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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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운(藝雲) 第1號에서 / "내 마음" 一女 이기정(李己貞)
2010.07.16 16:48
댓글 13
-
임효제
2010.07.16 16:48
-
전준영
2010.07.16 16:48
학창 시절 부터 실력을 발휘 하였군요.
참으로 담백하고 순박한 시를 읊어 봅니다. 지금도 조용한 성격에서 좋은 작품이 나오는 군요.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발표하시기 바라면서... -
김영길
2010.07.16 16:48
요지음 호숫가에 산책을 많이 하는데
이기정님의 옛날시속에 담겨있던 그
마음이 지금도 새롭고 오리새끼들은
지금도 여전하네요.이형 수고가 많소. -
김동연
2010.07.16 16:48
새로운 시인들이 속속 탄생하고 있네요.
시에 어울리는 그림 찾아내시느라 수고하십니다.
'동제' 를 보니까 반가워요.
기정이의 쑥스러워 하는 얼굴이 떠오릅니다. -
이신옥
2010.07.16 16:48
언니, 나도 처음 읽어 보는데 너무 잘 썼다.
그 뭐라나 詩 형식에 넣어 쓴것 같네.
지금은 다들 더 자유롭게 쓰는것 같던데, 변한건가?
안도현 이라는 시인이 원광대학 나왔다고 해서 내가 다시 봤어.
You know why. ㅎㅎ
언니, www.bugoUSA.org 에 들어 가봐.
김영교, 고옥분 선배님들이 나오고, 다른 선후배님들이 시와 수필도 많이들 집어다 놓아서 읽을것 많아 좋더군.
二男,一女 쓴것이 지금 보면 너무 우습다. 언니네 그렇게 옛날 사람이였수?
*** 이문구 선배님, 감사합니다.
오리 두마리가 헤엄쳐 가는 호숫가 풍경이 아름답네요. -
김승자
2010.07.16 16:48
참 예쁘게 잘 썻다, 이기정!
열다섯살 소녀의 청순한 마음이 살폿이 선을 보였네.
귀한 옥고를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문구씨. -
이문구
2010.07.16 16:48
누렇게 바랜 50여년 전 자료에서
친구들의 글을 옮겨오는 일이 즐겁습니다.
어느덧 70대에 접어든 할머니, 할아버지의
소녀, 소년 시절의 순수한 감성이
가슴에 아리게 와 닿습니다. -
이신옥
2010.07.16 16:48
하나 빼 먹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육이오 사변도 나기전 국민 학교 시절인데 아버지가 어느 술자리(?)에서 동요작가 윤석중씨를 만나셨답니다.
무슨 이야기들을 하셨는지 몰라도 그분에게서 깊은 감명을 받으신 아버지.
어느날 언니와 저를 앉쳐놓고 동요를 써 보라고 하셨습니다.
언니는 뭘 끄적거렸는지 모르지만 끝까지 흥미있다는 표정이였는데 저는 아주 혼이 났지요.
갑자기 동요라니 아버지도 참 ~
한줄도 못쓰고 너무 속상하고 무안했기에 지금도 그일을 잊지 못합니다. -
권오경
2010.07.16 16:48
호숫가
모래 위에 그늘이 지면
물은 황금빛
내 마음은
하이얀
새끼 오리
***
물오리사진 곁드린 <시+사진첩> 쨩~!!입니다.
이문구 사부님 실력이 '번쩍번쩍' 빛을 내뿜는 덕입니다 . 참 좋아요!
기정아 어여쁜 너의 마음, 조그만 얘기책...참 예뻐. 암~암~. -
최경희
2010.07.16 16:48
기정아, 어릴때 부터 동요 아니 시에 능했구나 .
네시는 순수하고 꾸밈이 없어 맘에 깊이 꼬친다~.
정말 좋다.
문구님 바탕색과 못에 비친 반영, 오리의 모습,음악이 소녀 시와 잘 어울림니다. 감사. -
김영은
2010.07.16 16:48
15세 문학 소녀의 꿈 은 이렇게 시작 되었지.
말 없는, 조용하고 차분한 너는,
정제된, 무수한 언어를 쏟아낼 준비를 하고있겠지. 늘~. -
이민자
2010.07.16 16:48
시의 배경과 음악이 너무 잘 어울림니다 .
그때 그 문예반 활동이 활발하고
소녀때 품었던 아름다운 시상과 수필이
점점 영글어 가는 것이 아닐까?
<조그만 얘기책>에서 무수히 쏟아저 나오는
상상의 날개가 어디 까지 일까?
어딘가에 숨어서 또다른 세계를향해 비상을 하겠지 .
가정아 ,보물 중에 보물을 캐었네 축하해... -
민완기
2010.07.16 16:48
시구 전체가 순수합니다.
50년대 이후 문예지와 사상계등에 실렸던
시들에서는 느끼기 힘든 것이었읍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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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에도 멋진 시인이셨구만요.
참~
'내 마음은 조그만 얘기 책'
그냥 詩人으로 나 가실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