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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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472)
2010.08.20 11:07
Glacier에서 흘러 내리는 비취색 물길을 따라 가는 계곡에는 호수와 폭포의 연속이다. 가장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에 도취 되여 걸어도 힘든 줄을 모른다. 저녁을 지여 김치 찌개에 반주를 곁들여 들다.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잠들다.
산속의 맑은 공기와 만년 묵은 빙하에서 녹아 내리는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다는 것이 너무도 감사하다. 거기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으니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