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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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떠나는 작은 새, 김영교 시집"을 읽고 ---독후감(85)---
2010.08.18 19:49
김영교 시인의 각별한 후의와 전준영회장의 수고로 저의 서가에는
매우 고귀한 시집이 큰 자라를 차지하게되었읍니다. 그런가하면 훗날 우리의
중요한 마음의 양식이 될걸로 확신합니다.
어느 시인의 말중에 "가야할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라는 표현을 잊지않게 하였읍니다.
"새롭게 떠나는 작은 새" 아! 그는 우리의 사랑을 가졌어라,우리의 사랑을
혼자서 가지고 떠나려해도 놓지지않는 우리를 밉사리보지는 못할것입니다.
"서있던 자리에" 의
"가슴이 터질듯
보고싶은 사람아
눈물이 쏟아질듯
그리운 사람아 " 는 자리에 서있던 그이의 환한 미소가
언제나 우리와 같이하고 있음일지라!
"사랑으로 건지다" 의 구제는 우주의 섭리를 꿰뚫는 천둥소리로
작은 새의 울림으로는 매우 컸읍니다.
정말로 명시가 가득한 김영교시집"새롭게 떠나는 작은 새"를 매우 감명 깊게
읽었읍니다. 감사!
댓글 5
-
김동연
2010.08.18 19:49
-
민완기
2010.08.18 19:49
시를 이해해주시는 어른을 뵈오니 감개무량합니다.
시가 없는 세상은 말짱 헛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시는 모든 가치의 최후의 것이 아닌가합니다. 감사. -
저도 그분 시집을 전해 받았는데
민대감님 글보니 얼른 읽어 봐야겠습니다.감사. -
김숙자
2010.08.18 19:49
민완기님 독후감으로 시를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독서량이 많으신 민완기님의
해박한 지식의 보고를
항상 부러워 합니다. -
민완기
2010.08.18 19:49
과분한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이 세상에선 읽어야할 책을 읽는 분과 읽지 않아야될 책을
읽는 분이 함께 계십니다. 기회가 오면 소생은 둘다 못되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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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명깊게 읽었습니다. 민완기님이 이렇게
독후감으로 시를 해석해주시니 더욱 좋은 시로
와 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