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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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여름용]의 여름 나들이
2010.08.02 21:49
* 오늘(8월 2일) 미술반 친구이자 현 인사회 회장인 하기용과 안산에서 만나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노적봉을 산책하고 조촐한 점심 식사와 다정한 대화로 잠시 무더위를 식혔습니다.
(1) 친구 여름용이 조각공원을 걷다가 마음에 드는 조각상 앞에서 한껏 폼을 잡아 봅니다.
(2) 이름이 [나드리길]이란 다리 앞에서 선글라스를 벗으니 영감님이 갑자기 젊은 미남 청년으로 변하는군요.
(3) 한 시간쯤 산책길을 걸어 땀이 났지만 시원한 약수 한 모금으로 다시 기운이 솟는 모양입니다.
(4) 보무도 당당하게 다시 걷기 시작, 산책을 마치고 함께 가까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점심 메뉴요? 글쎄...
댓글 7
-
김영은
2010.08.02 21:49
-
이문구
2010.08.02 21:49
얘기를 나누다가 잠시 쉬기도 하면서
약 한 시간 반 정도 산책길을 걸었습니다.
친구는 친구일 뿐 손님이 아니란 생각입니다. -
오세윤
2010.08.02 21:49
부르라는 난 안 오라하고 여름용만 귀애하네.
자주 꿈을 꾸지. 여름용은 이슬 못에서 승천하고,
이 못난 것은 시샘에서 허부적대는 걸-. -
이문구
2010.08.02 21:49
초라한 시골 사람, 빈정거리며 놀려대지 말고
그 간결하고 뛰어난 문장 표현력으로
앞으로는 푸근한 덕담을 좀 베푸시구려. -
오세윤
2010.08.02 21:49
맞아요. 싸부님 말씀이 백 번 지당해요.
내 매양 스스로 한탄하기 덕 없음이지요.
오죽하면 '영'자 돌림 친구들을 부러워 할라구요.
또 있지요.
삿갓의 반의 반푼도 못되는 문장으로
일세를 풍미하겠다고 설쳐대는 스스로의 꼬라지가 한심한거요. 조심할께요. 근데-
여기 어디서 내가 겁도 없이 우리 싸부를 비틀었지? -
이문구
2010.08.02 21:49
자신이 쓴 글을 수시로 완전히 전부 바꿔 버리거나 변형시켜서
정성껏 댓글을 달아 준 친구들을 엉뚱한 바보로 만드는 일은
친구여, 앞으로 삼가하심이 대가(大家)의 도리인 듯합니다. -
하기용
2010.08.02 21:49
* 이슬을 안 받아줘서
싸부한테 꽈서 호소해
그런게로구나. ( 무슨 헛 소린지 ? )
* 전에 몇 번 갔던 낙원동
순댓집에서 언제 만나 왜 그런
헛 소리를 하고 있는지 알고 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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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대접을 잘 하신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