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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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473)
2010.08.23 08:47
오후 3시 넘어 Mt Robson 북쪽 벽을 쳐다보며 야생화들이 피여 있는 Hargreaves Lake Route 7 키로 3시간 돌다. 산이 높을수록 그 장엄한 모습에 압도된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산 정상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 정상을 둘러 싼 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리다. 여간 해서 자기를 보여 주려고 하지 안는다.
우리가 하산하기 전에 그 정상의 모습이 나타나기를 기원 하며 잠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