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 Kelly in the "Singing in the Rain" with Donald O'Connor and Debbie Reynolds.
다시 보고 싶어졌어.

이제 티뱃 여행 준비가 대부분 끝났고 그 동안 거의 매일 인터넷에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던 인도 여행기는 (2005년 여행 한) 이번에도 끝을 못내고 중단해서 지난 며칠 동안 비교적 한가해서 옛날 영화를 몇 편 봤는데 (Seven Years in Tibet, A Passage to India, April in Paris 등) 어제는 Gene Kelly가 나오는 "An American in Paris"를 봤습니다. 그런데 오늘 곱게 늙어 보이는 Gene Kelly를 이곳에서 다시 보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Gene Kelly는 잘 생기고, 춤 잘 추고, 노래 잘 하고, 다재다능한 연기자였는데 장수까지 했습니다 (1912-1996).

오늘은 내친 김에 "Singing in the Rain" 봐야겠네요. 저는 은퇴해서 할 것 없을 때 보려고 300여 개의 VCR 영화 테이프를 모아 두었는데 그 동안 여행 하느라고 바빠서 못 봤는데 가끔 보면 옛날 영화가 참 좋습니다. 오늘 볼 영화를 선택하는 것을 도와주신 신승애 씨, 김승자 씨 감사합니다.

진 케리"가 빗속거리에서,
우산을쓰고 멋진 탶댄스를 신나게
추는모습이 새롭게 생각나네?^^^
아~주 옛날이지
그시절,그땐 탶댄스가 신나 배우고 싶었을때라
더 재미있게 봤나봐.
충무로로 "안성"이라는 선생한테 갔다가?ㅎㅎㅎㅎㅎ
아빠한테 야단 맞었지.....

* Three Tenors in New York
현항 중계를 NZ 에 있을때 TV 로 보았습니다.
기막힌 장면이었습니다.

전체 화면으로 시원하게 보며 들으니 아주 좋구먼유~~.

Three Tenors 를 다시보고
Gene Kelly를 보니 역시 우리는 구세대인가?
그분들 만나는 거쇼이 왜 이렇게 기쁜 것일까?
승애야 고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