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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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주 11회 동창회 안내/육길원
2010.09.05 03:52
동문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기다리던 '시카고 재상봉'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호스트인 중서부의 시카고 동문을 비롯해 동부와 남부, 그리고 서울에서 모두 25명(게스트 포함)이 참가 할 예정 입니다. 인원상으로 봐서는 당초 예상보다 규모가 대폭 줄어든 조촐한 모임이 되겠습니다만, 이번에는 여행사가 주관하는 관광위주의 행사가 아니라, 부고11회 미주동창회의 기초를 다지고 결속을 갖기 위한 모처럼의 컨퍼런스라는 점과, 지역 모임의 활성화라는 차원에서, 뜻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테마도 '사랑과 재상봉'이라는 기치를 내걸었으며,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이곳 11회 동창끼리 똘똘 뭉쳐 대회준비에 열성을 다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당초 꼭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던 여러 사람이 건강문제나 가정 형편 때문에 마지막 단계에서 불참을 통고해 온 사실과, 미주에 건재하시는 은사님을 따뜻하게 모시지 못한 불찰을 지적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행사에 보탬이 되라고 재정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은 유태임, 김주영, 조병희, 송기방에게 감사를 드리며, 무엇보다도 자원해서 환영 만찬을 제공하고 급히 가라오케까지 준비한 김성봉 내외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E-Mail을 통해 참석하지 못함을 아쉬워 한다며 우리들과 마음을 함께한 서병희 은사님, 멀리 바다건너 모국에서 찾아오는 전준영 내외분, 준비모임 때마다 100 퍼센트 참가한 시카고 동창들, 본인은 사정상 참가하지 못하나 여러 동문들에게 많은 참가를 권유하고 웹사이트를 비롯한 홍보에 적극적인 성의를 보여준 김승자 총무의 수고와 고마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미 발표한 대로, 이번 컨퍼런스는 시카고 근교 글렌뷰의 윈담 스윗호텔에서 2박3일간 열립니다. 참고 삼아 간단한 프로그램 내용과 변경사항을 알려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날(17일 금); 호텔 체크인, 각자 등록. 김성봉 동문 집에서 환영회. 만찬. 동창회 발전을 위한 회의. 각자 자기 소개. 오락과 여흥(가라오케) 둘째날(18일 토); 다함께 조식 후, 9시부터 Board Room B 에서 '은퇴후 바람직한 생활'에 대한 세미나. 심구용이 관여하고 있는 '세계 기아운동'에 관한 설명회. 12시 점심(버스에서 도시락). 시카고 다운타운 관광. 미시간 유람선 탑승. 저녁 7시 호텔에서 만찬(와인과 샴패인 파티) 세째날(19일 일); 함께 조식후 9시 예배. 기독교 국가인 미국에 사는 시민으로서 종파를 초월, 우리 자신과 가족, 우리 공동체, 미국과 조국 한국을 위한 기도의 시간. 설교 한창완 목사, 사회 김일련 장로, 기도 조병희 장로. 비행시간 여유가 있는 사람은 보타닉 가든 관광. 호텔 체크 아웃. 2010년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시카고에서 열리는 부고11회 재상봉 행사의 성공을 바라며, 동창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부고11회 미주동창회장 육길원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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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0.09.05 03:52
-
김동연
2010.09.05 03:52
행사 프로그램이 좋아 보입니다.
준비하시는 여러분이 보람을 느끼고
참석한 모든 분들이 즐거운 시간 갖게
되기를 빕니다. -
김영은
2010.09.05 03:52
김영은 119.♡.247.171 / 10-09-05 17:19
드디어 미주 동창회 "사랑과 재상봉" 시카고 행사가 코 앞으로 다가 왔군요.
뜻있는 행사 준비를 위해 애 쓰시는 육길원 회장님을 비롯한 시카고 동문들 수고 하십니다.
더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여 우의를 다지고,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결속 할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우리네 인생살이가 그렇게 녹녹치가 않아서, 마음은 굴뚝 같아도 몸이 따라주지 못하는 친구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궁요.
섭섭하게 생각지마시고.. 참가하신 동문들, 정말 즐겁고 따뜻한모임, 어디에서도 맛 볼수 없는, 뜨거운 우정으로
똘똘 뭉쳐진, 서울 사대부고11회의 자존심을 마음속에 아로 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구나 김성봉씨 내외분이 큰 마음을 내 주셨군요. 평소 Mrs. Kim의 부고 사랑에 감동하고 있였습니다.
Mrs. Kim ! 이 자리를 빌어 친구들을 대표하여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미주 동창회의 "사랑과 재상봉" 성공적인 모임을 기원합니다. 이곳 멀리서 성원 하겠습니다. -
김영종
2010.09.05 03:52
육길원 회장님
큰 행사를 하는데도 참석 하지 못함을 미안하게 생각 합니다
오래전에 바쁜 시간에 오래 같이 하지 못하고 잠간의 차한잔 때의 생각도
이젠 만나면 느긋하니 보낼수 있을텐데
그 다음 언젠가 조병희 교수의 집도 들러 잠간의 차 한잔에 사모님의 준비한 다과도
못들고 바삐온일이 못내 아쉬운 기억의 하나 입니다만 .....
좋은 모임이 되기를 바랍니다 -
김주영
2010.09.05 03:52
육 회장! 모임 준비에 고생, 모두 힘들었겠네. 섭섭하지만 이번에는. 지금 마다가스갈에서 나와 남아공 비행장에서 몇자 적읍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상봉이 되길빕니다. -
연흥숙
2010.09.05 03:52
작년 이맘때가 되었군요.
좋은 모임으로 사랑을 재충전하시기 바랍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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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반가운 재회를 즐기리라 믿습니다.
저희들이 참석하지 못해서 섭섭하고 죄송합니다.
여러 동문님들과 동반자님들께 안부와 건승을 빕니다.