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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도 발간 문예반 동인지(同人誌) 예운(藝雲)
2010.07.14 09:21
1956년도 발간 문예반 동인지(同人誌) 예운(藝雲)
이 동인지 자료도 김영교 동문이 보내온 것입니다. 나는 미술반에서 활동했기에
문예반에서 이런 작품집을 만든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1권은 시집(詩集)이고
2권은 수필집(隨筆集)입니다. 1956년 1학년이던 11회 친구들의 작품이 가장 많이
실렸더군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11회의 극성은 뛰어나다는 생각입니다.

(1) 예운(藝雲) 제1호 표지

(2) 예운(藝雲) 제1호 목차

(3) 예운(藝雲) 제2호 표지

(4) 예운(藝雲) 제2호 목차
* 1호는 세로쓰기, 가로는 가로쓰기, 소위 가리방(등사)본이라 원문이 매우 흐립니다.
댓글 12
-
이정란
2010.07.14 09:21
-
이문구
2010.07.14 09:21
수첩에도 없고 작고 동문 명단에도 없는 이름이 있습니다.
중퇴했는지 알 수 없으나 아는 친구들이 설명 좀 해 주면 좋겠습니다.
작고한 친구들이 문예반 중에 여럿 있어서 마음이 찡합니다. -
이기정
2010.07.14 09:21
그 내용도 좀 볼 수 있습니까?
기분이 이상합니다. -
이문구
2010.07.14 09:21
원본이 워낙 흐려서 잘 알아볼 수 없을 정도라
스캔해서 올랄 수 없기에 지금 우선 시(詩)부터
판독 정리해 하나씩 올리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소년 소녀들의 티없이 순수하고 귀여운 글이랍니다. -
민완기
2010.07.14 09:21
이 때 벌써 이기정여사님의 필력은 대단하셨군요.
시는 물론 수필도 쓰셨군요. 축하드립니다. -
이문구
2010.07.14 09:21
예나 지금이나 글 솜씨가 어디 가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
하기용
2010.07.14 09:21
* < 이 기 정 > < 박 옥 순 > 여사는
1956년 부터 글을 쓰기 시작 했군요. 와 ! -
민완기
2010.07.14 09:21
여름성님은 그때부터 벌써 세인이 주목하는 명화를
창작하기 시작하셨으니 비슷하군요. -
최경희
2010.07.14 09:21
글 잘 쓰는 친구들이 다~아 모였군요
~는 떡잎 부터 알아 본다더니 틀림없군요.
귀한 자료들입니다.!!! -
권오경
2010.07.14 09:21
아 놀랍습니다. 누~렇게 뜬 이런 자료를 지금까지 간직하다니.. 영교야 멋지다. -
김영은
2010.07.14 09:21
누렇게 들뜬 표지, 무심한 세월 많이도 흘렀네.
10대 소녀 소년들의 때묻지 않은 역작 기대 됩니다.
아이고 구[?]여운 것들.... -
오세윤
2010.07.14 09:21
와~ 놀랍다. 완전 보물이네.
남들은 저렇게 멋지게 고교생활을 하는 동안 난 뭐했지?
공이나 친다면서 비실거리기만 한 3년이 안타깝네여.
이문구 싸부가 정리해서 올려준다니 다만 학수고대할 밖에-
너무 멋지네요.
특히 심 아무개의 글이 도시 궁금해 못 견디겠는걸,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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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11회가 많군요. 이름들이 지금도 글 잘 쓰는 친구들이네요.
귀한 자료입니다. 궁금한 친구 이름도 있군요. 金思信. 초등 동창.
이 친구 중학교에 같이 진학한것은 알겠는데 부고에도 있었네요. 졸업은 했는지... 제가 기억이 없고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