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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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희와 같이 Central Park에 갔어요....
2010.08.02 13:04
금년 7월은 몇십년만에 처음으로 매일 화씨 100도가 넘는
무덥고 흐덥지근한 한 달이었어요.
어느덧, 오늘이 8월 1일, 날씨도 좀 서늘해지고, 뙤약볕도
고개를 수그리는 것이, 가을로 한 발자국 가까워진것 같아 ,
마음도 몸도 상쾌한 일요일이었어요.
우리 3 여동들, 뉴욕의 딸네집에 온 이은희와 만나, 점심 식사후,
2차 사랑방 고려당에서 그간의 이야기를 나눈후....
"오늘은 오랬만에 Central Park로 가자"
Columbus Circle의 Central Park입구, 관광객을 태우는 마차, 인력거,
Taxi,승용차가 길을 메우고, 인도를 꽉 메운 관광객들로 붐비는 공원근처,
파킹장소를 찾을수가 없어, 드라이브로 공원을 한바퀴 돌고, 마침 길거리
파킹자리를 찾을수 있어서 차를 파킹하고, 느긋한 마음으로, 공원의 산책길로
들어섰지요...
한여름 불볕더위에는 공원에 누워 썬탠하는 젊은이들로, 쌍쌍으로, 잔듸밭이
붐비는데, 선선한 날씨탓에 약간은 한산한것이, 우리는 더 좋았어요.
드문드문 비어있는 벤치에 앉아 쉬기도 하면서. 서울의 "번개팀"같이
공원 이곳, 저곳을 거닐었어요.
우리 뉴욕 여동들은 일요일밖에 만날수가 없는것이 아쉬우며,
그래서 "일요일의 만남"이 더 반갑고, 기다려지는 만남이지요.
시간이 있었으면 뉴욕 "시내 관광 뻐쓰"를 타고 뻐쓰 2층에 앉아
뉴욕을 한바퀴 돌고 싶었어요.
Yellow Taxi가 맨하틴 거리를 누비고 다니지요.
공원입구 길건너에있는 museum입구
잔듸밭에라도 잠간 앉았다 갑시다
통나무 다리를 건느면서
Central Park의 자전거 전용 길
Red Bus & Blue Bus (뒤로 보이는)가 시내를 돌아다니는 Open Bus 관광뻐쓰 입니다.
댓글 12
-
김세환
2010.08.02 13:04
-
김영은
2010.08.02 13:04
뉴욕의 유능한 리포터, 이초영덕에, 신속하게 그곳 소식 접수했습니다.
뉴욕의 터줏대감 3인방이 있기에 그곳을 방문하는 동창들은 든든 하겠어요.
오늘은 멘하탄 중심부며, central park며 신나게 휘젓고 다녔군요.
초영, 은희, 호전, 정수, 모두 반가워. 멋쟁이 할메들 싫컷 봤네. 멋져요~~ -
연흥숙
2010.08.02 13:04
우린 모두 세계를 안방에서 두루 볼 수 있어서 참 좋구나.
공원에서 웃고 있는 너희들은 아직도 고등학생 표정이다.
은희도 젊어 보이고, 초영이도 정수도 어려졌고, 호전인 더 매력적이구나.
초영아 이젠 사진 올리는데 전문가가 되었구나. 축하한다. 뉴욕대사. -
임효제
2010.08.02 13:04
사진 잘 보았습니다.
동화 책에 나 오는 소녀들의 모임 같군요.
정답고 아름다운 모습들이 십니다. ^^ ^^ -
김승자
2010.08.02 13:04
만하탄에서도 내게 가장 익숙한 동네를 누비고 다니는 즐거운 모습들이네.
사진으로라도 뉴욕친구들 보아서 반가워.
7월 초, 내가 갔을 때에는 100도가 넘어서 만날 엄두를 내지 못했어.
은희는 동부에 온 김에 쉬카고 9월 동창회에 참석하기 바란다. -
김영길
2010.08.02 13:04
이초영님 장족의 발전을 하셨읍니다.
이은희님을 세분이서 잘 대접하시는
모습들이 반갑고 보기에 좋았읍니다.
한분 한분 모두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
김영종
2010.08.02 13:04
역시 사대부고 여학생 들입니다
듬직한 모습들이 학생때의 느낌 그대로 입니다
이젠 살찌는 걱정들은 안하시는 모양 이조
커피만 드시지 케익 같은것도 또 똥그란 송편 같기도 한데
요즈음 여름 철이면 살이 늘고 배도 좀 하길래 극도로 음식물 섭취를 줄였드느 눈에 확 들어 오는것이 ㅎㅎㅎ -
이은희
2010.08.02 13:04
매년 두 세 차례 New York에 오는데 올 때마다 반겨 주는 혜자 정수 초영 호전에게 감사한다.
늙으막에 나누는 정이 이렇게 따뜻할 수가 없구나.
김세환 김영은 연홍숙 임효재 김승자 김영길 김영종님 모두 반갑고 감사합니다.
가능하면 9월, 10월 여행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
김동연
2010.08.02 13:04
모두 젊어졌어.
자주 만나서 정을 나누니까
그런가? 그 중에서도 초영이가
제일 젊어졌네... -
이초영
2010.08.02 13:04
동연아...여름동안 많이 바빴니?
애들이 오고, 친구들도 오고, 바다건너 제주도에 여름 피서로...
너희 손주들은 축복 받은 애들이지...
또, 너도 무럭무럭 자라는 손주들이 얼마나 대견하고,
사랑스럽겠니....
은희야...이렇게 댓글 올려 주니 너무 고마워.
L.A.에 돌아가서도, 그곳 소식들 올려줘.
우리가 (정수 와 나) 내년부터는 시간이 많으니까,
L.A.도 가고, 여러곳에 같이 다니자고 계휙세운단다.
더 나이들어 걷는것 힘들기 전에, 가능한한 많이
다니자고 이야기 한다.
네가 N.Y.에 올때, mini van하나 rent 해서, 쉬며, 놀며,
여행 다니자. -
최경희
2010.08.02 13:04
친구들의 우정이 제일우구나 !!
50대 같은 모습들이다
그래,다리에 기운있을때 우리 서울에도 오고...
호전아, 상철부부,손자2명 7월 25일에 윤길가족과 우리내외 10명이 만나
즐거운 저녁식사를 했단다 .넘 반가웠어.
손자둘은 한국이첨이라며 ?
할아버지,할머니도 언제 함께 오시기를.. -
박일선
2010.08.02 13:04
모두 건강하고 행복해 보입니다. 참 보기 좋습니다. 뉴욕이 무척 덥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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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산다는것은 알았지요.
아직도 검은테 안경을 쓰고 있네요.
농구반 때 모습은 찾을수 없고 한번은 만나보고 싶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