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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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잠시 그쳤을 때
2010.07.05 00:25
지루한 장마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렇게 잠시 그치고
햇님이 나올 때도 있어서 견딜만 합니다.
사는 지혜(?)를 많이 배우지 못했으면 우울하기도 할 뻔 했습니다.
나이 든 덕택에 지긋이 이생각 저생각 하면서 시간을 잘 보낼 수도 있네요.
요즘은 초영이가 성경구절 외웠다는 말을 듣고 외우는 연습을 한번 해보자
면서 쉬운 시를 외우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먼 섬에서 긴 장마를 잘 보내고 있습니다.
댓글 17
-
김영종
2010.07.05 00:25
-
김동연
2010.07.05 00:25
여기 들어와서 노는 사람들
대부분 혼자 노는 사람들이지요, 뭐...
(쩔기는 요.) -
이문구
2010.07.05 00:25
그나마 멋진 식물원(정원)이 있어서
지루한 장마를 견딜만 하겠습니다.
멋진 사진 솜씨, 뛰어난 컴퓨터 실력과
함께 어울어 지내느라 심심할 틈도 없으시겠습니다.
정 지루하다 싶으면 친구들 만나러 [비양기]로 하늘을 날고... -
김동연
2010.07.05 00:25
잠간 비가 그치면 마당으로 뛰어나가 나무들을
살피는 일이 일과처럼 되었습니다.
그래도 지루하면 퍼즐게임도 하고 혼자 몸부림을
치다가 정말 비양기로 오늘 서울 왔습니다.ㅎ.ㅎ. -
김숙자
2010.07.05 00:25
동연아,너희집 정원이 네 놀이터다
문만 열면 새소리 나무 흔들리는
소리 과일 익어가는 소리
열심히 샷터 눌르는 소리
너는 행복을 품에 안고 산다 -
김동연
2010.07.05 00:25
사진을 보면 그렇지...
사진일 뿐이야, 숙자야. -
하기용
2010.07.05 00:25
* 석란정원의 많은 식물들을
언제 한번 스켓치 북에 옮겨 보세요.
그리하면 시간이 무척 빨리 흐를꺼예요 ....... -
김동연
2010.07.05 00:25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고 있는데요?
더 빨리 흐르면 안되지요. -
아열대의 조용하고 신선한 이국적 분위기.
강열한 색갈의 草,木, 그리고 여러색의 花가
그윽한 음악과 함께. 낙원이 따로 없지요. -
김동연
2010.07.05 00:25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가지는 즐거움을
못가지는 대신 환경이나 좋아야지요...
좋아 보일 뿐입니다. -
민완기
2010.07.05 00:25
놀이도 여러 종류가 있겠지만
귀댁 제주정원의 꽃들만 봐도
신선놀음이 맞을것 같습니다. 감사. -
김동연
2010.07.05 00:25
친구가 없는 신선놀음이지요.
꽃과 나무들이 없으면 여기에
사는 의미가 없지요.
제가 선택한 일이니
즐거운 척 하고 있습니다.ㅎ.ㅎ. -
민완기
2010.07.05 00:25
윤선도의 5우가에는 수석송죽월하였지만
김여사님의 5우가에는 화풍수석여 하면 저희아니
동하지않겠읍니까? 달빛에 수줍어하는 꽃들은
어떤 모습일가? -
황영자
2010.07.05 00:25
젊게 살려고 하는 마음같다.
시도 외우고
난 언젠가부터 외우는 것 하고는 담을 샇아 버렸는데
도저히 외워지지가 않아서 ㅎㅎㅎㅎ -
김동연
2010.07.05 00:25
초영이가 성경구절 외웠다는 말에 놀라워서
나도 되는지 한 번 해보자 하고 해본거야.
영자야, 너도 한 번 해 봐. 치매예방 차원에서. -
임효제
2010.07.05 00:25
제주 긴~~~ 장마가..
과연 "석란" 여사님까지 심심하게 하셨네요.
나이 들면 심심한 날도 많지요.
저는 에전에 외운 성경구 는 좔~ 좔~ 생각이 잘나는데...
지금 성당에서 외우는 '기도 문'은 외워지질 안 습니다.
그래서 컴퓨터로 프린트를 해 가지고 가서는 보고 읽지요.
지금 성구를 외우신다니 매우 총명하시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하하하하 -
김동연
2010.07.05 00:25
성구가 아니구요 시였어요. 그것도 아주 쉬운
"이 순간" 이었지요. 좋아하는 시를 외우는 건 아주 쉽지요.
이번에 재미 있어서 또 찾아 보고 맘에 드는 시가 있으면
한 두개 더 외워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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