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정명훈 지휘의 교향곡을 듣는군요.
해설도 좋군요. 감사합니다.

어제 TV(아침마당)에서 정명훈 형제를보며
엄마의 교육열이 훌륭한 자녀들을 키운다는 것을 실감하며 보았는데
오늘아침 정명훈지휘의 음악을 들으니 더욱 감명을 받았다.
승애야 좋은 음악 올려주어 고맙다.

소생은 어떤지휘가 잘하는건지를 모릅니다만 열과
성의를 다하시는것같아 자랑스럽습니다. 감사.

승애야, 내가 늦게 들어 온 탓인지 자꾸만 끊어져서 듣기가 힘드네.
다 들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차이코프스키 테이블에 앉은 서러운 이야기 할께.
1995년에 유니세프 터키에서 교육담당자 연수가 있어서 참가했을때
유니세프 터키 대표의 저녁 만찬 초대를 받았어. 만찬에 테이블을 돌아
보고 자국의 작곡가이름이 있는 테이블에 앉으라는 거야. 유럽 친구들은
잘 찾아 앉더라구 그러나 난 전체를 다 돌아 보아도 있지 않았다.

마지막에 마이크로 테이블을 찾지 못한 사람은
차이코프스키 테이블에 앉으란다. 나와 일본 대표 그리고 몇몇 아시아
사람들이 씁쓸한 표정으로 그 테이불에 앉았다.

우리나라엔 유명한 지휘자, 소프라노 등도 있지만 세계인이 즐기는
음악을 작곡한 유명한 작곡자가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