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효제 선배님, Youtube 숙제했는데요.
2010.07.04 11:14
우리 집 마당에 언제 부터인가 동네 고양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집안에 들여 놓고 기를 자신은 없고, 그냥 가게에서 고양이 밥 사다가 이렇게 와서
쳐다보고 앉았으면 주기 시작했습니다.
당당하게 눈 똑바로 뜨고 "왜 밥 안주느냐?"는 표정이다가도 정작 밥들고 나가면
도망갑니다. 밥 주는 사람을 절대로 신임하지 않지요.
그릇에 담아 주고 집안으로 들어오면 그제야 조심 조심 살피며 와서 먹습니다.
그런데 밥이 남으면 새들이 날라 와서 먹습니다.
어느때는 고양이가 옆에서 눈에 파랗게 불을 켜고 여차하면 달려들 기세로 쳐다보고 있는데도
새가 옵니다. 죽기는 싫어서 여기저기 살피느라 단 一秒도 마음 편할 새가 없지만.
고양이 보다도 새들이 더 예뻐서 밥은 열심히 사다가 조금 넉넉히 놓아 둡니다.
靑色과 흰색이 섞인 어여쁜 새들이 망고 나무 가지와 고양이 밥 그릇을 오가느라 분주합니다.
그러나 사진만 찍으려하면 달아나는 통에 하나도 못 찍고, 대신 아주
용감한 새까만 새를 찍었읍니다. 근처에 누가 있나 한참 살피다가 먹기 시작합니다.
노래는 한경애씨의 "겨울 바다" 입니다.
******
그런데 'YOUTUBE' 를 사용해서
사진 음악 등을 'YOUTUBE'에 올리는 것을 혹 아시면,
대강 순서대로 간단히 일러 주세요.
'YOUTUBE'에 가입을 하고..? ...그 다음은 몰라유ㅜ~~ ^^
저는 Window Live Movie Maker, Youtube 를 써서 여기 N 사부님의 도움으로 만들었습니다.
한국 노래들을 또 다른 사부님에게서 Folder 채 얻은것이 있는데요.
그냥 듣거나 이렇게 동영상으로 올릴때만 쓸수 있습니다.
그 노래에서 음악 주소 찾는 방법을 몰라서 이렇게 movie 外에는 배경음악으로 쓰지 못합니다.
Movie Maker에서 하라는대로 사진을 넣어서 Slide를 만들고 위 Folder의 음악도 넣고
AutoMovie click 해서 쉽게 movie를 만든 다음 컴에 저장합니다.
그 다음엔 Youtube 에 등록해서 자기 User ID 를 만듭니다.
일단 등록이 되면 자기 Youtube home page 가 나옵니다.
이 Page 오른쪽 상단에 (upper right corner) "Upload" 를 Click 합니다.
그러면 "Upload video" 가 나오는데 거기에다
만들어 놓은 slide/movie 를 넣고 기다리면 아래 쪽에 " Embed..., URL"
Youtube 주소가 나옵니다.
Embed...를 copy해서 HTML로 바꾸어 놓은 상태에서 paste 하면 "The End."
그리고 그냥 Slide는 www.photoscape.com 에서 free download.
Choose 사진 편집 ---> GIF Animation ---> 사진 몇장 끌어오면 벌써
Slide 가 됩니다. 그러면 저장했다가 올리는데 음악은 보통 배경 음악 처럼 따로 올립니다.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는 것은 아직 안해 보았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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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제
2010.07.04 11:14
-
이신옥
2010.07.04 11:14
뉴욕에 사는 13회 한 친구;
신옥씨 ! 오랜만이네요. 정 교수님도......
집없이 떠도는 고양이들 먹이도 주지 마시고 무조건 멀리 하세요.
이곳에 17회 여자 후배가 있는데 길에서 발견한 갓 낳은 고양이가 너무 예뻐서 데려다 길렀는데 조금 자란후엔 날카로운 발톱과 잇빨로
주인 후배를 공격해 큰 부상을 당했고 병원에 입원까지 했답니다. 물론 고양이는 동물 경찰에 끌려 갔지만 밖에서 방황하는 고양이는
새끼건 어미건 야생?이니 특히 조심 하시고... 먹이도 주지 마시고.... 손도 대지 마시고....큰 화를 당하기전에 다시는 못오게
멀리 쫒아 버리세요.
이신옥 답글 10-07-06 10:07;
안녕하세요?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저는 옛날부터 강아지도 고양이도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마당에 나가면 고양이가 올까봐 일부러 크게 소리를 내고 다닙니다. 멀찌가니 가 있으라고.
그런데 우리집 고양이들은 또 하나 같이 낯을 가려서 사람만 보면 달아나니까 다행입니다.
옛날, 사대부고 시절, 밤에 공부를 하는데 새끼 손가락 하나 들어갈 정도의 창호지 구멍으로 노란 고양이 하나가 머리부터 디밀더니
온몸이 다 들어 왔습니다. 그 밤중에 엄마야~ 소리지르며 책상위로 뛰어 올라갔지요.
우리 남편은 밥 사다 놓고 어느날은 세끼를 줍니다. 고양이 밥 주는 것이 한가지 樂이 되었지요.
새카만 고양이는 파란 눈 밖에 안보이고, 별로 예쁘지도 않고... 아침에 보면 재수 없다고 하지만 기운없이 다니는 것을 보면
멀리 있는 아이들 생각도 나고... 배 고픈가보다고 밥을 주게 됩니다.
사람도 나쁘게 살면 다음생에 축도에 떨어져서 이렇게 동물로 태어난답니다.
고양이가 전생에는 사람이였을지도 모른다며 부처님도 한번은 원숭이로 태어 났답니다.
고양이가 妖物이라는데 우리는 절대로 가까이 못하는 사람들이니 걱정마세요.
Patio 안에는 못 들어오게 하고 있어요.
임 선배님, 작품 기대합니다.
사진이 많으땐 movie / slide 로 올리는것이 좋고 재미도 있지요.
전에 동연 선배님, 전준영 선배님이 설명을 해주셨으나 잘 이해 못했는데 Youtube에 Upload 한다는것이
핵심이였습니다. Fighting 입니다. -
임효제
2010.07.04 11:14
저는 요즈음~
컴퓨터 본체를 새로 갈았더니,
'Window Movie Maker'가 없어 졌습니다.
다시 'Window Movie Maker'를 깔은 다음에 해볼 생각입니다.
Window Live Movie Maker나 Window Movie Maker 나 똑 같은 것이겠지요(?)
덕분에 Youtube home page 는 가입해서 등록 했지요.
그래서 ID 와 비밀 번호는 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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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신옥 여사와 저도 배우게 됩니다.
고양이 밥 그릇에 앉은 까마귀.. 재미 있습니다.
이제 저도 조용히 해 보겠습니다.
우리 홈피에 매조의 Youtube가 등장하면 배운 것이고,
안 나오면 실력이 없어서 못 배운 것이지요.
또 모르는 것이 생기면 '댓글'로 물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