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런것을 올렸는데, 한꺼번에 안되어서 ....

여순아, 오랫만! 잘 있지?
미국에 Mark Tansky라는 화가는 Giverny의 Monet's Garden을
사계절의 경치를 합성화하여 이렇게 그렸어.
오른쪽 하단의 싱싱한 풀과 왼쪽 하단에 시들어 가는 풀이 대조를 이루고
한 켜 위로 빛이 물위에 반영되고 있어
착상도 좋고 구도도 좋은 작품이네. 축하한다.

여순아 참 멋지다.
물가에 비친 햇빛 어떻게 이렇게 잡았니?
가까이 보는것과 조금 뒤에서 보는것이
느낌이 다르네. 반영이란 제목 아주 어울린다.
계속 올려 줘.

승자야, 네글 잘 읽었어. 토론토까지 다녀온 글 정말 잘 썼다.
무척 반가웠지?
내가 올린사진 고마워 칭찬해 줘서.
내 딴엔 잘 하려고 하나 재주가 부족한게 여실해.
더 잘 찍도록 해 볼게.
고마워. 정말 고마워.

흥숙아 너에게 고맙단 말뱎에 할말이 없는 것 같애.
전에 너의 동양화 그림을 보고 무척이나 부러웠는데.
지금도 시간 갖고 그리고 있니?
부럽기만 해. 고마워.

* 윤여사님 작품 추카합니다.
호수가 숲속에서 잠간 동안 웃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여순아, 오랫만에 네 사진 보게 되는구나. 반가워.
나같은 사진 문외한이 보기에도 멋진 작품이다.
물속에 투영된 녹음이 깊은 여름을 느끼게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