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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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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영동문님이 경주 수학여행시에 지팡이 이야기를 하시니

옛날 앨범을 펼쳐 보았어요.


석굴암 올라가는 도중에 잠간 쉬었다 가네요.

사진뒤에 "4291, 4,25..석굴암 올라가며..아이고, 다리야.."

적혀 있네요.

이지팡이는 돈주고 샀는지, 학교에서 나누어 주었는지

의아 합니다.

해돋이는 보았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그때는 석굴암 올라가는길에 층층계를 만들어 놓았네요..

 

 석굴암 올라갈때 쓰자고,남대문 시장에가서 등산모를

6개를  사놓고, 여행가는날을 꼬박 꼬박 기다렸든

기억이 아직도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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