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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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 어디에 위치한 나라인가 카메룬 공화국 !!
2010.07.14 03:53
아프리카(53개국이 있다) 중서부에 위치한 나라로 수도는 야윤대, 면적은 490,000Km2로 우리나라 면적에 4배이며 인구는 1800만명으로 공영어는 영어와 불어 이다. 중앙에는 산림지대로서 높은 곳은 2900M 이며 생산되는 농산물은 코코아가 유명하며 근간에는 천연자원이 풍부하여 우리나라 C&K사와 다이아몬드 광산을 개발하는 합자회사가 설립(75:25)되어 매장량 7억 만 캐럿(1캐럿은 0.2g) 광산을 발견하였다. 참고로 세계에서 생산되는 다이야몬드 양이 1억5천만 캐럿이다. 우리 나라 충남대학교 지질학과 김원사 교수가 현지 답사후 발견 하였다. 카메룬 광물자원 장관이 한국을 방문하여 우라늄, 원유도 우리 나라에서 개발하여 달라는 MOU가 이루워졌다. 4억 달러에 이르는 다이야몬드 원광을 한국으로 수송하여 귀금속으로 세공하고 남어지는 공업용 다이아몬드로 사용하는 대단히 중요한 다이아몬드 세공하는 국가로 부상하게 되었다. 우리 나라와는 1982년 수교국이다.
다이아몬드 원석을 처리하는 원주민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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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용
2010.07.14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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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굉호
2010.07.14 03:53
80년대 초반에 카메룬에 건설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한 후 댐공사까지 수주한다고 거들먹거리면서...
한달에 한번씩 매번 약 2주간을 체류하며 Air France, Air Afrique 비행기를 타고 1년간 드나들었는데
지금의 기억으로는 무지하게 덥고 항상 습하고 최대도시 두알라 시내는 한국의 시골장터 같은 분위기였으며
공공질서가 없어서 순서는 있으나마나 하여 현지인을 사서 대리로 사용하지 않으면 비행기도 탈수없고...
그러나 호텔은 시원하고 불란서 식의 음식도 맛있었고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좋았지.
길을 걸어가다 보면 원주민 아가씨들이 xx 건설의 Mr. Kim, yy 토건의 Mr. Lee 를 아느냐고 묻기도 하였지.
여름철의 한국은 덥지만 그래도 낙원이야. 좌우간 아프리카는 힘든 곳이었지 -
전준영
2010.07.14 03:53
정 사장이 그렇게 모험적으로 사업할수 있었든 것은 우리 나라 웨스포인트를 졸업한 덕분이 아닐까. 나는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어떻게 4년간 생활 하는지 궁금하여 내가 1965년 6개월을 육사로 지원하여 외과 선임하사로 근무하며 생도들과 같이 보냈지 4년이란 세월은 그리 쉬운 세월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어 그야말로 전우애로 똘똘 뭉쳐있고 19살에 1학년을 시작하여 군사훈련을 하면서도 대학 과정 공부를 하고 특기를 살려 운동도 남보다 열심히들 하다 보니 부상이 많어 외과 선임하사인 나는 치료하기 바뻣 다네 수술하고 부러진 뼈 부목과 기브스하고 수술실에서 봉합 수술해 주고 800명 예방주사 놓아 주고, 매년 신체검사와 훈련시 파견 나가 생도들을 돌보고 일반인 대학생들 집에서 빈둥거리며 담배나 피고, 술이나 마시며 놀 궁리만 하는 대학 생활과는 180도 차이가 있어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상급생 선배 알기를 형님 보다 더 무서워하고 선배를 따라 육사의 전통이 이어저 감으로 잠간 한눈 팔 시간이 없는 육사 생도들 4학년이 되면 약간의 개인적인 자신감이 생겨 소위로 임관하면 또 고생문이 열리는 최일선 소대장을 시작으로 사회에 나오는 자랑스런 육사를 나온 정 장군이라 그 어려운 일도 아프리카 오지에서 국가를 위해 열심히 일하였기에 카메룬 국민들이 코리아를 부르짓는것 아닌가. 정괴호 장군 화이팅...
그래서 인지 지금 생각해 보면 우리 나라 대학생들이 더 많이 육사를 4년간 다녔으면 좋으련만...정 장군이 육사 갈줄은 몰랐다네 우리 동내 살 때 얌전하고 공부만 하든 굉호로 만 생각 했으나 그렇게 큰 포부가 있을 줄이야 놀랐 다네...
우리 병원도 육사 병원이라 군기도 높고 쉴세 없이 생도를 위해 일하든 생각이 가끔 떠올른 다네... 육사에 들어 오는 부식은 내가 처음 시식 해보고 식당으로 보내든 일 (그래서 식중독이 없었다는것)지금 와 생각하니 대단한 일이드군. 그래서 소고기가 자주들어 와 소고기를 오토클레이브에 익혀서 먹어보든 시절이 좋았 단께...생도들과 수학 여행 가며 간단한 치료해 주든 추억과 서울 운동장에서 3군 체육 대회가 가을에 매년 열리면 몸사리지 않고 축구와 럭비 시합을 함으로 부상이 많어 나는 흰까운을 입고 운동장을 당가들고 뛰어 다니든 시절이 그립 답니다. -
정굉호
2010.07.14 03:53
무얼 이리 길게 썼나? 읽기 거북하구먼..... -
김동연
2010.07.14 03:53
지라니 합창단이 군밤타령을 멋지게 부르는군요.
지역이나 인종을 떠나 사람들의 감성은 같네요.
어린이들이 정말 귀엽네요.
다이아몬드광 발견을 축하합니다. -
전준영
2010.07.14 03:53
지라니 합창단을 운영하는 한국 재단에서는 못살고 굶는 빈민층 아이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합창 단원에 뽑히면 밀가루와 먹을 거리를 충분히 공급하여 줌으로 지라니 합창단에 서로 들어 올려고 노래 연습을 죽기 살기로 한다 네요. -
김영은
2010.07.14 03:53
또 귀한 정보를 날라다 주셨군요.
카메룬이 그런 거대한 다이아몬드 광석 보유국인 줄 몰랐습니다.
그곳과 합자회사를 설립하여...아무튼 대단한 대한민국, 자꾸 뻗어 나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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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지질학과 동기생 친구가 < 가봉 >
으로 출장, 철광석을 개발하여 포스코에
납품하려 하였으나,
아프리카의 항만 시설이 전무 하고 또 광산
지역에서 항만까지 육로 거리가 너무 멀어
결국은 무진장한 광물개발을 포기한 기록도
기억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