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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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2010.08.31 10:21
제목을 뭘로 할까요? 적당한 제목이 생각나지 않네요.
늦여름? 가을? 수확, 여유, 고독 느끼는대로 붙이세요.
일요일에 서쪽에 있는 어떤 마을 길을 걷다가 만난 풍경입니다.
댓글 26
-
김승자
2010.08.31 10:21
"Beautiful Survival" -
김동연
2010.08.31 10:21
좋은 제목이구나! -
연흥숙
2010.08.31 10:21
8월 달력을 떼면서 9월을 맞이하는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 내 마음도 돌틈에 핀 나팔꽃 같아. -
김영종
2010.08.31 10:21
無 題 그리고 혼자인 가을을 ...... -
권오경
2010.08.31 10:21
푸른 창공에 여문 해바라기가 말을 하네. '아 벌~써' ..시간이 흘렀노라. -
김세환
2010.08.31 10:21
제목 가을이 어떨가요.
사랑해요. -
민완기
2010.08.31 10:21
귀여운 가을의 전령들(Cute Fall Harbingers),
무서운 시간(Awesomness of Flying Time).
해보다 호박(Sunflowers More Enamored by Pumkins). -
황영호
2010.08.31 10:21
가을이 찾아오는 제주서쪽 어느 농촌마을에 풍요로움이 깃들기를.... -
박일선
2010.08.31 10:21
제주도의 옛날 모습들이 정겨웁게 느껴집니다. -
임효제
2010.08.31 10:21
야호~~~~~~~
그 제목은.........
"호박 같은 인생" 은 안 되나요..? ㅋㅋㅋ -
김숙자
2010.08.31 10:21
가을이 닥아와서 그런가 외롭고 빠른세월
주름진 얼굴이 생각난다 꽃과 정경들이
풍부한 표정은 아니고 쓸쓸하게 보인다. -
이문구
2010.08.31 10:21
음악과 어울린 향토 영상 매력에 잠시 빠져
피곤하고 답답한 마음을 풀고 갑니다. -
김영길
2010.08.31 10:21
인공으로 키운 화원의 꽃이 아니고
동네 주번에 사람들이 주의를 주지
못하는 곳에서 작으나마 자기들의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는 모습들을
잘 사진에 담으셨읍니다.동연님께
그런 마음의 여유가 있으심을 존경
합니다. -
김동연
2010.08.31 10:21
느낌을 표현해 주신 친구(라고 하지요)들 감사합니다.
아무리 더워도 여름이 좋다고 외쳐보았지만
소용이 없네요. 어김없이 가을이 오고 또 겨울이 오겠지요.
어떻게 고르다 보니까 음악이 좀 쓸쓸한 분위기를
내고 있네요. 항상 밝고 명랑한 음악이 좋은데... -
김승자
2010.08.31 10:21
첫번째 해바라기꽃 사진을 보았을 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의 전쟁의 폐허에서
스카아렡이 "테라로 가야지!"하는 절규가 머리에 떠오르더라. -
김동연
2010.08.31 10:21
해바라기를 몇 장 찍었는데
이 해바라기가 표정이 풍부해서
이야기를 가지고 있더라.
그래서 얘를 선택했어.
넌 역시 표정을 읽는구나! -
박일선
2010.08.31 10:21
저는 "태풍아, 올테면 와봐라." 하겠습니다. -
김재자
2010.08.31 10:21
어찌 서글프지 않음이 없으랴!!
그래,그래도 쉬임없이 시간은 흐르니까?....
홀로이 산책길은 어디 에서나 생각 하게하고,
돌아 보게도,하늘을 쳐다 보게도 되지^^^
쓸쓸해 보여도 좋다.동연아....^^
건강하기를. -
김동연
2010.08.31 10:21
그래, 재자야.
우리 씩씩하게 살자!
어차피 살아내야 하는 거니까. -
황영자
2010.08.31 10:21
제목 그냥 '제주 풍경'이구먼
돌담이 제주를 나타내주고
거기에 해바라기 백일홍 나팔꽃
돌담에 기대놓은 참깨단
잘익은 호박
제주를 나타내는 초가지붕
그리고 부추꽃
모두모두 풍경을 나타내고 있네.
멋지다.
이렇게 친구들에게 보여주며 사진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주니. -
김동연
2010.08.31 10:21
힘든 일을 해내고 머리카락이 흘러 내린채
"휴우~ 나 장하지" 하는 표정이 보이지 않니?
화장끼 없는 얼굴이라 그래, 숙자야. -
김숙자
2010.08.31 10:21
맨위 해바라기 너같이 씩씩해 보인다고
내가 보기에는 비실비실해(?) 보이는데
잎만빼고. -
김동연
2010.08.31 10:21
제주풍경 제일 안전한 제목이네.
나타내기에 따라서 제주풍경이 많아.
그런데 찍어보니 돌이 빠지는 풍경이 거의 없구나.
제주는 역시 검은 돌로 상징되는 것 같아.
나 지금 태풍 피해 줄이느라 나가서 석류나무
가지를 톱으로 막 잘랐어, 그리고 나무를 집 기둥에
로프로 묶었어. 맨위의 해바라기가 어쩐지 나같아 보여
씩씩하게 보이지? -
하기용
2010.08.31 10:21
* 제목 : [ 여유와 고독을 함께 느낀 어느 날에 --- ] -
연흥숙
2010.08.31 10:21
동연아, 니가 여름내 우리에게 좋은 꽃을 사진찍어 보냈는데
그 뒤엔 이런 험한 일을 해야 하는구나. 별 피해가 없었기를
바란다. 나도 유리창 흔들리는 소리에 잠을 설쳤는데 넌
혼자있지 않었으면 한다. 참 장하다. -
김동연
2010.08.31 10:21
흥숙아 걱정해줘서 고마워!
10년동안 늘 그래왔듯이 별일 없었어.
상사화 꽃대가 몇개 부러진 것, 나무 두 개가
기울어진 것이 전부야. 나무는 바로 세웠고,
상사화는 남아있는 꽃대가 꺾어진 것 보다 많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
제주는 서울보다 피해가 적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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