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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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十 人生길
2010.07.28 20:3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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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길
2010.07.2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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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옥
2010.07.28 20:35
선배님, 언제나 좋게 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지금 막 고구마밥 과 시래기 죽을 쑥밥과 제가 경험한 밀기울 풀죽으로 바꿨습니다.
밀기울 풀 죽은 육이오 사변나던 여름에 먹었고, 쑥밥은 다음해 봄엔가 시골로 피난가서 먹었지요.
쑥 떡은 냄새도 좋고 맛도 있건만 이 쑥밥은 너무 써서 먹을수가 없어 참 한심했습니다.
감자를 잘게 썰어 넣고 밥을 짓는것이 너무 싫어서 밥위에 감자를 통째 얹어 쪄 먹자고 했지요.
엄마는 이렇게 해야지만 쌀이 느루간다고 들은척도 안하셨습니다. -
전준영
2010.07.28 20:35
여기에 실린 시 구절 어쩌면 이렇게도 내가 살아온 길 그대로 랍니다.
내가 67년 2월 회사 입사 봉급이 10,000원 (보너스 600%, 인센티브, 아이듣 학비는 제외)을 받으며 시작하여 나라가 발전하는지 매년 15% 씩 올려 주고 34년 이 지나고 1998년 마지막 봉급으로 5,000,000원을 타고 58세에 회사를 마감 하였으니 나라가 발전하는 것이 봉급으로 판단 할 수 있 었 답니다. 그 뒤에는 개인적으로 65세 까지 회사를 다녔으니 월급 액수가 일정하지 않아 계산 하지 않았다. 이렇게 일만하다 시간 다 보내고 70줄에 들어 부담없는 동창들과 보내는 시간이 즐겁다. 산우회 근 20년 만나 산에 다니고, 분수회 11년 만나고, 인사회 6년, 번개팀 3년을 동창들과 만나는 시간이 제일 좋더라 입니다. 어제도 번개팀이 만나 이바구 하다 집에 왔답니다.
65년 나도 유학을 준비하다 결론은 장남으로 한국에서 부모를 모셔야 한 다로 결론이 내려져 그렇게 오라고 하는 미국 유학을 접 었 답니다. (남동생이 미국 미시간대 유학) 그리고는 서울에서 진해(비료공장)로 내려가 5년을 살며 서울 본사로 올라오는 인생역전이 되 었 답니다. 정말이지 남은 인생 후해 없이 살다 가렵니다. 그래서 시카코에서 열리는 미주 동창회에 부부가 표 사 놓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
이신옥
2010.07.28 20:35
I am visiting my son, Andy in El Paso, Tx to help him moving.
I can read, but can't write in Korean, because I don't remember the positions of Korean alphabets on key board.
Yes, I believe that's how all of us have lived.
The war at young age is such painful memory that people don't want to mention it, including me.
I, half jokingly brought above from an e-mail and added more Hanja just for fun.
Then, someone said the Chinsese letter "Dahm" in "Budahm" is a wrong kind.
I am glad that I didn't write that letter.
I just didn't know that it was a wrong kind. Ha Ha...
However, I think we all came out OK.
We are well educated. We worked hard, did our best and are doing well now.
That war made us strong.
It's time to enjoy life and you are doing it very well as I see here every day.
Have a good trip.
If you come this way, I will treat you with some frozen m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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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내 놓고 우리들과 나누어 보시니
반갑고 기쁩니다. 그리고 친구의 이메일도 동감
하시니까 이렇게 내어 놓고 한자들도 눈여겨
보시는 것이 아닐지요. 내용을 보니 우리와 살아
온 경력이 비슷한 모양입니다. 마치이신옥님이
직접 쓰신 것 같이도 생각 되는군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