 Walbran Creeks까지 구간을 마치니 석양이 진다. 힘든 구간들은 3일로 마치고 내일 붙어는 맘놓고 가는 길만 남았다. 모닥불 피여 놓고 하루의 피로를 풀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3011 백합 구경하세요 [22] 김동연 2010.06.23 149
3010 <재방송> 2010.6.25. 4금. 인사회 알림장. *새 임원진* [7] 인사회 2010.06.23 176
3009 ▶ 끄적 끄적 – 어느 노인의 인생관 [8] 임효제 2010.06.23 157
3008 골든에이지포럼에서 세미나를 연답니다. [14] 김동연 2010.06.23 126
3007 태극기 휘날리며 [10] 김필규 2010.06.23 173
3006 친구들과 어울리고 동물들과 낯익히다 [8] 이문구 2010.06.23 149
3005 ' 월드컵 16강 진출을 축하하며 ㅡ <'여름용' 日記 (1878) > [4] file 하기용 2010.06.23 124
3004 [re] ' 월드컵 16강 진출을 축하하며 ㅡ <'여름용' 日記 (1878) >축 자 ! 가자 8강 [1] 전준영 2010.06.23 117
3003 산우회 <A팀 유성삼 팀장 인솔> 1 [3] 정지우 2010.06.22 175
3002 [re] 산우회 <A팀 유성삼 팀장 인솔> 1 [1] 정지우 2010.06.23 144
3001 [re][re] 산우회 <A팀 유성삼 팀장 인솔> 그리고 <B 팀 산우회장이 인솔> 전준영 2010.06.23 133
3000 시베리아 여행기 (후편 9) - 하바로브스크 [5] 박일선 2010.06.22 112
2999 # 우리집과 주위설경 [3] 성기호 2010.06.22 190
2998 주거니 받거니 (367)/ 여기저기 그후에 [5] 김영종 2010.06.22 153
2997 축구로 인한 불상사와 소란에 관한 일화들 (퍼온글에서 추림) [1] 정굉호 2010.06.22 135
2996 일요일 오후 집 주변 산책 [10] 이문구 2010.06.21 174
2995 추억의 여행 사진 한 장 (9) - 보드가야 명상 [4] 박일선 2010.06.21 143
2994 15 8일간의 5000마일 자동차여행 (Arizona주에서) [3] 황영자 2010.06.21 170
2993 등산(440) [5] file 김세환 2010.06.21 132
» 등산(439) [3] file 김세환 2010.06.21 111
2991 즐겁게,오늘을.... [1] 김재자 2010.06.21 148
2990 푸른 숲길 따라.... [4] 김재자 2010.06.21 151
2989 ★ 스트리트 댄스(2010, 3D) 소개합니다. ★ [2] 이정란 2010.06.20 107
2988 산우회 6월 정기 산행을 알림 [4] 산우회 2010.06.20 124
2987 주거니 받거니 (366) / 음악 한곡으로 [2] 김영종 2010.06.20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